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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리글립틴, 타성분 DPP-4i 스위칭시 추가 혈당감소

발행날짜: 2021-10-06 10:00:39

한독, DPP-4 억제제 최초 동일 계열 내 전환 요법 연구
전환투여 52주 시행 후 평균 당화혈색소 0.52% 추가 감소

기존 DPP-4 억제제로 혈당 조절이 안되는 당뇨병 환자가 테네리글립틴(제품명 테넬리아)으로 전환했을 때 추가 혈당 감소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넬리아 제품사진이다.
한독은 6일 '테네리글립틴 전환 요법에 대한 연구(SWITCH study)' 최종 결과가 국제학술지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9월 18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됐으며 당뇨병 치료(Diabetes Therapy) 11월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우선 이번 '테네리글립틴 전환 요법에 대한 연구(SWITCH study)'는 DPP-4 억제제 최초로 동일 계열 내에서의 전환 요법을 관찰한 대규모 연구로 총 2983명이 참여한 가운데 52주간 진행됐다.

DPP-4 억제제를 복용 중이나 목표 혈당(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테네리글립틴로 전환 요법 시행 후 혈당, 혈청 지질, 몸무게 지표 등을 측정했다.

테네리글립틴 전환 요법을 52주간 시행한 결과, 평균 당화혈색소가 기저 치 대비 평균 0.52% 감소했다. 이는 12주간 시행한 중간결과인 0.44% 보다 떨어진 수치로 테네리글립틴의 혈당 감소 효과가 52주간 지속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리나글립틴을 복용하던 환자군에서 테네리글립틴으로 전환 시, 평균 당화혈색소가 기저 치 대비 0.69%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빌다글립틴, 시타글립틴을 복용하던 환자군에서 테넬리아 전환 시 평균 당화혈색소과 기저치 대비 각 0.67%와 0.45% 감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 목표 혈당(당화혈색소 7.0% 미만) 도달률은 12주, 24주, 52주에서 각각 30.4%, 35.4%, 36.9%로 연구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 테네리글립틴 전환 요법 시행 후 당화혈색소뿐 아니라, 공복혈당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의대 김혜진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테넬리글립틴의 혈당강하 효과를 확인했다"며 "DPP-4 억제제로 혈당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서 많은 약제 복용에 부담이 있거나 약물 추가로 인한 경제적부담이 있는 경우 테넬리글립틴으로의 전환 요법이 유의미한 혈당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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