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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개국 3천여명 일차의료 의사들 서울로 모인다

발행날짜: 2018-09-07 16:47:58

가정의학회, 세계가정의학회 유치…220여개 워크샵·1700여편 연제 발표 예정

'미래의 일차의료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가정의학회가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가정의학회 이덕철 이사장은 "5일간 220여개 워크샵과 세미나, 총 1700여편의 연제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학회에서는 '일차의료 강화를 통한 세계인의 건강증진'이라는 기치아래 '서울선언문'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마아타선언 40주년을 기념해 서울선언문을 선포, 각 나라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건강 상태를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공평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일차의료 강화가 필수적임을 천명할 예정이다.

가정의학회는 앞서 아시아태평양학술대회(Wonca Asia Pacific Regional Conference)를 1997년 서울과 2012년 제주에서 각각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통해 2013년 체코 프라하에서 22차 세계가정의학회 세계학술대회를 서울로 유치한 바 있다.

세계학술대회는 2년마다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가정의학 관계자들의 올림픽과 같은 행사로 올해 서울 대회에는 110개국 3,000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WONCA 세계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김영식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요 초청 연사로 현 세계가정의학회(WONCA) 회장인 Amanda Howe 박사, 미국 가정의학 교육자학회(STFM) 회장 Stephen A. Wilson교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HO Western Pacific) 신영수 사무처장,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KATE ANTEYI 박사, 세계보건기구(WHO)의 노인의학 전문가 John Beard 박사, 일본 Hamamatsu University의 Machiko Inoue 교수 등 세계의 저명한 석학들이 참여해 일차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 세계가정의학회(WONCA) 회장인 아만다 박사(영국 가정의)는 가정방문 의료서비스에서 가정의(일차의료의)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커뮤니티 케어에서의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노인의학 전문가인 존 비어드 박사는 세계보건기구의 Ageing and Life Course (고령생애국장)으로서 건강노화를 달성하기 위해 보건서비스에서 일차의료의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WHO의 관점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미국가정의학교육자학회(STFM) 회장 스테판 교수는 일차의료의 질적 향상과 탁월한 전문가 양성을 위한 평생의학교육(CME)과 자격증 갱신이 필요한 이유를 소개하고 미국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영식 조직위원장은 "WONCA 2018 Seoul에서는 전세계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학술행사(Pre-Conference)를 개최한다"며 "21세기의 젊은 의사들의 역할, 각국의 가정의학의 미래를 살펴보고, 진료 현장에서의 여러 사례를 토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제1회 영닥터 파티 Young Doctor’s Party를 기획해 외국의 젊은 의사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몸소 체험하며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며 "의미있는 학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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