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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투여 후 사망자 총 5명으로 늘어...20대 포함

이창진
발행날짜: 2021-03-04 14:59:20

질병청, 요양병원 50대 2명·장애시설 20대 1명 사망 추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병원급 접종 동의율 88%

중증장애시설에 입소한 20대 여성을 포함한 3명의 코로나 백신 사망자 발생했다. 이로써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3건의 사망사례와 1건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태가 추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질병청 권준욱 부본부장 브리핑 모습.
질병관리청은 "3건의 사망사례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피해조사반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예방접종과 사망의 연관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망자 A씨(남,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2일 9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41시간 경과된 3월 4일 오전 2시 사망을 확인했다.

사망자 B씨(남, 50대)도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3일 11시경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15시간 경과 후 3월 4일 오전 2시경 사망했다.

사망자 C씨(여, 20대)는 중증장애시설 입소자로 3월 2일 11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15시간 경과한 3월 4일 오전 5시 30분경 사망했다.

그리고 아나필락시스 쇼크 D씨(여, 50대)는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3월 3일 14시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10분 뒤 호흡곤란이 와서 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이송 후 특별한 처치없이 회복되어 15시 30분경 해당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

이들에게 투여된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전날(3월 3일) 신고된 사망사례 2건은 역학조사 진행 중인 상태이다.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신속대응팀 회의를 진행했고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늘(4일)부터 시행 중인 병원급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현황을 공지했다.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 참관 교육 일정.
4일 0시 기준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총 30만 6924명 중 27만 141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동의율은 88.0%이다.

병원급은 4일부터 5일 이내 접종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자는 소속 보건의료인이며 미동의자와 건강상태 등 사유로 발생한 비접종 백신은 보건의료인 외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과 거점전담병원은 3월 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배송하고 자체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병원의 접종시행 인력을 대상으로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참관교육을 시행한다.

권준욱 제2 부본부장은 "감염병전담병원과 거점전담병원은 먼저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면서 "나머지 소속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하며, 해당 백신은 3월 20일 배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전에 보고받은 3명의 사망사례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리되면 보고를 드리겠다"면서 "어제 2명의 사망사례는 혈압이라든가 발열상태는 정상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3월 4일 0시 기준 총 15만 4421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만 1679명, 화이자 백신 2742명이다.

세부적으로 요양병원 7만 1456명, 요양시설 1만 4307명, 코로나19 치료병원 1524명, 1차 대응요원 141명 등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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