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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뉴스⑧| 2015년 기존 처방 패턴이 바뀐다

이석준
발행날짜: 2015-12-24 12:16:50

NOAC, C형간염약 등 급여 및 허가…장기형 제제도 등장

2015년을 돌이켜보면 유독 처방 패턴을 바꿀만한 신약이 대거 등장했다.

이들은 '맞는약'에서 '먹는약'으로의 복용편의성 증대는 물론 기존치료제보다 우월한 치료 데이터까지 장착하며 변화를 자신하고 있다.

NOAC 3종. 7월부터 와파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급여 적용되면서 처방액이 급증하고 있다.
먹는 항응고제(NOAC)와 C형간염약 그리고...

바이엘 '자렐토(리바록사반)' 등 항응고제(NOAC) 3종은 7월 와파린 딱지를 떼며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NOAC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 치료) 1차 치료에 와파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맘껏 쓸 수 있게 되면서 내년 선두 품목은 3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다나의원 사건으로 C형간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안이 확정됐다. 2013년 개정 이후 2년만이다.

이유는 먹는 DAA(Direct Acting Antivirals) 신약 등장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개정 지침안의 핵심은 기존 대표치료법이던 맞는 인터페론 필요없이 먹는 DAA 신약으로 90% 이상 완치율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라고 요약했다.

그러면서 "먹는 C형 간염약 나왔는데 맞는 인터페론을 써야하는지 모르겠다. 효능 좋고 부작용 적은 DAA를 적극 처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새 가이드라인에는 BMS '아수나프레비르+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다클린자, 이하 닥순요법)', 길리어드 '소발디(소포스부비르)', '하보니(소보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등이 최고 치료 권고 등급(A1)으로 포함됐다. 미허가 신약인 애브비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어+다사부비르(이하 OPr+D) 등도 포함됐다.

HIV/AIDS 치료제 시장에는 길리어드 '스트리빌드(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엘비테그라비르+부스터 코비시스타트)'와 같은 3제 단일정으로 관련 치료제 시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는 GSK '트리멕(키벡사+돌르테그라비르)'이 등장했다.

특히 '트리멕'에 들어있는 '돌르테그라비르'는 향후 HIV/AIDS 치료제 백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대표 기저인슐린 '란투스(인슐린글라진)'과의 직접 비교(Head to head)에서 저혈당 감소 등 우월함을 입증한 장기지속형제제 '투제오(인슐린글라진)'와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도 급여 출시됐다.

아직 허가 전이지만 '심부전=ACEI' 공식을 바꿀 노바티스 '엔트레스토'도 유럽 승인을 받으며 처방 패턴을 바꿀 약으로 기대받고 있다. 기존 표준약 ACEI보다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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