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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분당제생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최근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 이어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베스트케어2.0을 오픈한 세 번째 사례로 구축형 HIS 시장에서 이지케어텍의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다.분당제생병원은 530여 병상과 26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에 대응하고 최신 ICT를 통해 환자 안전을 향상하고자 베스트케어2.0(BESTCare2.0)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분당제생병원에 이어 동두천제생병원과 고성제생병원을 건립 중으로 표준성과 데이터 상호 운용성이 우수한 베스트케어2.0을 통해 향후 산하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베스트케어2.0은 보건복지부의 공식 1호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을 통해 높은 표준성을 공인받았고 이화의료원, 동산의료원, 전남대병원 등 다수의 멀티병원에서 성공적으로 구축·운영되며 병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에서도 표준화된 프로세스, DB 등을 통해 진료 및 업무 효율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진료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에 구축된 베스트케어2.0은 환자 안전 제고, 각종 인증을 위한 표준성과 다양한 솔루션으로의 확장성을 모두 고려한 차세대 HIS로 진료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분당제생병원이 향후 동두천제생병원, 고성제생병원과의 네트워크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최적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8 14:03:40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화순전남대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화순전남대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eSMART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eSMART는 이지케어텍의 차세대 HIS 베스트케어2.0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지난 1월 전남대병원 본원에 오픈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본·분원 간의 통합 HIS 운영환경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지케어텍은 이를 기반으로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전남대치과병원에도 연내 구축을 완료해 전남대병원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이지케어텍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4개 전남대병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 DB, 코드, 서식, 프로세스 등 모든 전남대병원의 DB와 인프라를 단일화해 병원 간의 정보 교류와 업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여기에 재해복구(DR)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도 제공하고자 주력했다.단일화된 DB와 소스를 통해 진료연속성을 높이고 임상 연구활동에도 기여해 암 전문 특화 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 또한 진료연속성을 보장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기반을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올해 초 전남대병원에 이어 화순전남대병원에서도 성공적으로 차세대 HIS를 오픈함으로써 상급종합병원 HIS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이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핵심기관이자 세계적인 암 전문 특화병원으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시스템 통합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5 10:45:43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무역의날 기념식 K-서비스 특별탑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6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K-서비스 특별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서비스 특별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엽협회가 주관하는 수상 제도로 정부의 K-서비스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국내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6개 부문별로 당해 연도 최다 수출 실적을 기록한 1개 기업에 수여되며 이지케어텍은 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업계 최다 수출 실적 및 K-서비스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산하병원 등에 수출하며 K-의료 서비스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014년 MNGHA와 HI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HIS의 수출길을 개척한 이후 중동 조인트벤처(SKHIC)를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그 결과 현재 MNGHA 및 사우디 왕립위원회(RCHSP) 산하 병원들을 비롯해 중동 내 10개의 병원에서 HIS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중동 외에 의료 선진국인 미국, 일본으로도 HIS를 수출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수출역사를 새로 썼으며, 최근에는 MNGHA 산하 6개 병원 및 70개 클리닉(PHC)에서 비대면 진료 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을 오픈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의 상용화 클라우드 EMR인 엣지앤넥스트(EDGE&NEXT)의 글로벌 버전도 개발하는 등 해외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K-서비스 특별탑 수상으로 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K-의료의 위상 강화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6 14:06:06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반기 누적 매출 419억원…15% 성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제22기 반기(2021.04.01~2021.09.30) 누적 매출액이 419억원, 영업 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도 상승하며 흑자 전환됐다. 2분기(2021.07.01~2021.09.30)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2.2% 상승한 2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 이익 흑자도 지속됐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실적이 연초 계획한 수치를 상회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내보이고 있다. 국내 병원정보시스템(HIS) 시장에서의 투자 활성화와 프로젝트별 투입자원 효율화로 매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해외시장 매출액도 중동 신규 프로젝트와 일본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며 작년 반기 대비 133%나 급등했다. 추후 코로나 상황이 안정화 될수록 해외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이지케어텍의 설명이다. 이지케어텍은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통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BESTCare)의 유기적인 시장 확대와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의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것. 차세대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2.0은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차세대 HIS 고도화 사업 및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 차기 HIS 도입 재위탁 사업 계약을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엣지앤넥스트도 전국의 5개 종합병원 및 중소병원에서 순조롭게 오픈하며 클라우드 EMR 시장점유율 확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지케어텍은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하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해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투명한 경영 방침을 강화해 주주 및 이해 관계자에게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룩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코로나 사태속에서 다각도의 의료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금 월등한 기술 경쟁력으로 병원 수요에 부합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IT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11:37:26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1분기 매출 180억원…동기 대비 20% 성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제22기 1분기에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이러한 호실적은 국내외 사업이 조화롭게 성장한 결과"라며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시장 투자가 활성화되며 꾸준히 수익이 창출되는 가운데, 중동 및 일본 신규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해외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163%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케어텍은 2분기 역시 국내외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지난 7월 분당제생병원과 구축형 HIS(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ESTCare2.0) 계약을 체결하며 베스트케어2.0의 적용 범위를 대형병원에서 중형병원까지 확장했다. 또한 최근 일본 법인을 통해 성마리안나대학병원과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본 계약을 체결하며 미개척 시장인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중동, 미국 등에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을 필두로 신규 사업 활성화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런칭한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가 500병상 규모 온종합병원에 오픈했으며 차세대 원격의료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은 사우디 전역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 병원 및 미국의 정신과병원 등 글로벌 공략에 시발점이 되고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그 어떤 때보다 의료환경의 개선이 절실한 지금 베스트케어와 엣지앤넥스트, 이지온더콜이 병원 경영 효율화에 유용한 솔루션이 되고 있다"며 "병원 수요에 꼭 맞춘 신규 의료 IT 비즈니스를 지속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적용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08-12 10:43:55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아랍헬스 2021에서 차세대 솔루션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1'(Arab Health 2021)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1976년 첫 개최 후 올해 46회를 맞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전세계 4000여개 기업 및 10만명 이상이 참가할 만큼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이지케어텍은 이 자리에서 중동 시장 확대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 화상진료시스템 이지온더콜(ezOntheCall) 등 차세대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ALL IN ONE, ONE FOR ALL'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개 시연을 실시하며 베스트케어2.0 및 엣지앤넥스트가 진료·간호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했다. 여기에 해외사업을 주제로 사업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이지온더콜을 소개하며 비대면 진료 환경에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중동을 비롯해 터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의료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사업 문의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며 "또한 시연을 보며 우수한 솔루션 역량에 감탄을 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스트케어2.0은 시장조사기관 KLAS로부터 세계 EMR 시장점유율 5위 및 지난해 EMR 만족도 2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솔루션으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미국, 일본 등 해외 15개 병원에 수출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중동에서는 이지케어텍이 2014년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사우디 9곳, 아랍에미리트 2곳의 병원에 구축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 사우디 KAMC(King Abdulaziz Medical City) 병원이 베스트케어2.0을 도입한 후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로부터 최고 등급인 Stage 7을 인증 받으면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아랍헬스는 독일의 MEDICA, 중국의 CMEF, 브라질의 Hospitalar 등과 함께 세계 4대 국제 헬스케어 전시회로 꼽히는 만큼 세계 각국의 많은 의료 관계자들에게 당사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중동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스트케어 외에 엣지앤넥스트 및 이지온더콜에 대한 인지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6-25 12:11:15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매출액 850억, 영업이익 17억 예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영업 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제22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50억원과 영업이익 17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제21기 대비 매출액은 11% 향상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이뤄 양질의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목표. 실제로 이지케어텍의 매출액은 제19기 557억 원에서 제20기 646억 원, 제21기 768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제22기 850억 원 달성 시 제19기부터 22기까지 4개년 연평균매출액 성장률은 15%를 기록하게 된다. 또한 흑자전환은 신사업 및 해외사업 전개를 위한 투자의 결실이자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거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지케어텍은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해 ▲기존 사업부문의 유기적 성장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HIS) 엣지앤넥스트 활성화 ▲국가정책사업 참여에 기반한 서비스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구축형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국내외 수주 확대 및 운영, 관리 전환을 가속화한다. 2000년대 국내 병원에 구축된 의료정보시스템의 교체 시기가 도래한 만큼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을 확산한다는 계획. 또한 이지케어텍은 미국, 중동, 일본을 중심으로 기존 프로젝트 재개 및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며, 특히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일본시장은 영업망 강화를 위해 현지 자회사 설립에 이어 JV 설립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상용화를 시작한 클라우드 의료정보시스템 엣지앤넥스트는 의원부터 중소·2차병원 및 대형병원까지 폭넓게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도입 비용과 선택형 옵션이 강점으로, 현재 해외 버전 개발을 통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국가정책사업을 통해 신규 의료IT 소프트웨어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기술 혁신에 따라 의료정보시스템은 단순한 기능 중심의 시스템을 넘어 소비자와 공급자, 이해관계자들이 가치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대형 벤더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만큼 의료IT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1-06-14 10:18:32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EMR 점유율 조사 세계 5위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글로벌 EMR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 5위에 선정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탑5안에 선정된 것은 이지케어텍이 최초다. 이지케어텍은 헬스케어IT 시장평가의 지표로 활용되는 KLAS Global (NON-US) EMR Market Share 2021 보고서에서 수주 병상수 기준으로 전세계 EMR 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이지케어텍을 '아시아의 승자(Wins for ezCaretech in Asia)'라고 설명하며 아시아의 어떤 벤더들보다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사우디 왕립위원회 얀부병원을 비롯해 4개 병원과 베스트케어2.0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LAS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작년 한 해 아시아 지역에서 체결된 총 7건의 계약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지케어텍이 세계 5위이자 아시아 1위의 위상을 굳건하게 지키며 국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엣지앤넥스트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06 09:56:03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동국대일산병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최근 동국대 일산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 개원 당시 이지케어텍의 베스트케어1.0을 구축한 동국대 일산병원은 시스템 선진화 및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차세대 HIS로 교체를 결정했다. 이지케어텍은 동국대의료원의 정보화 계획에 따라 연속 사업으로 산하 5개 병원의 베스트케어2.0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어, 코드, 프로세스 표준화 및 단일 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로 의료원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동국대의료원에 최적화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 또한 이번에 일차 구축된 한방진료 기능을 바탕으로 양·한방 협진을 강화하고, 실시간 진료 및 경영지표 모니터링 기능으로 경영 효율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후 경주병원, 분당한방병원 등에서 이어질 연속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동국대의료원이 세계 최초의 양·한방 통합 스마트 병원이자 데이터 중심의 선진 의료원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17 09:53:28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전남대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전남대병원과 약118억 원 규모의 차세대 통합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구축 기간은 2022년 11월까지다. 전남대병원은 이지케어텍의 차세대 HIS인 베스트케어2.0(BESTCare2.0)를 구축해 스마트병원으로의 기반을 마련하고 4개 병원 간 유기적인 데이터 공유 및 협업 환경을 구현해 일원화된 통합 HIS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지케어텍은 베스트케어2.0을 전남대병원및 화순전남대병원 등4개 병원에 구축해 원활한 진료정보 공유 환경을 구현하고 환자 안전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11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해 국내 의료기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측은 이번 계약이 상급종합병원 부문에서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선도적인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베스트케어2.0이 환자 중심의 설계와 글로벌 표준을 통해 전남대병원이 거점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광주, 전남 지역 공공의료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첨단 스마트병원 및 미래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6 14:31:50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제주대병원과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계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제주대병원과 99.6억 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구축기간은 2021년 8월까지이다. 이지케어텍은 베스트케어2.0를 통해 제주대병원 사용자의 편의성과 진료 전문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통합된 시스템 운영으로 병원 경영 효율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베스트케어2.0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충남대병원 등에 구축된 상황. 또한 해외 14개 병원에도 이미 수출돼 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베스트케어2.0은 병원 업무 혁신과 연구정보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고도화된 솔루션"이라며 "환자 중심의 설계를 통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통해 제주대병원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6 11:13:59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사우디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위원회 얀부병원(RCHS: Royal Commission Health Services in Yanbu)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베스트케어2.0A(BESTCare2.0A)으로 약 48억 원의 예산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얀부병원과 8개 클리닉(PHC: Primary Healthcare Center)에 구축을 진행하게 된다. 얀부병원은 사우디 서부 메디나주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총 342개 병상과 8개 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의료 품질 및 환자 안전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JCI와 CBAHI 인증을 받았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2014년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의료정보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사우디에서 총 9개의 계약을 맺는 등 중동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왕립위원회와 국가방위부 등 사우디 2개 정부 부처 산하 모든 병원에서 베스트케어를 사용하게 된 만큼 향후 사우디 및 중동 시장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것이 이지케어텍의 기대다. 이지케어텍 황희 부사장은 "현재 진행중인 다른 여러 국가와의 협상에서도 더 많은 정성으로 고객을 설득해 조만간 새로운 시장에서 기존의 병원정보시스템과 더불어 새로운 클라우드 시스템 수주에도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또다른 왕립위원회 산하 병원인 주베일병원이 코로나 거점 병원으로서 베스트케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역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계약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 이뤄낸 한국 헬스케어 IT의 쾌거"라고 밝혔다.
2020-09-14 11:40:34의료기기·AI

이지케어텍, 국립교통재활병원 병원정보시스템 수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의 구축 및 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64억 7천만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0년 7월 10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다. 이지케어텍의 베스트케어 2.0은 국내 상위 10개 병원 중 절반에 달하는 5개 병원에 구축된 솔루션으로 미국, 중동 지역 14개 해외 병원으로도 수출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다. 특히 이지케어텍은 이번 계약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주한 첫 국립병원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코로나를 계기로 헬스케어 IT가 부각되면서 국내 병원의 HIS 수주를 기대하고 있던 만큼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베스트케어 2.0을 통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질없이 프로젝트를 완수해 사고 후유 환자들의 재활을 돕고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3 11:44:10의료기기·AI
초점

코로나에 빗장풀린 '원격진료' 이후에도 이어질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원격진료실 입장가능' 휴대폰에서 예약확인 아이콘을 클릭하자마자 원격진료실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알림 메시지가 뜬다. '진료실 입장하기'를 누르면 '원격진료실에 입장했습니다'라는 팝업과 함께 진료를 시작한다. 상대 의사가 진료 중인 경우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것도 잠시, 화상으로 의사를 만날 수 있다. 이는 원격 화상진료앱을 개발한 '메디히어'의 서비스. 의료 현장으로 녹아든 '원격진료'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가 한시적으로 전화진료와 처방을 허용하면서 국내에도 원격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최근 원격화상진료앱 사용자가 빠르게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 중인 '굿닥'도 최근 정부의 한시적 조치에 원격진료 서비스를 출시하며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코로나19 이슈에 정부가 수십년간 견지해온 원격진료 빗장이 풀렸다. 일선 의료현장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을까. 실제로 '메디히어' 원격진료 서비스를 환자 진료에 활용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의 경우 현재 약 20일간 약 200여만원의 진료비 수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병원 내원 자체를 꺼리는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원격진료는 젊은 엄마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지면서 이를 활용하는 환자군이 형성됐다. 원격진료는 요양급여 청구액 이외 환자본인부담금은 비급여로 해당 의료기관이 정할 수 있다. 대부분 현재 요양급여비 기준에 맞춰 4800원~7000원으로 형성돼 있다. 메디히어 김기환 대표는 "코로나 시국에서 병원에 내원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다보니 화상으로 진료받는 것을 택할 수 있다고 본다"며 "개원의 입장에서도 환자 수 감소로 경영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원격의료 대상을 격오지라고 봤지만 막상 서비스를 시행해보니 20~40대 직장인이나 주부가 주 고객층이더라"고 전했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가 원격화상진료 상황을 구현해 보이고 있는 모습. 화질은 깨끗하고 음성도 명확하게 잘 들린다. 명지병원은 원격진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 내과(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유방갑상선,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외과 등 일부 전문과목에 재진환자 대상으로 '메디히어'를 통한 원격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 우려를 차단하고자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집에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의료진과 화상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감염 차단을 위한 '비대면·비접촉 기술' 도입 활발 원격진료 이외에도 코로나19는 의료현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국립대병원인 영남대병원부터 분당차병원, 세종병원까지 병원 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바일 문진 서비스' 도입이 활발하다. 흔히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언택트(untact) 기술은 감염을 차단하고자 일선 병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입에 나서고 있는 분야. 이는 병원에 내원하기 하루전 환자가 자신의 휴대폰에서 문진을 실시해 감염 가능성 여부를 판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세브란스병원 등 복수의 병원이 비대면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사전 문진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병원 출입구에서 문진을 위한 인력을 최소화할 뿐더러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심지어 동탄성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병동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환자 보호자의 출입을 1인으로 제한하고도 부족해 환자, 보호자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인 셈이다. 서울대병원 등 복수의 대학병원이 도입한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도 코로나 시국에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를 가동 중인 모습. 분당서울대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는 환자의 체온, 호흡기 증상 등 활력징후 데이터를 통해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비대면 접촉을 유지하면서도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들은 매일 자신의 활력징후 수치를 기록하면 의료진이 이를 모니터링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식이다. 이는 또 병원 운영시스템과 연동해 중앙에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면 즉각적인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비용효과성을 입증해보였다. '원격진료, 길 열릴까' 전문가들 "글쎄" 이처럼 코로나19 시국에 현실화 된 원격진료과 인공지능 기술, 원격 모니터링 등은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일단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은 원격진료의 확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비용효과성을 갖춘 인공지능 기술이나 원격 모니터링에 대해서는 '뉴노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원격진료 앱 서비스를 운영 중인 메디히어 김기환 대표는 "현재 한시적으로 서비스를 가동 중이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어렵다고 본다"며 "제도적 장벽이 워낙 높다. 비상상황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한 문경생활치료센터 환자가 의료진과 화상으로 자신의 상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현재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 헬스케어 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울아산병원 김남국 교수(융합의학과)도 "정부가 한시적으로 원격진료를 허용했지만 이는 비상사태에 제한적 조치일 뿐 일상시에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의료기관에 비접촉 안면인식 시스템 또한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이를 적용한다면 환자의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고 봤다.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환자나 보호자 등 병원을 출입하는 이들의 동의서를 받아야할텐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이어 "살균 로봇이나 청소 로봇은 일부 효용성이 있을 수 있으나 이 또한 현재 로봇 기술력이 사람의 손길을 따라잡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분명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의료, 미래를 만나다' '의료, 4차산업혁명을 만나다'의 저자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도 원격진료의 뉴노멀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김치원 원장은 "미국도 원격진료는 기업체 기반의 보험 즉 자가의료보험에 국한해 적용할 뿐 노인환자가 주로 가입해 있는 메디케어에선 격오지에 한해 허용한다"며 "만약 원격진료를 메디케어 가입자로 확대하면 폭발적인 의료이용에 따른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의 특성상 사용자 본인이 아닌 제3자 즉, 정부가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에서 의료이용이 급증하는 것을 경계할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한 문경생활치료센터 화상 통화 모습. 환자 상태를 중앙에서도 공유할 수있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 특히 한국은 저수가로 의료비가 낮은 상태에서 원격진료까지 도입하면 의료이용이 폭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데 과연 정부가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다만, 김 원장은 심전도를 측정해 의료진에게 보내 적절한 치료를 돕는 원격모니터링은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경우 AI와 달리 원격모니터링에 대해 의료 수가를 마련했으며 국내에서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본 것. 그는 "인공지능은 진단의 정확도와 편리함 등과 별개로 치료효과를 개선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수가 책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에 비해 원격 모니터링은 이번 기회에 확대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0-04-11 05:45:58병·의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일본 EMR시장 진출 청신호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IT 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의 일본 수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14일 일본 성마리안나 대학병원(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Fit & Ga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1974년 설립된 성마리안나 대학병원은 일본 도쿄 근처 가와사키에 위치해 있으며 31개 진료과목· 1208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시사저널 ‘뉴스위크’가 선정한 2019년도 일본 병원 순위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4일 성마리안나 대학병원에서 개최된 킥오프 미팅에는 병원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는 의미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병원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이 단순한 전산 프로젝트가 아닌 양국 대학병원 사이에 진료·연구 분야에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it & Gap 프로젝트는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에 앞서 프로그램 수정 사항과 예산 확정을 위해 프로그램과 해당 병원 각 부서별 프로세스 간 차이점, 모듈 구성, 시스템 구축 방안, 기능 개선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도출하는 절차를 말한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일본에 머무르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연과 현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2020년 상반기 해당 계약 이행을 통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지케어텍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약 1년 6개월 전부터 일본 병원과 접촉해 왔으며 지난해 4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의 일본어 버전을 개발하는 등 일본 진출을 위해 준비해왔다. 해당 프로젝트가 계약까지 무난히 이어질 경우 이지케어텍은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을 일본에 수출함과 동시에 동아시아 의료IT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마모토 성마리안나 대학병원 IT전략추진실장은 “베스트케어2.0 도입을 통해 의료 질과 업무생산성 향상, 교육 및 연구의 질적 양적 향상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도입까지는 여러 과제가 남아 있지만 이지케어텍과 협력해 한 단계씩 착실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일본 의료기관과 맺은 최초의 계약으로 최근까지 경색 국면을 이어오고 있는 양국 관계를 고려해봤을 때 매우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1년 넘게 이어진 고객 병원 대상 시연과 실사 과정에서 주인 의식으로 협조해 주신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향후 일본에 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을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의료IT 산업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프로젝트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최고정보책임자는 “베스트케어가 2013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중동과 미국으로의 수출 및 확산을 거쳐 이제 일본이라는 선진 의료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계약은 본 프로젝트로 이행하기 위한 사전 프로젝트 계약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만큼 병원과 이지케어텍 모두 마지막 시험을 통과한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함께 할 현지 파트너를 물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일본 내 현지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EMR시장은 한국보다 큰 약 3조원 규모로 향후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통해 사업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일본 기업 및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헬스케어 IT사업 영역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2020-01-15 13:55:09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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