[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의약품 제제·분석·개발 전문기업 파마비전(공동대표 진종범·민태권)이 중국 톈진 지방정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창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3일 파마비전은 '2026 북경대 창업훈련캠프 글로벌 창업대회'에서 최종 1위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대회는 중국 톈진 지방정부가 해외 우수 인재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글로벌 창업대회다.
다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20개 기업이 본선 진출기업으로 선발됐으며, 지난 8월 14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최종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본선에는 한국과 중국의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 대기업 투자팀 관계자 등 12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파마비전은 본선에 오른 20개 기업 가운데 최종 1위를 기록하며 대상을 받았다.
대회는 수상기업의 실질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연계돼 있다. 우수기업이 톈진에 진출할 경우 현지 법인 설립을 비롯해 해외인재 및 우수 스타트업 관련 정책자금, 현지 사업 파트너 발굴, 투자기관 매칭 등 기업별 중국 진출 수요에 따른 다양한 지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북경대 창업훈련캠프도 중국 현지 주요 투자기관과 잠재적 사업 파트너를 연결해 수상기업의 중국 내 사업 기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마비전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에서 구축한 의약품 상용화 사업모델의 경쟁력과 중국 시장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시장성이 높은 의약품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제제연구와 CMC(화학·제조·품질관리), 임상, 인허가에서 상용화까지 연결하는 'Market Driven Pharmaceutical Commercialization Platform'을 핵심 사업모델로 소개했다.
파마비전은 현재 국내 40개 이상의 제약사와 사업을 수행하며 의약품 개발·상용화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과정에서 확보한 경험과 높은 임상 성공률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검증한 사업모델을 중국 시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톈진을 중국 사업 거점으로 삼아 현지 제약사, 바이오기업과 중국 시장에 적합한 파이프라인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사업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대상 수상을 계기로 중국 진출도 본격화한다.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톈진 지방정부와 북경대 창업훈련캠프의 초청으로 상하이와 톈진을 방문해 현지 주요 벤처캐피털, 사업 파트너 및 정부 관계자 등과 네트워킹과 데모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톈진 지방정부 및 북경대 창업훈련캠프와 협력해 현지 법인 설립을 비롯한 실질적인 중국 사업 기반 구축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현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임상·인허가 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해 중국 시장에 특화된 'PHARMAVISION CHINA'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의약품 상용화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진종범·민태권 파마비전 공동대표는 "한국에서 구축하고 검증해 온 파마비전의 사업모델이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도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국내에서 '2026 중소기업 경영혁신 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글로벌 창업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면서 파마비전이 추진해 온 경영혁신과 사업모델의 경쟁력이 국내외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단순한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중국 시장 진출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톈진 지방정부와 북경대 창업훈련캠프의 지원 및 현지 제약·투자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검증한 사업모델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PHARMAVISION CHINA를 글로벌 성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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