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독점야욕, 분쇄할 것"

발행날짜: 2013-10-26 09:14:29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회가 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독점 야욕을 분쇄하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양방 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독점야욕, 반드시 분쇄해야
10월 22일, 대한양방사협회 소속 한방특위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국회의원 및 국민 여론을 묵살하는 성명을 발표한것에 대해 우리 참실련은 심한 유감을 표명한다.

이미 얼마전 양의학계의 한 인사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금지가 역사 발전 과정이라는 해괴한 이론을 제시하여 의료계의 비웃음을 불러온것에 이어 이런 모습을 확대재생산 하는 양의학계의 모습은 추악한 독점지배욕이 얼마나 강고한지 다시 온국민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양방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에 대해 내세우고 있는 논리는 바로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이 땅의 국권을 강탈하면서 내세운, 일본제국의 조선 지배야말로 역사의 발전이라는 궤변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

조선 엽전들은 그저 매를 맞아야 말을 잘듣는다는 일본 식민주의자들의 사고 체계와 한의사는 무조건 탄압하고 짓눌러야 한다는 양방의사들의 사고 체계는 그 뿌리부터 일심동체임을, 본인들의 주장을 통해 다시금 재확인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이들은 미래지향적이지 못한 기존 관행 운운 하며,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고 있으나, 이는 양방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뇌물(리베이트)수수가 정당하다며 내세우는 궤변에나 어울릴법한 내용이지, 온 국민이 찬성하고, 의학적, 과학적으로 타당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는데 적용될 사안은 아니다.

일부 한의사의 오진을 문제삼는 양방의사들은 정작 본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균의 창궐이나 의학적 견지를 완전히 무시한 고가의 PET, MRI등의 과잉검사로 인한 국민 의료피해, 위양성과 위음성으로 인한 의료 피해, 불필요한 진단과 치료를 받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의인성(iatrogenic) 피해에 대해서나 신경을 쓰길 바란다.

이미 세계 의학계에 보고, 발표되고 있는 연구들은 수많은 한국 양방사들의 돌팔이식 항생제투여, 의료비만 갈취하고 환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과잉 검사, 오히려 환자를 망가뜨리는 수많은 척추 수술등의 엉터리 행각에 대해 경고를 보내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미 수천건의 무작위 대조시험, 수십만건의 증례보고 등 의학적, 과학적 증거들은 한의학 진료에 있어 현대의료기기는 완전히 통합되어 있음을 확실히 해두고 있다.

이러한 명백한 과학적, 학문적 근거가 구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방의사들의 과잉독점욕과 의료권력욕으로 인하여 애꿎은 국민만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통한 의료 서비스를 전혀 받고 있지 못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에 원리에 의해 움직이는것이며, 의료의 이원화는 두 의료전문직간의 견제와 균형을 작동할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양방의학계에만 모든 권한을 몰아준 나머지 온 국민이 건강 피해를 입고도 하소연할곳이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양방의학계의 공고한 카르텔을 깨기 위해서도,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세컨드 오피니언 외래 등 의료의 다양성 확보에 있어서도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도저히 거부할수 없는 시대적 조류이며, 이를 반대하는 것은 단연컨대 사회악(惡)일 뿐이다.

우리는 이미 수만명에 가까운 양방의사들이 뇌물(리베이트)수수 범죄로 인해 면허정지형을 당할 것을 앞두고 사시나무 떨 듯 두려워 하고 있으며, 수많은 국민들이 이제 양방의료에 속지 않기 위해 자발적으로 양방진료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 과학적 통계에서도 드러나고 있음을 알고 있다.(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자료)

이런 내우외환을 어떻게든 타개해보고자 한의사라는 가상의 적을 만들거나, 총파업이라는 허구의 목표를 당신들의 지도부가 내세우고 있다는것쯤은 알고 있다.

모르는척 해줄테니 어디 한번 파업 등으로 국민을 협박해 보길 바란다. 그렇다면 온 국민이 양방의료계의 의료 독점으로 국민의료공백이라는 국가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명확하게 인지하게 될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양방의사들의 수준으로는 알 턱이 없겠지만, 이미 전 세계 역사학계는 과거 200년 서세동점의 시기는 인류의 장구한 역사 발전에 있어 일시적 혼란에 불과하며, 문명의 중심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의학 역시도 그러한 모습을 보임은 자명한 일이다. 이제는 북경대학, 칭화대학, 동경대학, 교토대학등의 동아시아권의 최고 명문대학 뿐만 아니라 옥스퍼드, 하버드, 예일, 듀크 등의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도 앞다투어 한의학 연구에 뛰어들고 있고, 유럽 연합 역시 중요한 과제로 한의학 연구(GP-TCM)를 선정해 진행시켜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수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다투어 진출하는 분야가 한의학이며, 이에 당연히 현대과학과 한의학은 통합된 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너무나 당연한 일임에도 이를 반대하는 것은 어떠한 정당성도 가지지 못한다.

이러한 한의학을 폄훼하고, 억압하고, 증오하는 작태는 국민의 건강에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익(國益)과 국격(國格)에도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을것임을 분명히 해둔다.

수천건의 무작위 대조 시험이 왜 한방 진료에서 각종 의료기기 및 검사 진단 기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양방의사들은 더 이상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탄압하려는 제국주의적이면서도 반(反)과학적 행태, 반(反)시장경제적이면서 반(反)민주적인 행태, 다시말해 ‘왜방사’스러운 작태를 즉각 중지하라.

2013년 10월 25일 참 의 료 실 천 연 합 회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