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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돌입

발행날짜: 2016-12-13 09:55:46

중화자실과 함께 새롭게 오픈 "서비스 올리고 비용 감소"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이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과 중환자실을 새롭게 오픈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기존 서별관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서 32병상을 새롭게 마련했다.

급성기 간호와 간병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 효과는 물론, 보호자의 간병 부담과 비용을 동시에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병상 간격도 넓히고, 각 병실마다 화장실을 설치해 편리성을 더했다. 소화기내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의 입원환자를 우선 배정하고, 향후 추이를 살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환자실은 10월 초부터 만 2개월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했다. 내과계, 외과계, 격리실도 구분해 중증 감염환자 발생 시 감염환자 구역이 차단돼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병상도 26개 병상에서 28개로 늘렸다. 환자의 침상 간격도 1미터에서 2미터로 넓혀 중환자의 치료, 간호 및 감염 예방 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격리실 역시 3개에서 4개로 늘렸고, 음압, 양압 기능을 쉽게 조절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흡기와 배기,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제어 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특히 진료상담실을 마련하여 사생활 보호 및 정보보호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고품질 진료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또 하나 만들었다"며 "앞으로 서별관 4개 층의 병동 리모델링을 마무리하면 완전히 새로운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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