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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응급실이 확 달라졌어요"

발행날짜: 2015-04-08 12:02:44

서비스디자인 전격 도입…환자 경험기반으로 재구축

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 응급의료센터가 탈바꿈했다.

최근 병원계가 주목하는 서비스 디자인을 전격 도입, 기존의 복잡하고 분주했던 응급실을 쾌적한 공간으로 바꾼 것.

보라매병원은 지난 3월, 환자 경험을 기반으로 응급실 공간을 재구축해 한달 간의 시범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급하게 응급실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가 언제까지 기다려야할지 모르는 불만과 짜증이 줄어들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전망이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형 시민공감 응급실' 사업의 일환.

서울시는 보라매병원 이외에도 5개 공공병원(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동부병원·국립중앙의료원·서울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응급센터 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서울시는 응급실 주요 개선사항으로 ▲환자병상공간 분리 배치 △환자 진료현황판 설치 ▲응급실 이동 안내 표지 제작 ▲서울형 고위험군 선별·개입·연계(SBIRT) 프로그램 가동 등을 요구했다.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은 기존의 협소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환자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선보인 보라매병원의 응급의료센터만 해도 출입구에서부터 환자를 일반, 외상, 중증 환자로 초기 평가해 환자가 가야 할 구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구역에는 기존 응급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료 현황판'을 통해 진료 가능한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진료 현황판을 통해 환자별 각 검사 단계 진행 사항과 함께 진료 및 검사 대기시간까지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보라매병원 홍기정 교수(응급의학과)는 "담당의사가 누군지 몰라 여기저기 묻고 대기시간이 얼마인지 몰라 불만을 터뜨리던 환자들이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응급상담사가 상주하며 자살 시도자 등 고위험 환자들을 선별해 상담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연계해 치료하는 '서울형 고위험군 선별·개입·연계 프로그램'도 응급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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