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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자들 의사에게 당당…병 고치는 전문가일 뿐"

발행날짜: 2013-09-11 06:02:46

송재순 병원마케팅 전문가 <때로는 병원도 아프다> 출판

"요즘 환자들은 의사를 질병에 무지한 나를 치료해주는 유식하고 권위 있는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다. 자신의 치료를 위해 고용한 전문가 정도로 생각할 뿐이다."

송재순 대표
유명 광고대행사의 마케팅 전문가로 10여년, 대장항문 전문병원 마케팅 팀장으로 10년간 몸 담아온 송재순병원마케팅연구소 송재순 대표의 말이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신간 '때로는 병원도 아프다'라는 책에 담아냈다.

그는 이 책에서 "요즘 환자들은 더 이상 의사 위주의 의료행위를 원하지 않는다"라면서 달라진 환자들의 세태를 전하며 병원도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재순 대표는 대항병원 마케팅 팀장으로 대장항문 전문병원 개념이 없을 당시부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해왔다.

그는 이 책에서 "병원도 서비스 산업으로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버스와 지하철에 병원광고가 넘쳐나고 병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략적인 마케팅 전략이 미흡하다는 게 그의 평가다.

그는 척추관절 분야 병원들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그는 "일부 병원에서 광고비를 쏟아붓고 있지만 실상 비용대비 광고 효과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광고 및 마케팅에 대한 효율성 분석이 뒷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병원이 어려울 때 마케팅을 통해 병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데 안타깝다"면서 "위기상황일수록 마케팅 부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병원 경영자가 당장 해야할 일을 ▲인재로 키워라 ▲제대로 뽑아라 ▲이탈을 잡아라 ▲과거를 잊어라 ▲가능성에 덤벼라 ▲상식을 깨라 ▲실무에 맡겨라 ▲찾아서 배워라 ▲어떻게든 나눠라 등 10가지로 나누고, 경영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그는 최근 10여년간 몸담았던 병원을 떠나 자신의 이름을 딴 '송재순병원마케팅연구소'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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