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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 국산화 다지는 '파프리카랩'…미국 FDA 510k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파프리카랩 구강고정장치 BinkieRT ㈜파프리카랩(공동대표: 김정인, 우홍균, 이하 파프리카랩)이 FDA(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지난해 11월 15일 방사선치료용 환자맞춤형 구강고정장치 'BinkieRT'에 대해 FDA 510(k) Clearance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현재 국내 방사선치료관련 의료기기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수입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FDA 허가를 획득한 국산 의료기기는 해외의 유사제품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수입산에 비해 뛰어난 성능과 이에 비해 착한 가격 덕분이다.'BinkieRT'는 2020년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1등급 허가를 받았으며 2021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유효성평가를 실시했다.임상시험을 통해 장기간동안 반복 진행되는 방사선치료 기간동안 높은 재현성을 확보하여 우수한 임상시험결과를 보여줬으며, 함께 실시한 사용자 평가에서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BinkieRT' 관련 논문 또한 저명한 해외 학술지에 게재되어 학계 및 전문가들의 공개 검증 역시 통과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보인다.2022년 국내에 출시된 'BinkieRT'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파프리카랩 관계자에 따르면 'BinkieRT'는 인체 무해한 열가소성수지를 사용하여 개개인의 치아 모양을 채득하고 길이, 축 및 회전각도 조절의 미세조정이 가능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용 가열기인 'BinkieHT'를 자체 개발해 환자는 물론 의료진의 편의 또한 높아졌다는 사용 후기를 밝혔다.또한 2023년 12월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보건의료 기술가치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BinkieRT'는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제품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최대 33%, 미국 최대 5%까지의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평가된다.김정인 대표는 "FDA 510(k) Clearance 획득을 통해 기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글로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입에 의존해온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이뤄 의료 현장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1-24 17:26:27의료기기·AI

라이프시맨틱스, 건강관리 앱 '파프리카케어' 인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라이프시맨틱스가 파프리카케어를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했다.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건강관리 앱 파프리카케어를 인수해 디지털 헬스 플랫폼 제공에 나선다.라이프시맨틱스는 공개 매각 입찰을 통해 파프리카케어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입찰 대상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앱을 포함한 파프리카케어의 서비스와 회원정보 등 데이터 일체다.파프리카케어는 질병과 약에 대한 정보, 복약 시 주의사항, 복약 알림, 의료 기록 관리, 복약관리 등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앱이다. 주요 기능은 복약관리로 처방전이나 약 봉투의 사진을 찍어 앱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처방약의 복용일수를 알려준다. 여기에 처방전의 정보를 토대로 질환 이력, 진료 의료기관, 복용 중인 약 등 의료정보까지 제공한다. 파프리카케어는 2022년 기준 앱 다운로드 수 45만 회와 누적 회원가입 수 23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이번 인수를 통해 라이프시맨틱스는 파프리카케어가 보유한 23만 고객의 처방전 및 복약관리 기록을 확보하게 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자사의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와 통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라이프시맨틱스가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통합된 하나의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집된 고객의 개인 및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저장, 관리하는 기술이 요구되는 상황. 라이프시맨틱스는 자체 구축한 개인건강기록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에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합해 안전한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이프시맨틱스 김보람 ISS(Internet Software & Services) 사업부문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파프리카케어의 건강관리 기능과 23만 회원의 데이터를 확보하며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확보한 데이터는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식품 추천 및 소분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프시맨틱스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23 10:43:11의료기기·AI

[메타라운지]파프리카랩 우홍균·김정인 대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안녕하십니까 주식회사 파프리카랩 공동대표 우홍균, 김정인입니다. 반갑습니다.Q: 기업 철학은?저희는 시작부터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물론 기업이기 때문에 이윤을 추구하지만 큰 이윤을 추구하기보다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보호자까지 행복해져서 암 환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희 기업의 목표입니다.Q: 방사선종양 전문의+의학물리학자 함께한 배경은?의사에 대해서는 잘 아시겠지만, 의학물리학자에 대해서 잘 모르실 텐데요. 방사선 치료를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정도관리를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맡아주는 의료분야에 하나가 의학물리입니다. 저희는 같이 연구를 하다가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Q:우 대표, 김 대표는 이런 사람우홍균: 사실 김 대표랑 저는 김 대표의 박사지도 교수입니다. 그렇게 해서 연구를 재미있게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희가 처음부터 이런 회사를 하겠다는 건 아니었고요. 어쨌든 굉장히 믿음직스러운 제자였고 이제 그런 신뢰관계에서 현재까지 이뤄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는 저보다도 김 대표가 너무 회사를 열심히 해서 좀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해서요. 의욕은 좋지만 병원 일과 회사 양쪽 밸런스를 맞춰서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김정인: 나의 차이가 좀 나는 편이고 지도교수님이셔서 어려울 수 있는데요. 특히 저희 조직 문화 자체가 딱딱해서 좀 어려운데 우홍균 교수님은 제자들 얘기를 경청해주시고 과감 없이 의견을 말씀해 주셔서 그 부분이 되게 좋았고요. 그냥 해주시는 말씀이 아니라 경험과 많은 고민 끝에 결론을 내리신 부분을 얘기해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회사를 하면서 되게 결정해야 되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럴 때 경륜에서 나오는 판단들이 저는 엄청 도움이 됐고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앞으로도 그렇게 도움을 받으면서 서로 얘기를 해가면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있고요. 일단 제일 좋은 거는 서로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제일 좋습니다.Q: 제품이 다양한데 어떤 핵심 기술은?저희가 이제 가지고 있는 제품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 현장에서 저희가 환자에게 직접 사용을 하면서 방사선 치료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그런 제품들이 있고요.두 번째는 저희가 이제 방사선을 측정을 이제 방사선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측정을 해서 피폭되는 양을 평가하는 게 되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선량계를 개발하는 게 이제 두 번째 아이템이 되겠습니다.저희가 지금 선량계를 개발하고 있는 과정인데요. 방사선 측정기는 기본적으로 두께가 되게 두꺼워서 사용에 되게 제한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개발하는 선량계는 매우 얇게 제작이 가능한 선량계로서 저희가 하나의 중요한 형태는 콘택트렌즈형 선량계를 만들어서 안구에 직접 전달되는 선량을 세계 최초로 가장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식이고요.두 번째는 아주 얇은 선량계를 가지고 플랙서블한 필요한 형태로 만들어서 신체의 굴곡진 부분에 어디든지 부착을 해서 정확하게 전달된 선량을 측정할 수 있는 선량계가 되겠습니다.Q: 세계 최초 웨어러블 선량계 타 선량계 대비 성능?방사선종양학과는 사실 치료기기 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재료들이 거의 99% 전량 수입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매우 고가에 저희가 이제 환자들한테 사용되는 치료재료 그리고 선량계를 일단 국산화하고 나아가서는 치료기기 국산화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선량가속계라는 장비가 대부분치료에 사용되는데 그것보다 국내에서 동위원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위원소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기기를 개발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국내에서 선량가속계 개발을 시도한 사례가 꽤 많고요. 중간 성공 단계까지는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동위원소를 이용한 치료는 동위원소를 암 조직 가까이 혹은 암조직의 동위원소를 위치시켜서 내부정상자기 장기피폭을 최소화시키면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Q: 파프리카랩 향후 계획 및 목표가 있다면?국내에서 방사선동위원소생산은 가능한 시설을 다 갖추고 있는데 이 동위원소를 이용해서 치료기로 개발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 치료기기를 국산화 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방사선 치료라는 소위 의료시장이 대한민국에서 꽤 크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까 저희 김정인 대표가 얘기했듯 저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의료재료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저희가 처음에 말씀드렸던 스마트 클로드 같은 세계 최초의 제품도 개발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국내에서 만들 수 있으면 국내 제품을 좀 저가의 공급을 할 수 있으면 이거 역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저희가 이제 방사선 치료 재료를 갖다가 여러 가지를 개발해서 현재 이미 판매하는 것들도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개발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Q: 제도적 변화 필요한 부분은?방사선의료는 국민 모두 관심있는 분야이고 나라에서도 방사선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편인데요. 방사선의료는 기본적으로 방사선은 방어에 3 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정당화, 최적화, 선량한도라는 게 있습니다. 선량한도는 어느 정도 이상의 피폭을 제한한다는 의미고요. 정당화는 이익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최적화는 합리적이고 최소한의 양을 써야한다. 이렇게 이제 방어에 3원칙이 있는데 의료 방사선 피폭은 이 유효선량에서 제외가 됩니다.그 말은 결국 정당화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가능한 건데요. 이러다 보니까 반대로 유효선량 선량한도가 없기 때문에 진단이나 이런 데서 사실 제한 없이 많은 수의 피폭이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에서는 스마트 프로젝트라고 해서 일반인 환자에게 전달되는 의료피폭을 모니터링 해야 된다. 이런 제도를 만들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그러한 제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제도가 만들어지면 저희가 이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클로드나 산란계가 적용이 되어서 피폭환자들한테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의료피폭도 모니터링하고 피폭량을 관리하면서 국민의 복지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제도가 빨리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고요.최근에 이제 질병청에서 방사선에 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가 있었는데 국민들의 인식을 보시면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방사선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부분도 있고 잘된 부분도 이렇게 나눠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잘 된 부분은 방사선의료를 이용한 진단치료는 긍정적인 당연히 작용을 하고 대신에 이게 얼마나 피폭이 되는지 양을 알 수 없고 그에 따른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폭량을 측정을 하게 되면 그걸 제시할 수도 있고 2차암 발생 등을 위한 관리를 한다면 국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좋은 인식에 의료서비스를 모두가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Q: 창업을 준비하는 동료, 선·후배들에게 마지막 한마디마지막으로 다른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대학에 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드리고 싶은데요 대학에 있다가 창업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를 등기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금을 모으고 또 판매를 하는 데까지는 굉장히 많은 단계가 있는데요. 특히 저희처럼 의료기기 쪽을 하다 보면 인허가 관련 등 굉장히 어려운 단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사전에 잘 검토를 하셔서 실현 가능성이 있을 때 창업을 해야지, 의욕만 갖고 기술력이 있다고 창업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하신 후에 창업을 검토하시기를 조언을 드립니다. 
2023-09-25 07:36:34병·의원

방사선치료용, 국산K-볼러스 식약처 인증…시중 유통 시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방사선치료 핵심 제품인 평판형 볼러스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파프리카랩이 개발한 클린볼러스가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 유통이 시작됐다.방사선치료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파프리카랩(대표이사:우홍균, 김정인)은 지난 5월 9일, 클린볼러스(CLEANBOLUS-Clear)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제조 인증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방사선치료 시 사용되는 볼러스는 지금까지 해외 수입에만 의존해왔다. 기존 수입 제품은 환자들의 주요 치료 부위에 사용되는 제품임에도 손방사선방어방어기구 1등급으로 분류돼 안정성을 보장받기 어려웠다.파프리카랩의 클린볼러스는 피부감작 시험, 세포독성시험, 피부자극 시험 등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까지 완료해 국내 최초로 2등급 인증 제품으로 허가받았다. 클린볼러스는 의료기기 제조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클린볼러스는 시판되는 수입 제품에 비해 높은 밀착력을 갖는다. 굴곡진 부위에도 공기층(AIR GAP) 없이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어, 방사선 조사의 정확도를 보장한다. 투명한 재질로 치료 부위도 확인이 가능하고, 셋업도 용이하다.파프리카랩의 클린볼러스는 서울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등에서 사용 중이다. 임상시험 현장 사용자는 "방사선치료 시 환부에 정확한 선량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볼러스 사용 시 굴곡진 부위에 붙이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클린볼러스는 접착력이 우수하고, 환부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다"고 사용 후기를 밝혔다.파프리카랩은 볼러스 관련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정인 대표는 "방사선 조사 정확도를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클린볼러스-clear'외에도 열가소성 수지를 기반으로 의료현장에서 즉석 변형이 가능한 현장맞춤형 볼러스 등에 대한 연구 개발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또한 파프리카랩 우홍균 대표는 "이번 클린볼러스 제품개발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방사선 종양 핵심 치료제품을 국산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안정성과 현장 품질 관리가 가능한 국산 볼러스가 상용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파프리카랩의 클린볼러스는 2년여 전부터 현직 방사선종양학 전문의와 의학물리학자가 개발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파프리카랩 홈페이지(https://papricala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31 15:06:16제약·바이오

맥캘리, 어니언스와 MOU...의료분야 마케팅 솔루션 공동 개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헬스케어 마케팅 & 컨설팅 서비스 전문회사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 배미경 대표와 어니언스 홍승용 대표가 헬스케어 관련 마케팅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헬스케어 마케팅 & 컨설팅 서비스 전문회사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는 처방전 기반 의료기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프리카케어의 운영사인 어니언스와 헬스케어 관련 마케팅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프리카케어 모바일 앱을 통해 수집된 실시간 처방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헬스케어, 제약, 의료 분야 마케팅 솔루션 개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맥캘리커뮤니케이션즈는 헬스케어 관련 마케팅 프로그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국내외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 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비재 회사 영역으로까지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파프리카케어 모바일 앱은 환자가 자신의 처방 정보를 처방전 사진만 찍으면 자동으로 입력되는 처방 정보를 바탕으로 의료기록과 복약을  관리 할 수 있으며, 추후 개인 의료 데이터 영역을 확장하여 개인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 예정이다. 현재 20만명 이상의 회원을 통해 30여만건의 처방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맥캘리 커뮤니케이션즈 배미경 대표와 어니언스 홍승용 대표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환자와 헬스케어 회사의 연결을 통해 소비자와 공급자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수익모델 창출하여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단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12-15 20:14:47제약·바이오

사노피, 당뇨병 환자 위한 요리 사내 공모전 성료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사노피 공모전 수상작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상승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기 위한 저탄수 요리 레시피 사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내 공모전은 사노피의 당뇨사업부가 진행하는 '호시절(好時節)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시절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의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통한 혈당 고민 없이 일상을 누렸던 호시절로의 회귀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으로, 사내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바른 치료 정보 전달 및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노피 임직원들은 공모전을 통해 본인만의 이색 저탄수 요리 레시피를 공유했으며, 다양한 레시피 가운데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와 더불어 맛까지 챙긴 '오리 파프리카 무쌈'이 선정됐다. '오리 파프리카 무쌈은 당뇨병 환자들이 쌈재료로 쓰이는 밀전병 또는 라이스페이퍼로 인한 혈당 걱정으로 평소 즐기기 어려웠던 요리를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쌈무으로 대체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요리의 상세 레시피는 당뇨병 환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추후 사노피의 만성질환 환자 교육 카카오 채널(미리내)과 이번 공모전 심사를 위해 협업한 당뇨식 전문 개발 업체인 닥터키친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배경은 대표는 "당뇨병 환자들은 늘 적정 수준의 혈당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식이, 운동 등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사노피 당뇨사업부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응원하며,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일상을 편히 즐길 수 있는 '호시절'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10-28 14:15:03제약·바이오

경희의료원, 암환자 맞춤 식단 통한 힐링 레스토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1층 쉐라톤 워커힐홀에서 환자·보호자를 위한 힐링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힐링레스토랑은 진료 중 암 환자가 자주 질문하는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라는 말에서부터 시작됐다. 암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늘 고민하는 문제가 바로 식단.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희의료원은 내부 인프라를 적극 활용, 매년 의료와 조리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암의 종류와 증세에 따른 환자별 맞춤식단을 마련했다. 그 바탕에는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영양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진의 숨은 노력이 담겼다. 이번 행사는 여성암환자 체중관리법(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 항암식품을 이용한 건강밥상(영양팀 강경란)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특강에서는 암환자가 간편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치료와 토마토, 가지, 마늘 등 항암효과가 뛰어난 재료를 활용한 간편식 조리법 등이 소개됐다. 이어 ▲힐링메뉴 소개 및 식사 ▲암전문가 대담(김의신 경희의료원 암병원자문위원장)이 진행됐다. 힐링메뉴 소개에서는 유방암 환자를 위한 맞춤식단과 레시피가 공개됐다. 전채요리에는 토마토가 활용됐다. 토마토에는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폐경기 전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을 50%이상 감소시키는 루틴과 세포자가사멸을 통해 암세포의 생존율을 감소시키는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메인요리에는 닭가슴살과 6가지 신선채소(파프리카, 브로콜리, 시금치, 고구마, 호박콩, 아스파라거스)가 제공됐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조리법이다. 저온조리로 불리는 수비드 조리법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재현하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데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경희 후마니타스암병원은 힐링레스토랑 개최에 머물지 않고 장내미생물 연구와 연계하여 개인별 맞춤화된 간편 식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학계에서도 유전학적 요소를 뛰어넘어 식이요법과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을 통한 암 치료의 가능성과 효과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준비단장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환자가 가진 기저질환과 암의 종류에 따라 차별화된 영양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암환자에게 맞춤화된 식단, 더 나아가 집에서도 가족과 함께 만들어먹을 수 있는 간편식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8 09:24:37병·의원

한약재 알레르기 검사용 의료기기 품목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프로테옴텍(대표이사 임국진)은 한약재 알레르기(알러지) 검사용 의료기기 ‘PROTIA Allergy-Q Food A Panel’이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복지부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경희대 한방병원 정우상 교수·장형진 교수팀과 프로테옴텍 김범준 박사 연구팀이 공동 연구개발 했다. 기존까지는 한약재에 대한 사전 알레르기 반응검사가 진행 된 적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실제 임상에서 한약을 투약 받은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 약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알레르기 검사용 의료기기는 50uL 혈청으로 황기·인삼·녹용 등 10여 가지 한약 성분은 물론 음식(파프리카·버섯 등), 꽃가루·반려동물·집 먼지 진드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단 한 번의 검사로 알레르기 유발물질 검사가 가능하다. 이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IgE항체 농도를 검사해 이상반응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것. 프로테옴텍은 제품 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해 국제 지적재산권을 확보했고 식약처 의료기기 품목허가도 지난해 11월 25일 획득했다. 경희대 한방병원 정우상 교수는 “개발된 의료기기를 통해 환자의 한약재 알레르기 유무 판단이 가능해져 투약 후 생길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약재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세계 알레르기 진단시장에 새로운 고객 확보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7-01-25 18:24:03의료기기·AI

봄철 증가하는 기미…예방법과 치료법은?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피부 질환 중 하나인 기미는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다. 불규칙한 모양과 다양한 크기의 점들이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를 칙칙하고 지저분하게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이 되면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미가 더욱 심해지게 된다. 피부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기미의 구성물질인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의 침투를 막기 위해 멜라닌을 과도하게 생성하기 때문이다. 기미는 여성 자신감 하락의 주범으로 꼽힐 정도로,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를 유발해서인데,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임신, 피임약 등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두드러지면 멜라닌 색소가 더욱 많이 생성된다. 임신과 동시에 기미, 주근깨 등 갖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기미는 주근깨와 같은 여타 색소성 질환과 혼동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기미와 주근깨는 외관상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치료방법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양 볼 전체에 경계 없이 구름처럼 퍼져있고 일반적으로 좌우 대칭을 이룬다면 기미일 가능성이 높고, 얼굴뿐만 아니라 목과 가슴, 팔 등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에 작은 반점이 깨알같이 나타난다면 주근깨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의료진들은 이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색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하며, 2~3시간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꼼꼼한 세안을 통해 피부 트러블의 주된 원인인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크림이나 기능성 미백크림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주는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파프리카,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채소 섭취가 효과가 있다. 그러나 기미가 이미 생긴 뒤라면,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저 토닝은 기미 치료법 중 하나로, 피부 깊은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함으로써 오타양반점, 기미, 주근깨를 비롯해, 악성 기미로 불리는 혼합형 기미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순간적인 고출력 파워로 열손상 없이 피부 심부층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준다. 피부 전반적인 탄력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피부 표면의 멜라닌을 자극하지 않아 과색소 침착의 부작용도 줄여준다. 대구 기미 치료 스타 S피부과 관계자는 "이미 생겨버린 기미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식품 섭취 등 단순한 예방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며 "특히 기미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더 넓은 부위로 번질 수 있어 발생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피부 상태와 시술 방법 등에 대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과정을 거친 후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05-04 11:15:42병·의원

강동성심,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혜란)은 최근 강원도 인제군 서화2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서는 떡매치기, 송사리 잡기, 파프리카 농장 견학, 가든 파티 등 다양한 축하 행사도 겸했다. 이성형 서화2리 이장은 "강동성심병원과의 자매결연이 우리 농촌에는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고, 병원의 건강한 발전에도 기여하는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강동성심병원은 ‘1사 1촌 자매결연 운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농촌과 도시가 내실 있는 교류활동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상생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강동성심병원은 이번 자매결연을 기념해 서화2리에 각종 건강약품과 구급상자를 증정했다.
2007-10-17 17:35:3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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