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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웃제 임박…직원에 '읍소'하는 제약 수장들

이석준
발행날짜: 2014-07-01 11:53:00

임직원 대상 클린 영업 재차 강조 "긴장 늦추지 마라"

최근 제약사 말단 직원들은 회사 수장을 만날 일이 잦아졌다. 리베이트 규제 파이널 펀치로 불리는 '급여삭제' 투아웃제가 다가오면서부터다.

수장들이 투아웃제를 앞두고 일일히 직원들을 만나 '리베이트는 절대 안된다'며 주입식 교육을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읍소'에 가깝다.

일동제약 준법경영 강화 선포식.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1일 본사 강당에서 전 임직원을 모았다. 준법경영선포식을 위해서다.

여기서 이정치 회장은 "목표 달성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얼마나 공정했는가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떤 불법 행위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회사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음을 주지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지난 5월말 준법경영강화식에서 '리베이트 사원을 회사를 나가라'는 직설 화법으로 유명세를 탄 코오롱제약 이우석 사장도 비슷한 경우다.

당시 그는 금쪽같은 영업사원 하루 영업을 접고 전 직원에게 "회사가 한 명 때문에 망할 수는 없다. 현실을 직시하고 현재의 영업 방식을 A부터 Z까지 완전히 새롭게 바꿔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수장들의 움직임은 일동제약, 코오롱제약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6월 영진약품도 CP 강화 선포식을 통해 직원들에게 클린 영업을 주지시켰고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공시를 통해 CP 활동 내역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투아웃제가 급여삭제라는 무시무시한 폭탄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예민함을 극에 달했다. 회사 수장이 말단 직원까지 찾아가서 하나하나 클린 영업을 강조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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