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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 2022로 살펴본 영상 기기 기업들의 청사진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AOCR&KCR 2022가 지난 2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다.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제20회 아시아 오세아이나 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2022)와 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2)가 개최되면서 영상 의료기기 기업들의 홍보 전쟁도 가열되고 있다.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차세대 라인업들을 직접 소개할 자리가 부족했던 상황에 국내외 5천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는 더할 나위 없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그만큼 이번 KCR 2022는 각 기업들의 미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외 기업들은 과연 어떠한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을까. 또한 어떤 기술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을까. 현장에서 그 답을 찾아봤다.글로벌 대기업들 자체 개발 AI에 방점…워크플로우 개선 강조GE헬스케어는 이번 학회에서 진단 등 의료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자체 개발 AI를 통한 차별성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차세대 MR 스캔 기술인 에어 리콘 디엘(AIR™ Recon DL)이 대표적인 경우다. 이 제품은 GE헬스케어의 MR에 탑재해 최적화된 선명한 이미지와 빠른 스캔이 가능하게 하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 GE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AI 엔진이다.글로벌 영상 기업들은 워크플로우 효율성과 자체 개발 AI를 전면에 내세웠다.마찬가지로 GE헬스케어는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인공지능 CT 영상화 기술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도 전면에 배치했다. 이 기술은 저선량 검사 결과와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해 환자와 판독의에게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이다.최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유갭(UGAP-Ultrasound-Guided Attenuation Parameter) 솔루션도 GE헬스케어가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다.비침습적 지방간 정량분석 기능으로 최근 신의료기술로 판정 바은 유갭은 음파의 감쇠 원리를 이용해 진단 결과를 시각화 및 수치화해 지방간 정도를 등급화해 정보를 제공한다.GE헬스케어코리아 김은미 대표이사는 "GE헬스케어는 의료진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 운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통한 효율적 의료서비스 구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필립스코리아도 역시 워크플로우 개선 등 효율성에 역점을 뒀다. 글로벌 대기업들이 어느 방향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우선 필립스코리아는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의 스마트 워크플로우 기술인 카메라 솔루션 프리사이즈 포지션 (Precise Position)을 강조하고 있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CT 베드 위에 누운 환자의 주요 검사 부위 및 자세를 자동으로 감지하며 촬영 목적과 환자 프로파일에 따라 촬영 영역이 자동으로 지정돼 촬영 효율성과 정확도를 최대 50%까지 높인다.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Azurion)도 필립스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3D 인터벤션 영상 소프트웨어인 스마트CT(Smart CT)와 플렉스암(FlexArm) 기능으로 의료진 워크플로우와 시술의 정확도를 더욱 향상한 제품.스마트 CT는 뇌, 심장, 복부, 혈관 등에 대한 고해상도 3D 영상을 나타내며, 이 영상을 의료진은 아주리온에 장착된 터치 스크린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또한 플렉스암이 적용된 아주리온은 장비의 8개 부위를 컨트롤러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돼 환자 전신을 보다 편리하게 시각화하고 효율적인 시술을 돕는다.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AI 등 최신 기술을 통해 진단 효율성을 향상하는 솔루션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또한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개선해 영상의학과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캐논메디칼 역시 머신러닝, 딥러닝 통합 AI 브랜드인 알티비티(Altivity)을 강조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이 자리에서 캐논은 세계 최초 CT용으로 개발된 자체 개발 AI인 AiCE를 MRI까지 확대한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오토메이션 플랫폼(Automation Platform)과 오토 스트록 솔루션 Auto Stroke Solution) 론칭을 통한 워크플로우 간소화 사례를 소개하는데 역점을 뒀다.또한 현장 전시의 이점을 살려 캐논의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 CT 에쿠리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Aquilion ONE PRISM Edition)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은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까지 AI 기술이 전반적으로 접목된 장비로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Wide Area Detector)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캐논메디칼의 주력 제품이다.특히 캐논은 최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ATI 기술을 이번 학회에서 처음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술은 만성 간질환의 중요한 병력이 될 수 있는 지방간을 간 내 초음파 감쇠 계수 측정을 통해 정량화하는 기술. 앞으로 국내 시장 진출에 주력이 될 기술이다.처음으로 국내 학회에 참석한 유나이티드이미징은 미국 본사와 글로벌팀이 총출동해 사실상 전면전을 펼쳤다. 국내 진출을 위한 브랜드 런칭 세레머니를 KCR 2022에서 진행한 셈이다.이 자리에서 유나이티드이미징은 글로벌 사장인 샤주송(Jusong Xia)이 직접 자리에 참석해 세계 최초 75cm Ultra-Wide Bore 3T MRI인 오메가(Omega)와 640 slice CT인 uCT960+를 소개했다.샤주송 사장은 "한국은 매우 높은 의료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진의 요구 사항도 상당히 까다로운 국가"라며 "글로벌 대기업들이 미쳐 챙기지 못한 미충족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국내 AI 기업들도 총출동…얼라이언스 방식으로 글로벌 견제국내에서는 AI 기업들이 대거 학회에 나서 자사의 솔루션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특히 이들은 얼라이언스 방식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공세를 견제하는데 집중했다.뷰노메드 라인업을 들고 학회에 나선 뷰노가 대표적인 경우다.국내 AI기업들은 자체 라인업을 강조하며 글로벌 파트너를 찾는데 집중했다.뷰노는 이번 학회에 뷰노메드 본에이지™와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딥ASR™ 등 주요 라인업을 모두 들고 참가했다.이 제품들은 영상의학 의료진에게 최적화된 워크 플로우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특히 뷰노는 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3차원(3D) MRI 촬영 및 판독 행위로 요양급여 대상을 인정받은 AI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사례를 적극 홍보하는데 주력했다.루딧 또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루닛 인사이트 CXR과 루닛 인사이트 MMG 등 AI 영상 분석 솔루션 2종을 전시하며 AI 솔루션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간 협업 성공사례를 소개하는데 집중했다.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레이 분석을 통해 폐 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로 흉부 엑스레이 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9가지 폐 질환을 99%에 가까운 정확도로 검출하는 기능을 갖춘 루닛의 주력 제품이다.루닛 서범석 대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AOCR & KCR 2022 학회에서 루닛의 최신 의료AI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메디컬아이피도 AI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글로벌 대기업들과 부스 규모를 맞추며 홍보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이 자리에서 메디컬아이피는 미국 FDA, 유럽 CE, 국내 식약처 인증을 모두 획득한 의료영상 분할 디지털 트윈 · 디자인 구현 소프트웨어 ‘딥프로(MEDIP PRO)를 필두로 CT 기반 체성분 자동 분석 AI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와 X-ray 3차원 분석 및 정량화 플랫폼 티셉(TiSepX)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메이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이번 AOCR&KCR 2022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에서 메디컬아이피의 의료영상 기반 솔루션들이 적극 도입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들 AI 기업들은 이번 학회에서 얼라이언스 개념으로 다양한 심포지엄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뷰노와 SK C&C, 딥노이드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실제로 이들은 지난 6월 의료 AI 얼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뷰노 이예하 대표이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의료 영상 학술대회가 동시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에서 뷰노메드 솔루션의 장점과 임상적 유효성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공들여 준비했다"며 "뷰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국내외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높여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2-09-23 05:30:00의료기기·AI

"GE·필립스가 놓친 미충족 수요로 한국 시장 적극 공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나이티드이미징이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브랜드 런칭 세레머니를 펼치며 한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이미 중국 본토에서 무서운 속도로 점유율을 높이며 GE헬스케어 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의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한국 시장에서도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유나이티드이미징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샤주송(Dr. Jusong Xia) 글로벌 사장은 20일 코엑스 행사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에 대한 전략으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강조하며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사진 왼쪽부터 샤주송 글로벌 사장과 배규성 한국 대표.샤주송 사장은 "한국은 매우 높은 의료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진의 요구 사항이 상당히 까다로운 국가"라며 "결국 한국 시장에 어떻게 안착하는가가 유나이티드이미징의 글로벌 진출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어 "특히 한국은 전 세계 국가중에서도 하이엔드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은 나라"라며 "이에 맞춰 GE헬스케어나 필립스, 지멘스 등 글로벌 3강이 꾸준히 브랜드 가치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어려운 시장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한 전략으로 그는 미충족 수요를 꼽았다. 분명하게 이러한 글로벌 기업들이 놓치거나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 만큼 이를 빠르게 채워가며 시장에 발을 딛겠다는 복안이다.샤주송 사장은 "한국 시장을 분석하면서 분명하게 미충족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한발 빠르게 진일보된 장비를 공급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한국 의료진은 매우 높은 임상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차세대 장비를 소개하는데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국내 시장에 세계 첫 75cm Ultra-Wide Bore 3T MRI인 오메가(Omega)와 640 slice CT인 uCT960+를 전면에 배치한 것도 이러한 이유로 풀이된다.아직 한국 시장에는 없는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의료진의 미충족 수요를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실제로 오메가는 75cm의 구경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보해 폐쇄공포증이 있거나 임신한 환자, 비만인 환자가 더욱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uCT960+도 마찬가지. 1회전에 0.25초 밖에 걸리지 않는 초스피드 검사를 통해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환자의 검사에 용이하다.사쥬송 사장은 "이번에 소개한 기기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제품으로 앞서 설명한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품목들"이라며 "여기에 FDA 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인 ACS을 더해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이며 차별성을 뒀다"고 설명했다.이를 기반으로 유나이티드이미징은 앞으로 세계 최초 2미터 길이의 전신 PET-CT 등 차세대 라인업을 차례로 보강해 가며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설립된지 10년만에 120가지의 CT와 MRI, 디지털 X레이 등 라인업을 만들어낼 만큼 충분한 R&D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발 앞서 진일보된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시한다는 전략이다.샤주송 사장은 "일단 마찬가지로 세계 첫 2미터 전신 PET-CT가 곧 한국에 들어올 계획"이라며 "이 제품은 기존에 30분 이상 소요되던 PET-CT 검사를 30초로 획기적으로 줄인 기기라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아울러 그는 "나아가 유나이티드이미징 기기를 서로 연결하는 스마트 커넥션 기술이 이미 개발돼 중국내에서 활용중에 있다"며 "기기와 기기, 의사와 의사간 커넥션을 연결하고 원격제어나 상호 판독 보조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1 05:30:00의료기기·AI

유나이티드이미징, 영상의학회에서 120여개 라인업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나이티드이미징이  29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브랜드 론칭 세레머니를 진행한다.유나이티드이미징은 이번 전시 행사와 브랜드 론칭 세레머니를 통해 한국 시장에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의료기기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계획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유나이티드이미징은 해외사업부 Dr. 샤주송(Dr. Jusong Xia) 사장이 이번 브랜드 론칭 행사에 직접 참석해 한국의 고객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유나이티드이미징은 지난 2011년 설립돼 상하이에 아시아 본사와 휴스턴에 미국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기업으로 약 1만여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주로 MR, CT, PET/CT, Digital X-ray 등 영상 진단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약 120여 종의 모델을 출시해 글로벌 판매를 진행중에 있다.또한 3년 이내에 DSA(디지털 혈관조영장비)에서 CT-Linac (CT 결합형 방사선 암치료장비)까지 선보인다는 로드맵을 수립한 상황이다.유나이티드이미징 배규성 대표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여파로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에 한계가 있었음에도 매년 40% 이상을 R&D에 투입해 왔다"며 "오메가, uCT960+ 같은 프리미엄 장비를 이번 행사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유나이티드이미징은 2022년 8월 22일 상해 주식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시가총액은 약 27조 원(1377억 위안)이다.
2022-09-19 15:04:39의료기기·AI

60개국 영상의학 전문가들 서울 집결…기업도 총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60개국의 영상의학 전문가들 5천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2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이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 전시에 목말라 있던 영상 기업들도 손님맞이에 분주한 상황. 이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새로운 라인업과 경쟁력을 소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이다.대한영상의학회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가 공동으로 오는 20일 개막한다.16일 의학계에 따르면 제78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가 20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Asian Oceanian Congress of Radiology, AOCR 2022)와 함께 20일 막을 올릴 예정이다.총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총 60개국이 참여하며 참여 인원만 5천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처럼 코로나 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축제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영상 기업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부스 등을 통한 제한적 전시만 가능했던 상황에서 오랜만에 수천명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오프라인 전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그만큼 이번 학회에서 영상 기업들은 저마다의 전략을 통해 오랜만에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일단 이들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역시 전시 부스다. 60개국의 전문가들에게 무려 4일간이나 라인업을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홍보 수단이 되는 이유다.이에 따라 일단 영상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으로 꼽히는 GE헬스케어는 일찌감치 플래티넘 스폰서를 자청해 가장 큰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손님 맞이를 마쳤다.또한 눈에 띄는 점은 유나이티드이미징이다. GE헬스케어와 맞불을 놓을 정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 중국 최대 의료기기 기업으로서 올 1월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공격적 행보를 위한 초석으로 풀이된다.아울러 필립스와 캐논메디칼, 삼성, 인피니트 등 굵직한 국내외 기업들도 골드 스폰서로 목이 좋은 곳에 부스를 마련하고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준비를 마쳤다.눈에 띄는 점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대거 후원을 자처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이번 학회에는 뷰노와 루닛을 비롯해 휴론, 클라리파이 등 AI 기업들이 전통 기업들을 제치고 전면에 대형 부스를 내세웠다.의료 AI 기업 임원은 "현재 의료 AI는 영상의학과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구조"라며 "국내외 영상의학 전문가들에게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학회 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전했다.이에 맞춰 학회 주최측도 별도로 AI관을 만들어 전문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AI와 관련한 다양한 세션에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소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전 세계 60개국 5천명의 전문가들의 방한에 앞서 참여 기업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제약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제약사에서 의료기기 회사를 새롭게 만들거나 AI 소프트웨어 등에 투자하고 있는 기류와 맞닿아 있다.일단 전 세계 조영제 1위 기업인 게르베는 일찌감치 플래티넘 스폰서를 자처했다. 여기에 지난해 영상의학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이엘코리아도 큰 몫을 챙겼다.이와 함께 JW메디칼을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 깊숙히 발을 담그고 있는 JW중외제약과 마찬가지로 동국생명과학을 통해 영상의학 AI 소프트웨어 시장을 공략중인 동국제약도 자리를 잡았다.그만큼 런천심포지엄을 통해 자사의 라인업을 알리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의료진의 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캐논메디칼은 이번 학회에서 자사의 최고 사양 CT인 애쿠리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 Edition)을 전면에 내세우고 미국과 한국의 전문가들을 통해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GE헬스케어도 역시 AI를 탑재한 CT를 전면에 내세우고 스웨덴 전문가를 통해 GE헬스케어의 포톤 카운팅(Photon Counting) 기술을 소개한다.필립스코리아 또한 독일과 네덜란드 전문가들을 초빙해 스마트 스피드(SmartSpeed) ​​AI를 탑재한 MR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여기서도 눈에 띄는 점은 역시 AI 기업들의 참여다. 국내 AI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런천 심포지엄에 참여해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뷰노는 서울아산병원 서종현 교수를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효용성을 알릴 계획이다.딥노이드는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를 초빙해 딥뉴로(Deep:NEURO)의 임상적 유용성을 강조한다.아울러 코어라인소프트도 저선량 흉부 CT를 활용한 '폐암 검진'에서 '흉부 질환 검진'으로 나아가기 위한 AVIEW LCS Plus에 도입될 AI 활용 사례와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또한 메디칼아이피는 박상준 대표가 직접 연자로 나서 의료 메타버스가 나아가아햘 방향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이예하 뷰노 대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의료 영상 학술대회가 동시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에서 뷰노메드 솔루션의 장점과 임상적 유효성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공들여 준비했다"며 "뷰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국내외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높여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9-17 05:30:00의료기기·AI

메디컬아이피-UIH, AI 솔루션 기술 결합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컬아이피가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United Imaging Healthcare, UIH)와 손 잡고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의 시장 확대에 나선다.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UIH와 양사의 기술 결합 및 공동 마케팅,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디컬아이피의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와 UIH 생산 진단 영상 장비의 결합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한편 ▲의료영상 촬영 및 영상 분석 토털 솔루션의 마케팅 강화 ▲양사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메디컬아이피는 UIH의 전략적 협업으로 향후 CT 촬영 장비 내 딥캐치가 탑재되면 영상 촬영과 동시에 정확도 높은 체성분 분석이 이뤄져 체성분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딥캐치는 CT에서 피부, 근육, 지방 뼈 등 인체 구조물을 자동 분할하고 각 영역의 수치 정보를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로 한 장의 CT만으로 정확도 높은 체성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그간 각종 암, 대사성 질환, 근감소증, 골다공증 등 체성분 연계 질환 임상 연구에 활용되며 의료적 효용성을 검증 받았으며 출시 1년 반 만에 20편이 넘는 SCI 논문이 게재되는 등 유효성을 인정받고 있다.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이번 UIH와의 협약은 딥캐치가 진단영상장비에 탑재돼 CT 촬영 즉시 정확한 체성분 정보와 다질환의 위험도까지 확인하도록 하는 혁신적 체성분 검사 패러다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사성 질환, 근감소증, 골다공증을 비롯한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딥캐치에 골밀도 측정 기능을 추가해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1 14:55:15의료기기·AI

유나이티드이미징 MRI 검사 불편함 개선한 제품 선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중국 의료기기기업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United Imaging Healthcare·UIH)社가 지난 6일 폐막한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9)에서 3.0T MRI ‘uMR Omega’(오메가)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3.0T MRI ‘uMR Omega’(오메가) 오메가는 UIH社가 2004년 출시한 70cm 보어(Bore) 사이즈를 15년 만에 업그레이드 해 75cm로 넓혔다. 45mT/m·200mT/m/s Slew rate의 마그넷 퍼포먼스를 갖춘 프리미엄급 장비로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빠른 속도로 검사할 수 있으며 노이즈를 제거해 영상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3.0T 초전도 마그넷과 통상 50x50x50cm 수준인 FOV(Fied of View)를 60x60x50cm로 확보했으며, 코일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채널이 96 RF로 신호 누수가 적고 빠른 검사를 지원한다. 이밖에 ▲테이블 한계 중량 310kg ▲GPA(그라디언트 파워 증폭기) 3.5MW ▲검사 가속펙터 최대 36배 ▲High Order Shim(자장 균질도 보장) ▲제로 헬륨 Boil-off 등을 갖췄다. 배규성 유나이티드이미징코리아 대표는 “10명중 1명의 환자가 오랜 시간 좁은 공간에서 누워있어야하는 MRI 검사에서 폐쇄공포증 등 불편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오메가는 넉넉한 Bore 사이즈로 이 문제를 개선한 것은 물론 구경이 넓어지면 자장에 따른 영상 퀄리티 문제가 생기는데 마그넷 균질도도 잡은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오메가는 MRI 촬영 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체 uCS processing 엔진을 통해 기존 컴프레스 센싱(Compressed Sensing) 단독 사용이 아닌 상황에 따라 Parallel Imaging·Partial-Fourier·Compressed Sensing 등 지능화된 이미지 알고리즘을 조합·적용해 검사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동시에 노이즈를 개선해 해상도를 높였다. 배 대표는 “유나이티드이미징은 미국 중동 아프리카 중동 MRI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uMR 오메가를 통해 한국 상급종합병원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19-12-11 16:01:43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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