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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강북구 중‧장기 개발 호재 주목 신규개원 기대
황병우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1-01-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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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유역 정비사업 기반 주상복합 신축 호재 노린 개원 가능
  • |미아사거리역 인근 재개발 이슈 장기 주목 포인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강북구가 수유동과 미아동의 크고 작은 재개발 이슈에 힘입어 현재와 중장기 개원 입지지역으로 주목 받는 모습이다.

가깝게는 2021년 중 길게는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원을 준비할만한 호재가 많은 만큼 향후 신규개원을 노린다면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메디칼타임즈는 강북구 주요 역세권인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인근 상권을 찾아가 개원현황과 임대료 시세를 비교분석했다.
수유역은 크고작은 재개발 이슈로 여전히 신규 개원입지의 매력이 남아있다.

수유역,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 신규 개원 주목

강북구의 주요 상권을 꼽자면 수유역, 미아사거리역, 미아역을 대표적으로 뽑을 수 있다. 그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수유역은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의 개원입지가능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은 시장 내 오랫동안 지지부진하던 사업단계를 넘어 지난 3월부터 착공해 오는 2022년 4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은 시장 전체를 탈바꿈 하는 것이 아닌 시장 내 179-2한 위치한 지역에 지하 3층 지상 10~15층의 주상복합형태의 건물이 지어지게 된다. 용도는 주거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혼합해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상가 형태가 아니라는 점에서 개원입지로서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강북종합시장 정비사업은 새로운 개원입지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정비사업이 오랫동안 제자리걸음을 지속하면서 기존의 분양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떠나 조합원 분양이 아닌 후분양 형태로 이뤄진다는 점도 신규 진입문턱을 낮추는 요소다.

일반적으로 조합원분양의 경우 보상심리가 작용해 기존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지만 처음부터 일반분양형태로 진행된다면 투자비용을 상대적으로 아낄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신축 건물이 없는 시장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비용은 감안해야하며 현재 예상 분양가는 평당 2000~3000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북종합시장 내 신규 개원을 준비한다면 노릴 수 있는 과목은 기본 개원 전문과목인 내과를 비롯해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이 노려볼만 하다.
강북종합시장 내 정비사업 신축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시장 문턱에 개원한 의원을 살펴보면 일반과 의원을 비롯해 한의원 3곳이 지근거리에 개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만큼 고질적인 관절질환 등을 가진 고령층의 필요도가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강북종합시장이 수유역에서 10분정도 떨어져 있다면 더 가깝게는 수유동 주거복합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6층 지상 23층의 도시생활주택으로 상업시설 밀집지역이기 때문에 저층은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할 수 있게 돼있다.

이미 수유역 인근 개원시장은 과포화라고 할 수 있지만 신축건물이라는 이점과 수유역을 기준으로 도보로 10~15분 거리까지 개원한 의원을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과목이 겹치더라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개원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어 보인다.
수유역 인근에는 종합주택정비를 노려볼 수도 있다.

미아사거리역, 신축호재 노린 개원스팟 노려볼 만

또 다른 강북구 대표 상권 중 하나인 미아사거리역은 가깝게 위치한 길음1주택재개발지역의 개발 호재를 노려볼 수 있다.

지난 5월 성북구 개원입지 취재 당시 기초공사를 하고 있던 롯데캐슬클라시아가 건물을 많이 올려 오는 2021년 입주에 박차를 가지고 있다.

근처의 래미안길음센터피스가 신규 입주한지 오래되지 않았고 이어 길음1주택재개발지역에 롯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입주가 된다면 래미안길음센터피스 2000여세 대와 롯데캐슬클라시아 2300여 세대를 더하면 약 4300여 세대를 배후에 둔 개원입지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길음역 인근 주택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신규개원을 노리다면 래미안길음센터피스와 롯데캐슬클라시아 부지 가운데 위치한 상가빌딩이 개원 위치로서 가장 적합한 곳으로 2층 40평대가 월임대가 500에 보증금 7000만 원 선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같은 건물 4층까지 올라갈 경우 월 임대가가 300만 원 선까지 떨어진다.

반면, 주의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롯데캐슬 입주까지 아직 반년가량의 시간이 남았고 이미 선점을 위한 의원이 들어섰기 때문에 전문과목이 겹치지 않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상가건물에 입주 시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월세를 부담해야하고 상가건물이 공실이 많아 활성화 돼 있지 않다는 점도 우려사항이다.
미아사거리역 인근 상권에는 상가 재개발 이슈도 남아있다.

현재 롯데캐슬클라시아 내 상가건물의 분양은 입주 6개월 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아파트상가건물 특성상 의원 개원을 위해서는 최소 2곳을 이어서 사용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미아사거리역 인근 빌딩 재개발 예정 등 재건축 이슈와 별개로 역세권 개원 이슈는 계속 남아 있다”며 “주요 상권과 신규세대 유입 등을 저울질해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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