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과잉진료 주범 '백내장' 질 관리 본격화…평가 항목 추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실손보험 지급률이 올라가면서 과잉진료 주범으로 지목 받았던 '백내장 수술'. 정부가 본격적으로 질 관리에 나선다. 질 평가를 통해 의료계 자정을 꾀하는 것.9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포괄수가로 묶여 있는 백내장 수술에 대한 질 평가에 관련 항목을 추가해 질 관리에 나선다.심평원은 백내장 수술 청구 시 함께 내야 할 질 점검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심평원 포괄수가실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포괄수가제를 적용 중인 7개 질병군 수가를 청구할 때 청구명세서와 질 향상 점검표를 함께 제출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백내장 수술 관련 서식을 추가했다. 수정체 혼탁 검사 결과, 좌안인지 우안인지, 일상생활에 지장 있는지를 체크리스트에서 받고 점검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심평원은 백내장 수술 질 관리를 위해 지난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발주,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가 '백내장 수술의 적정성 및 질 관리방안' 연구를 실시했다. 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보고서에서 백내장 수술의 적정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백내장 수술은 전체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는 수술로 꼽힌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발간한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만 봐도 지난해 이뤄진 수술 10건 중 약 4건은 백내장 수술이었다. 백내장 수술은 50대 이상에서는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이고 의원뿐만 아니라 상급종합병원에서도 백내장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백내장굴절수술학회도 심평원 데이터를 활용해 종별 백내장 수술 건수 경향성을 파악했다. 그 결과 의원급에서 백내장 수술 건수가 다른 종별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연구진은 "의원급에서 45세 이상 대부분 연령대에서 점차 수술 건수가 증가했다"라며 "안과전문병원 백내장 수술 건수도 늘고 있는데 60세 이상 환자의 수술 증가율이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종합병원에서 수술 건수는 대체로 모든 연령대에서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상급종병 특성상 기저질환이 있거나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 의뢰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보통 고령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60세 이상에서 수술 건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덧붙였다.백내장굴절수술학회가 제시한 '수정체 수술 질 향상 점검표' 예시연구진은 비급여 인공수정체를 사용한 백내장 수술 청구 건수 상위 기관 112곳이 심평원에 제출한 진료 및 검사 기록을 통해 백내장 수술 현황을 파악했다. 112곳 중 93곳은 의원이었다. 의원급은 백내장 수술 관련 진료기록 미작성률이 23%로 가장 높았고 병원은 5.6%, 상급종병은 2.6%에 불과했다.연구진은 "수술 전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백내장 증상의 진료기록과 관련해 특히 의원급에서 미작성률이 높았다"라며 "백내장 관련 검사 기록도 검사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미제출률이 높았다. 검사 기록 제출이 급여 청구 시 필수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성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백내장굴절학회는 국내외 수술 적정성, 표적집단면접조사 등을 실시해 백내장 수술 적정성 제고를 위해 4가지 안을 제시했다. ▲비급여 인공수정체를 사용한 백내장 수정체 수술은 전체 비급여 적용 ▲백내장 수정체 수술의 적응증 제시 ▲백내장 수정체 수술의 상한 기준 제시 ▲백내장 수정체 수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점검표 보완이다. 이 중 관련 적응증을 제시하거나 점검표를 보완하는 두 가지 안을 가장 적정하다고 봤다. 심평원은 연구 결과를 반영해 백내장 수정체 수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점검표 보완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백내장굴절학회는 "현재 의료기관은 백내장 수술 청구 시 질 점검표를 꼭 작성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의료기관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라며 "백내장 수정체 수술 전 환자 상태를 기록하게 해 의료기관의 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정체 혼탁의 위치 및 정도, 최대 교정시력, 굴절 이상, 환자의 주증상, 주증상의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대한 영향 등을 기재토록 제안했다.심평원 관계자는 "보고서를 바탕으로 안과의사회 등과도 사전협의를 거쳤다. 질 점검표 보완으로 자정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며 "의료기관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해서 서식을 개정했고 3월 고시를 목표로 사전의견 수렴 중"이라고 말했다.
2023-01-10 05:30:00정책
인터뷰

"광학 기술 의존했던 안과 수술…디지털 3D 시대 준비해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10여년 동안 수술 장비 변화는 눈부실 정도지만 안과 분야는 유독 광학 기술에 의존했던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디지털과 3D 기술이 적용되며 급속도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죠. 이를 써본 사람과 써보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해요."의료계에도 바야흐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 '종이 없는 병원'으로만 생각되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전문과목에 관계없이 확대되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고 병리학 분야까지 저변이 확산되며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하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여전히 과도기적 성격을 띄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말 그대로 전통적 방식을 고수하는 의사와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의사가 공존하고 있는 셈이다.한국백내장수술학회 이준훈 학술이사는 디지털과 3D 전환은 분명한 변화의 물결이라고 강조했다.안과 분야는 특히 이러한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당수 수술 장비를 광학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서 보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기술 발전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다.그러나 이제 안과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속속 디지털과 3D 기술을 활용한 수술법이 개발되고 보급되고 있는 것. 지난 6월 국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 2022)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이 자리에서 디지털, 3D장비를 활용한 수술 경험을 공유한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이준훈 학술이사는 이러한 변화가 천천히, 하지만 분명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이 가지는 분명한 이점이 있는 만큼 서서히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0여년간 안과 의사로서 살아온 그가 바라보고 있는 큰 변화의 물결은 무엇일까. 또한 그는 왜 20년간 이어온 전통 방식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게 됐을까. 장시간 이어진 질문을 통해 이에 대한 답을 구해봤다.Q. AI와 로봇의 등장 등 진단과 수술 기술의 발전이 눈부시다. 안과 분야의 변화가 궁금한데.안과 의사로서 경험을 쌓은지가 20여년이 됐다. 백내장 수술을 예를 들어 내가 레지던트로 근무할 당시만 해도 시력이 0.5 미만일 때 수술을 하는 게 일반적인 적응증이었다. 또한 당시에는 수술을 하게 되면 환자들이 평균적으로 3박 4일은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하지만 지금은 시력을 기준으로 수술 적응증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시력이 1.0에 가깝더라도 빛번짐이 심하다던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그에 부합하는 백내장 소견이 있을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한다. 더 큰 변화는 대부분 당일 수술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회복 기간을 보더라도 과거에는 수술 후 약 일주일 정도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수술 다음날 거의 90% 이상 회복이 이뤄진다.그만큼 수술 장비가 눈에 주는 충격도 많이 줄었고 회복도 빨라졌다. 이전에는 수술 후 운이 좋지 않으면 안경을 쓰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지금은 만약 그런 상황이 되면 수술이 잘못됐다고 판단한다. 그 정도로 진단과 적응증 확정, 수술 기기와 실력에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Q.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변화된 것인가. 수술법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되나?먼저, 백내장 수술 시 절개창 길이가 줄어들었다. 20년 전에는 3.2mm 절개를 했고, 그 이후에는 2.7mm 정도였으나, 현재는 약 2.2mm만 자른다. 절개창이 작아지면서 난시 발생 등 합병증이 줄어들고 환자의 회복이 빨라 불편감이 줄었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에서 혼탁된 수정체를 분쇄해 제거하는 초음파 유화기가 엄청나게 발전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백내장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여기에 백내장 수술 시 각막을 보호하고 수술을 원할히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유체역학을 제어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되면서 안과 분야에 눈부신 발전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중요한 변화 중 하나가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등 계측 분야의 발전이다. 백내장 수술을 라식이나 라섹 등 굴절 교정 수술과 비교를 많이 하는데 그만큼 백내장 수술도 수술 후 일상회복이 최우선 목표다. 계측 분야가 발전하면서 더욱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진 셈이다.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공수정체의 발전이다. 인공수정체를 삽입할 때 난시나 굴절이상 등을 함께 교정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백내장 수술을 하게 되면 백내장만 치료가 되었지만 이제는 원시, 난시, 굴절 이상 그리고 추가로 노안까지 교정되는 형태로 개선된 셈이다.Q. 이번 APACRS 2022에서 디지털, 특히 3D 장비의 효용성을 많이 강조하셨는데.앞서 말했듯 사실 안과도 수술 장비나 인공수정체 등은 완전히 세대가 바뀌었다고 할 만큼 많이 발전했지만 안과 의사의 눈이라고 볼 수 있는 수술 현미경은 1950년대 개발된 형태나 지금이나 크게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내가 안과를 시작할때부터 봐도 디자인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광학 구조 자체는 바뀌지는 않았다.하지만 3D 마이크로스콥이 나오면서 개념 자체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현미경을 통해 눈으로 직접 보는 방법이 유일했다면 현재는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수술 장면을 3D로 변환하여 대형 모니터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수술 현미경의 개념 자체를 바꾸는 혁신적 장비라고 볼 수 있다.사실 아직까지 보이는 부분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의사들도 많다. 실제로 광학적 아날로그 화면으로 보는 것을 더 선호하는 의료진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내 눈으로 확인하는 것과 입체적으로 이를 증폭하는 것돠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특히 안구와 같은 미세 수술 분야에서 이 차이는 많은 의미를 가지게 된다.Q.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들에서 장점이 있나. 실제 수술시 어떤 도움이 될지 궁금하다.쉽게 설명해 보자면 우리 생활, 나아가 수술이 3D라는 점을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3D를 2D인 현미경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각막부터 렌즈까지는 '전방'이라는 공간 깊이가 3mm~4mm 정도 되고 렌즈 두께는 3mm~ 5mm 정도 된다. 결국 1cm 이내 공간 안에서 모든 수술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각막 내피의 손상이나 후낭 파열 등 주의할 것들이 많다. 그래서 렌즈 깊이나 수술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입체, 3D 시각 확보의 중요성은 강조할 필요가 없다.그 외에 여러가지 필요한 정보를 수술 중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디지털 전환의 장점 중 하나다. 수술 중에 도수를 측정하는 장비나 측정기기인 OCT 장비 같은 것들이 있지만 이 수치를 현미경을 보면서 확인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내가 쓰고 있는 알콘사의 엔지뉴이티 같은 경우 그 결과를 화면 분할을 통해 보기 쉽게 보여준다. 또한 수술 장비인 센츄리온과 연동하면 센츄리온의 여러 가지 파라미터들, 즉 현재 안압이나 현재 남은 BSS 용액 등이 다이내믹하게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로 연동돼 표시된다.오버레이 기능이라고 표현하는데 가운데에는 화면이 나오고 사이드에는 정보가 디스플레이되기 때문에 수술 중에 환자의 안압이 낮아진다거나 할 경우 바로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예전에는 간호사들이 옆에 붙어 마찬가지로 현미경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일들도 모니터에서 그대로 송출되는 기능도 매우 유용하다.또 하나를 집으라면 교육과 트레이닝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 불가능했던 일들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Q. 트레이닝을 언급했는데 디지털, 3D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까?아까 언급했듯 수술 중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계측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보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술이 끝날 때 안구의 전방에 물을 채우는 과정이 있는데 입체적인 형태를 보고 수술을 마무리할지 더 진행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 과정은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이었다.전통 방식의 수술 현미경에도 어시스트 뷰라고 보조자가 볼 수 있는 별도의 광학부가 있지만 겨우 두명까지는 볼 수 있을 뿐 더 이상의 인원이 함께 보는 것은 불가능하고 시야가 다른 만큼 같은 장면을 보더라도 수술자와 보조자가 보는 것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하지만 3D 마이크로스콥 엔지뉴이티 같은 경우 동일한 화면을 10~20명까지도 동시에 똑같이 볼 수 있기에 분명하게 트레이닝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수술 후 다시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영상을 녹화해서 리뷰할 수 있는 기능은 분명하게 트레이닝에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Q. 하지만 3D 마이크로스콥이 아직 활발하게 활용되지는 않는 듯 하다. 이유가 있나?확산을 방해하는 요소가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는 가격이고, 두 번째는 공간을 더 차지한다는 점이다. 물론, 가격은 극복하기 힘든 점이 있다. 3D 마이크로스콥 엔지뉴이티를 활용한 수술을 진행한다고 해서 환자에게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나머지는 근거에 대한 부분인데 해외 학회 등에서 3D 마이크로스콥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시기가 불과 1~2년 밖에 되지 않았다. 또한 3D 마이크로스콥을 보면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도 그리 많지는 않은 상태다.그러나 앞서 말했듯 여러가지 장점들이 부각이 되면서 이미 학계가 근거를 쌓고 있고 환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수요는 더 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래에는 수술 관련해서 일반적인 전통 현미경을 보고 수술하는 사람과 디지털 현미경을 보고 수술하는 사람 이렇게 두 가지 부류로 구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수술 장비는 자동차와 비교할 수 있다. 차와 마찬가지로 안과 의료기기 또한 더 좋은 엔진, 브레이크를 가진 장비들이 나올 것이다. 그 차를 탈 것인가는 운전자의 몫이다. 다만 우리나라 의사들은 기술 습득이 빠르고 수술법이 매우 정교하고 훌륭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에 안과 수술계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2022-07-04 05:30:00의료기기·AI

새빛안과병원, 각막이상증 명의 김응권 교수 영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김응권 교수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수철)이 각막이상증 명의 김응권 교수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달 연세의대에서 정년퇴임했다. 김응권 교수는 연세의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안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안과학회 수련이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각막이상증 환자가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음을 세계 처음으로 밝혀냈다. 시력교정술을 하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새빛안과병원의 방침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새빛안과병원은 2015년 각막이상증 유전자검사를 도입했다. 2017년부터는 4년 연속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로 시력교정술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병원에게 주는 '아벨리노 베스트 클리닉'에 선정됐다.
2021-03-02 10:07:57병·의원

이도형 교수,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취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이도형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가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백내장 및 굴절교정수술 전문의인 이도형 교수는 한국각막질환연구회 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외안부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는 물론 외국 학회에서 초청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의료의 국제적인 우호 관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도형 교수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임기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설하고 해외 학회와의 교류확대를 통해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1984년 한국 인공수정체연구회로 시작해 지난 35년 동안 한국의 백내장 굴절수술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학회로 백내장 수술 및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굴절교정수술 분야를 담당하는 안과 전문 학술단체다.
2020-01-13 11:56:27학술

신임 고대의료원장에 김효명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신임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고대의대 김효명 교수(안과)가 선출됐다. 고대의대 교수의회는 지난 16일, 김효명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효명 교수가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1982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고대의대 부학장을 거쳐 2013년 고대의대 학장에 임명된 이후 최근까지 학장직을 맡았다. 또한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장과 더불어 각막질환연구회장을 두루 맡는 등 안과 학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김효명 교수는 앞서 정견 발표회에서 "첨단의학센터 건립을 계기로 고대의료원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효명 교수의 임기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2015-11-17 08:47:06병·의원

고대 안암 김영훈·구로 백세현·안산 차상훈 병원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고대의료원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의료원 산하 3개 부속병원장을 임명,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7일 안암병원장에 김영훈 교수(55), 구로병원장에 백세현 교수(55), 안산병원장에 차상훈 교수(57)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학장은 김효명 교수(56)가 맡게됐다. 김효명 교수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거쳐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고대의대에서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안암병원 안과과장을 맡은 바 있다. 이어 대한안과학회 학술이사, 한국각막질환연구회 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한국외안부연구회,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훈 교수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미국 시다스 사이나이 병원 부정맥연구소 펠로우를 지냈다. 그는 국내 처음으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하고 부정맥센터를 개소하고 독창적인 수술법 개발로 부정맥 관련 아시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대한심장학회 학술이사, 미국 심장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회장 등을 맡아 의학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백세현 교수는 고대의대, 대학원에 이어 미국 UCLA 교환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내분비내과장, 동위원소실장, 당뇨병 임상연구센터장, 스포츠의학실장, 건강증진센터장을 두루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학계에서도 대한당뇨병학회 간행이사,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협력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차상훈 교수는 안산병원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 고대의대, 대학원을 졸업한 차 교수는 안산병원 진료부원장, 기획실장은 물론 대한영상의학회 의무이사, 품질관리이사,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대내외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현재 고대 안산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대한초음파의학회 편집위원,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재단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각 병원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각각 2년간이며 의과대학장은 2015년 12월 21일까지다.
2013-12-30 06:21:30병·의원

아태백내장굴절수술학회 내달 서울에서 개최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제2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학술대회(APACRS•KSCRS Seoul 2011)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회장 차흥원)의 공동 주최로 'Pursuit of Perfection(완벽을 향한 추구)'라는 주제 아래 열린다. 국내의 백내장 관련 수술과 라식 수술로 대변되는 굴절수술은 수술의 기술 면에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어 한국에서 20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회를 통해 국내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남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학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학회로 약 1000여명의 안과의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적인 토론과 임상증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학술대회는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수한 학술대회로 금년 국내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바로 한국의 의술, 특히 안과영역에서 백내장굴절수술의 발전이 눈부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10월 1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Live Surgery는 각기 다른 4개의 케이스를 국내 의사를 비롯한 세계 백내장굴절 수술의 대가들의 직접 수술하면서 수술 현장 중계를 통해 최신수술법 시연을 볼 수 있다. 16일에는 세계 각국의 백내장굴절수술학회의 회장들이 모여 백내장굴절수술에 있어서 현재 중요시 되고 가장 관심 있는 주제로 심층 토론을 벌이는 Presidents’ Symposium이 열린다. 또 어렵고 난이도 있는 다양한 케이스를 보여주고 의견을 교환하는 Video Symposium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백내장 굴절 수술학 연구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 기회로 삼고, 올해의 주제가 Pursuit of Perfection인 만큼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안과의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APACRS-KSCRS Seoul 2011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2011apacrs.org)나 사무국(02-566-603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1-09-16 08:21:02학술

아태백내장굴절수술학회, 내달 서울에서 개최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제2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의학 학술대회 중에서도 안과의 백내장굴절 분야에서 가장 이름있는 학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매년 열린다. 20년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와 공동 개최된다. 한국의 인구 고령화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백내장 수술, 노안 교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라식수술로 대변되는 굴절 수술은 근래에 수술비용과 수술수준이 의학 선진국 수준이며 더욱 새로운 기법과 장비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백내장 및 굴절 수술 분야의 안과의사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과 학계, 일반인들에게도 그 의미가 크다.
2011-09-14 08:15:22학술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