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한의학, 설명할 수 없는 효과 있다"

발행날짜: 2012-02-14 07:06:56

서울대병원 신희영 교수, 소아암 한방 치료 증례 발표

신희영 교수가 소아암 환아를 한의학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발표하고 있다.
소아암 등 난치성 질환에 한의학적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임상의사에 의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는 13일 융합학회 주최로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린 '전통의학, 현대의학 그리고 미래 기술융합' 공청회에서 한의학적 접근으로 치료한 증례를 발표했다.

소아 혈액종양 권위자인 신희영 교수는 이날 소아혈액종양학회지(2011년)에 게재된 7례를 소개했다.

일례로, 영아 섬유육종 환아(4, 남)로 항암 치료(IRS-III 32)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으나 3차 재발이 지속되면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부모는 3대 독자인 소아 치료를 위해 새로운 치료를 주문했고, 신희영 교수는 친분 있는 한의사에게 소개해 침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한의사는 침으로 종양을 치료하지 못하나 커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신희영 교수.
소아는 침 치료 후 10년간 생존했으나, 침 치료를 중단한 후 5개월 만에 종양이 커지면서 사망했다.

신희영 교수는 "생존기간 동안 소아환자는 항암치료와 면역치료를 하지 않았고 유일하게 침에 의존했다"면서 "이 경우, 침이 효과적이라는데 반론을 제기할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케이스는 섬유육종 환아(3, 남)로 전방 종격동 양성종양이 커지는 이례적인 예이다.

흉부외과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진행했으나 종양 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기도를 압박해 모든 치료가 사실상 중단됐다.

신희영 교수는 부모에게 한의학적 치료를 권해, 또 다른 한의사가 연구한 한약(MSG 500, 상황버섯 주성분)을 복용해 3개월 만에 종양크기가 절반으로 줄었다.

환아는 외과 수술이 가능해져 2~3년간 잘 지냈으나, 한약 복용을 소홀이해 종양이 커져 결국 사망했다.

신 교수는 "이 같은 케이스는 32년의 치료 경험에 비춰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우"라며 "이를 발표하는 이유는 한의학을 보고 믿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환기시켰다.

신희영 교수는 이어 "한의학의 가장 큰 문제는 근거중심의학이 구축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암 환자를 육각수로 치료했다거나, 연예인의 유방암을 치료했다는 이야기는 증명되지 않은 사례"고 지적했다.

이날 의학과 한의학, 식품, 정보통신 등 융합학회 관련 전문가 80여명은 신희영 교수의 발표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 교수는 "이제 한의학의 확실한 증례를 DB화하여 왜 효과가 있는지를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전하고 "의·한방 협진 개념 대신 환자를 중심에 둔 융합의학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희영 교수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고 전하고 "서양 의학을 따라가면 노벨의학상을 못 받는다. 한의학을 기초로 승화시켜야 한국에서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