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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입학 선물, 투자계좌를 열어주자

김태남 FP
발행날짜: 2007-02-20 06:09:44

김태남 FP(에셋비)

2월과 3월은 졸업과 입학 시즌이다. 자녀들에게 많은 선물을 하게 된다. CNN머니는 2006년말에 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5가지 선물을 선정했다. 어릴 때부터 투자의 중요성을 심어 주고 돈을 저축하도록 하는 게 자녀를 위한 진정한 선물이라는 취지에서다.

미국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을 벌고 있으면 개인퇴직계좌를 열 수 있다. 최소 100달러로 시작할 수 있으며 한해 최고 4,000달러까지 불입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처음 계좌를 열어준 뒤 아르바이트나 용돈이 생길 때마다 불입하도록 하자는 게 CNN머니의 제안이다.

연 수익률을 8%로 가정할 때 매년 1500달러만 저축해도 이들이 퇴직했을 때인 50년 뒤에는 거의 100만달러로 불어난다. 우리 같으면 생각하지도 못할 일이다. 물가상승 등을 감안했을 때 턱도 없는 얘기라고 말릴 사람이 많을 법하다. 중요한 건 그만큼 멀리 본다는 사실이다.

우리 현실에 적용을 하기엔 상품이 적다고들 한다. 첫 번째로 자녀의 투자 계좌를 만들어주자. 그것이 주식형 펀드인지 채권형 펀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용돈을 모아서 불릴 수 있는 계좌를 은행의 보통예금이 아닌 투자형 상품에 넣는 계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것이면 증여와 상속할 재산을 미리 전해주는 것이다.

특히나, 돈을 주는 것이 아닌 경제 생활을 하는 유용한 도구를 주는 것이 된다. 투자 마인드가 우리들 자녀에게 생기면 적은 현금으로 상당한 종자돈을 모으기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남들하고는 뭔가 다른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어가야 한다. 작년 말 뮤추얼펀드사인 레그메이슨밸류 트러스트의 운영자 빌 밀러를 ‘우리 시대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선정했다.

밀러가 운영하는 레그메이슨밸류 트러스트는 지난 2004년까지 15년 동안 연평균 16.44%의 놀라운 수익률을 냈다. 같은 기간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 상승률 11.53%보다 월등히 높았다.

포천은 밀러의 성공 요소는 인습에 얽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가 아침 시간에 하는 것은 독서다. 아침 일찍 일어나 경제 경영서적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 등의 책을 읽은 뒤 사무실에 나온다. 이를 통해 사회의 흐름과 사람의 사고방식을 배운다.

복잡한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증시흐름을 파악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인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은 곤란하다. 남과 같다는 건 잘해야 중간밖에 못한다는 얘기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자녀의 어린 시절부터 가질 수 있도록 바로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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