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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룬드벡, 창립 22주년 맞아 정신재활시설 기부 활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룬드벡은 지난 16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태화샘솟는집을 방문해 100인치 스마트 TV를 비롯해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16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정신재활시설 '태화샘솟는집'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1986년 개원한 태화샘솟는집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이번 기부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한국룬드벡의 창립기념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이번 기부로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정신질환을 겪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신경·정신과 질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2024-04-17 11:36:08제약·바이오

한국룬드벡, 정신질환 노숙인 환경개선 활동 실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룬드벡은 지난 11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 WMHD)'을 맞아 정신질환 노숙인들의 재활 환경 개선과 정신 건강 케어를 위해 총 2000만 원의 기부금을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룬드벡은 총 2000만 원의 기부금을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룬드벡이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국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한 'Change Campaign'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산하 서울특별시립 비전트레이닝센터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됐다. 비전트레이닝센터는 서울시 위탁운영으로 운영법인은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이며, 현재 알코올 중독과 정신질환 노숙인이 생활하면서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한국룬드벡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침대 없이 바닥에서 주로 생활을 해온 정신질환 노숙인들을 위해 침대 설치, 개인 사물함 교체, 실내 도색 등을 진행하며 생활실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또 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실 공간 청소와 가구 인테리어를 새롭게 배치하는 활동도 진행했다.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노숙인들의 경우, 정신 건강이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정신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라며 "정신질환 노숙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들을 돕는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12 18:28:52제약·바이오

한국룬드벡 '치매극복의 날' 맞아 기부활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룬드벡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시립고덕양로원에서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사단법인 '해피기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룬드벡 본사에서 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와 임직원들이 저소득 및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 사진 촬영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해피기버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법인으로 2013년부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지난해부터 한국룬드벡은 사진 촬영을 통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억 사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기부 또한 해당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부금은 '해피기버'를 통해 시립고덕양로원 외 2개의 유관 기관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9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장수 사진 촬영이 진행되며, 촬영에 필요한 의상과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한다.기부금 사용 대상으로는 가족과 단절되었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등 경제적, 신체적 이유로 사진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50명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준비와 존엄한 죽음이 사치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지금을 기억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영정 사진, 수의 등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1 18:51:08제약·바이오

SSRI 항우울제 처방 대변화…CNS 처방지도 넓어진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의료계 내 해묵은 문제로 여겨지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60일 이상 처방 제한 규정이 12월부터 완화돼 임상현장에 적용된다.일정 조건에 부합되는 경우 신경과나 내과 등 타과에서도 관련 의약품을 60일 이내 반복적으로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동시에 정신건강의학과뿐만 아니라 타과까지 처방시장이 넓어짐에 따라 관련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22일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SSRI 항우울제 급여기준 관련 처방지침을 결정하고 12월부터 임상현장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그동안 복지부와 심평원은 관련 학회 등과 'SSRI 항우울제 처방'을 둘러싼 지침 개선 논의를 진행해왔다.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가 중심이 돼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관련 과목 학회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 같은 의견수렴을 토대로 복지부는 관련 처방 관련 지침을 질의‧응답 형태로 마련하고, 12월 시행에 다다랐다.우선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정신건강의학과 이외의 타과에서(기타 질환으로 인한 우울병에 투여하는 경우) 60일을 초과해 처방이 가능'한 경우를 명문화했다.우울증상이 지속적으로 2주 이상 계속되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로 자문의뢰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면 상용량으로 1회 처방 시 60일 범위 내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반복 처방할 수 있다는 것.여기서 복지부는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뢰가 바람직한 경우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여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뢰가 필요한 경우'와 '정신건강의학과 의뢰가 지체 없이 필요한 경우로 나뉜다.'정신건강의학과 의뢰가 필요한 경우'는 ▲한두 가지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치료 1년 이내에 재발한 경우 ▲양극성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환자 또는 가족이 전과를 요구하는 경우 ▲자살 생각이 지속되는 경우 ▲알코올 또는 약물남용, 인격 장애 등 공존 질환이 있는 경우 ▲중증 우울증상을 보이는 경우 ▲자기 관리가 안 되는 경우 등이다.'정신건강의학과 의뢰가 지체 없이 필요한 경우'는 ▲자살 계획이 있는 경우 ▲정신병적 증상이 있는 경우 ▲증상이 심하고 심한 불안이 동반된 경우 ▲자기 관리가 심하게 안 되는 경우 ▲타인을 위험하게 할 수 있는 경우 등으로 규정했다.복지부 측은 "일차의료용 우울증 임상진료지침, 2021년(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결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및 관련 학회 자문의견 등을 참조해 우울병 환자의 적정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다만, 해당 내용은 임상근거자료, 적정성평가 결과 등이 축적되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 같은 결정에 임상현장에서는 향후 심평원 적정성평가 결과 등이 축적되면 또 다시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임원인 서울의 A대학병원 교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뢰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서 60일 이내로 반복처방이 가능하다는 뜻"이라며 "예를 들어 파킨슨병 치료 시 우울증 치료제를 함께 반복처방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신경과나 내과 등에서 관련 처방이 묶여 있었는데 12월부터는 변경될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다만, 이 같은 지침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외 타과에서의 SSRI 처방 현황이 보다 세밀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청구 현황이 보다 자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며 "향후 적정성평가 결과를 통해 지침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주요 SSRI 계열 항우울제 품목 제품사진.한편, 임상현장의 해묵은 문제였던 SSRI 처방 규제가 완화된 것과 관련해 항우울제를 보유한 제약사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많은 제약사들이 SSRI 계열 신경정신계(CNS) 약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급 정신건강의학과 청구금액은 8433억원으로 전년인 2020년(6907억원)보다 22.0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청구액 급증은 우울증 환자 증가 속 의료행위뿐만 아니라 관련 약제비 청구금액도 늘어났다는 의미다.이 가운데 SSRI 처방시장에서 대표 약물로는 룬드백의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이 손꼽힌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해 약 222억원의 처방액을 거두며 처방시장 리딩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뒤 이어 국내 CNS 계열 전문 제약사로 꼽히는 환인제약 등이 동일 성분 제네릭인 '에프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삼진제약은 '세로카바', 현대약품은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판매 대행을 맡으며 처방시장에서 경쟁 중이다.또 다른 수도권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전과 다르게 최근 대학병원과 개원가에 방문하는 환자 특성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우울증 치료 역시 면담 위주로 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늘어나면서 약물 치료에 전향적인 형태로 진료 문화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그는 "SSRI 처방 기준이 변화된다면 제약사 입장에서는 처방 영역이 넓어지기에 호재로 받아 들일 것"이라며 "이번 결정에 따라 심평원이 심사기준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1-22 05:30:00제약·바이오

골든타임 중요한 치매…꾸준한 약 복용 강조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인구 고령화로 인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알츠하이머(이하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적절한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실제 한 논문에 따르면 치매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가 '연령'이라 밝히기도 해 치매 환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 대유행의 장기화로 질병 체계가 완전히 뒤바뀌면서 알츠하이머 질환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자료사진. 치매는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골드타임이 강조된다.치매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ㆍ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골든타임이 강조되는 질환이기도하다.다만, 고연령층 환자일수록 나타나는 특징은 환자가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정확하게 복용하지 않는다는 어려움도 존재한다.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노인 환자의 약물치료 복약 순응도는 50~60% 수준으로, 임의로 환자가 약물을 조절하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치료가 어렵다.즉,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빠른 진단을 통해 지속적이고 정확한 복약 지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은 치매 환자뿐 아니라 '돌봄 보호자'에게도 중요한 요소다. 치매가 중증화가 될수록 관리 시간 및 비용도 함께 높아져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이다.이에 최근 제약업계가 주목하는 요소는 약을 보다 챙겨 먹기 쉽게 하는 '복약 순응도 개선'이다. 의약품의 효과가 높아도, 약을 적기에 정확한 용법으로 복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이에 제약업계에서는 약물 복용 횟수를 줄인 치료제나, 목 넘김을 쉽게 하기 위해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는 구강붕해정 치료제 및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치료제 등 다양한 형태로 치매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제약업계 치매 치료제 복약순응도 개선 노력환자 복약순응도의 개선이 치매 환자의 예후로 연결되는 만큼 제약사는 최근 기존 제품에서 용량을 늘려 복약 횟수를 줄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8월 한국룬드벡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성분명 메만틴염산염)'를 새로운 용량인 20mg으로 출시한 것이다.에빅사 20mg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기존의 에빅사 10mg에서 용량은 늘리고, 복약 횟수는 줄여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약물 복용을 누락하지 않고, 정해진 용법으로 꾸준하게 복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실제 룬드백은 약동학 시험 및 비교임상 시험들을 통해 에빅사 20mg을 1일 1회 용법으로 투여한 결과, 기존 에빅사 10mg을 1일 2회 경구 투여할 때와 효과와 안전성이 유사함을 입증했다.에빅사정은 중등도 및 중증 환자에게 효과적인 메만틴 성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도네페질과 병용요법할 때 이상 행동을 크게 개선해 초조, 공격, 식욕, 섭식장애 등의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현재 도네페질과의 병용요법의 급여 인정으로 돌봄 비용이 높은 중증 환자 및 돌봄 가족의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것 역시 주목할 만하다.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 향상…'조기 진단, 정확한 복약' 필요치매환자 100만명의 시대를 앞둔 현 시점에서 가장 집중되는 요소는 '조기 진단, 정확한 치료'다. 초기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중증 치매로 발전해 치료 시간과 비용 부담이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조기 진단을 했더라도, 치매 환자가 약물 복용을 잊거나 임의로 조절하지 않고 꾸준히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방법 역시 함께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전문가와 상의 하에 환자 본인과 부양가족 개개인에게 편리한 약물 제형을 선택하고 복약 알림 앱(APP)을 활용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일례로 복약 시간을 알려주는 앱 '마이 테라피(My Therapy)'나 설정된 복약 시간에 맞춰 음성 안내를 해주는 'AI 돌봄 인형'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한국룬드벡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치매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해 시기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이번 에빅사 20mg의 1일 1회 복용이 치매 환자 및 돌봄 보호자의 복약 편의성 및 삶의 질을 개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국룬드벡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및 치료제 개발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2-09-28 11:53:08제약·바이오

한국룬드벡,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 용량 추가 출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에빅사 제품사진한국룬드벡은 오는 8월 1일부터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의 새로운 용량 20mg을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한국룬드벡의 에빅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허가받은 NMDA수용체 길항제로,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를 차단해 병의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MMSE 20이하이면서 CDR2~ 3 또는 GDS 4~7에 해당하는 환자, 뇌혈관질환을 동반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사용된다.이번에 출시된 에빅사 20mg은 기존 용량을 10mg에서 20mg로 두 배 늘려 기존 오리지널 에빅사의 1일 2회 투여대비 1일 1회 경구 투여로 용법의 단순화 시켰다.이를 통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다만, 매일 동일한 시간에 투여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1일 2회 용법으로 투여 가능하다.실제 약동학 시험 및 비교임상 시험들을 통해 에빅사 20mg을 1일 1회 용법으로 투여한 결과, 기존 에빅사 10mg을 1일 2회 경구 투여할 때와 효과와 안전성이 유사함을 입증했다.이로 인해 에빅사 20mg은 복약 시간과 횟수 등 치매 환자가 기억해야 하는 부담감을 줄여주고, 오투약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게 룬드백의 설명이다.또한 한국룬드벡은 유럽신경과학회(EFNS-ENS/EAN) 가이드라인 및 장기/단기간의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해 중등도, 중증 알츠하이머병에서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저해제(AChEI)' 단독요법 보다 '메만틴(Memantine)'과의 병용치료를 권장하고 있으며, 각 약제의 급여 기준에 적합한 경우 요양급여를 인정받아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한편, 에빅사 20mg은 이미 약동학 시험 및 비교임상 시험을 통해 용법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고, 허가 및 시판돼 해외 각국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 옵션으로 널리 고려되고 있다.지난 2008년 5월 8일자로 유럽연합 보건당국 EMA로부터 1일 1회 용법으로 허가받았으며, 유럽 30개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터키,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에서도 1일 1회 용법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치매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약 복용 시간과 횟수 등을 잊지 않고 꾸준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에빅사 20mg은 1일 1회 경구 투여가 가능해짐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26 18:53:39제약·바이오

"제약사 여성인력 40% 넘어"…MSD, 화이자 비중↑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다국적제약사를 중심으로 제약계 여성인력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세심함,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5일 주요 제약사의 여성 마케터들로 구성된 'WMM(Woman Marketer Meeting, 회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장영희 상무)'이 발표한 '제약 여성마케터의 현황보고'에 따르면, 주요 다국적제약사 여성인력 비율은 처음으로 40%를 넘었으며, 마케팅 분야는 61%를 차지했다. 조사는 WMM에 소속된 14개 제약사(다국적사 12 개사, 국내제약사 2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기준은 2010년 현재다. 데이터를 보면, 2005년 32%였던 여성인력비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 올해는 39%로 늘었다. 제약사별로는 다국적제약사인 한국MSD(46%), 한국화이자제약(46%)의 여성인력 비중이 높았고, 국내제약사 중에는 한독약품이 37%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마케팅 분야의 경우 합병 등의 이슈로 전체 여성마케터 인력은 증가했으나 여성 마케터 비율은 전년대비 1% 하락했다. 반면 전체 여성마케터 중 팀장급 이상 비율은 전년대비 2% 상승한 10%를 기록 질적 성장을 보였다. 비율은 한국 바슈룸(78%), 한국 룬드백(75%), 바이엘쉐링제약(71%) 한국 MSD(71%)순으로 높았다. WMM 장영희 회장은 "최근 제약 영업마케팅 환경이 변화하면서 섬세한 감성과 학술적 지식을 바탕으로 원할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여성 영업∙마케터들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WMM은 제약업계 여성들의 권익을 위해1992년에 발족했다. 제약 마케팅 및 헬스케어 관련 업종에서 5년 이상 경험한 이들이 주축으로 2010년 현재 32개사의 5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주요 활동은 연 1회 오픈 세미나를 통해 업계 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업계 구루를 초청해 마케팅과 리더십,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2010-07-05 15:53:16제약·바이오

'뮤코팩트' 등 31품목 처방자제 고가약 추가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진해거담제 '뮤코팩트정' 등 31품목이 새롭게 처방자제 고가약 목록에 추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2009년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대상 고가약(성분별 최고가약)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가래기침약 뮤코팩드정, 진경제인 알리론정과 한국릴리의 당뇨병용약 액토스정30mg, 한국룬드백의 정신신경용제 렉사프로정10mg 등이 새롭게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반면 코자정100mg, 잔탁정75mg, 레가론캅셀140, 로제펜정200mg, 무스켈정250mg 등 27품목은 목록에서 삭제, 평가대상에서 빠지게 됐다.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정비된 2009년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대상 고가약은 630성분군에 747품목. 이는 전체 등재약품 2551개 성분군 가운데 24.7%, 1만1319품목 가운데 6.6% 수준이다. 한편 심평원은 고가약 처방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동 지표를 활용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진행, 요양기관 종별 고가약 처방률 등을 공개해오고 있다. 평가대상 고가약제는 동일성분·동일제형·동일함량으로서 약제급여목록상에 등재된 품목이 3품목 이상이고, 그 약품간에 가격차이가 있는 성분에 대해 각 약품의 최고가약을 비교해 선정한다. 단 동일성분별 최고가가 50원 미만인 경우와 동일 성분별 최고가 이외 약제의 생산이 없는 경우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며, 퇴장방지의약품 또한 고가약 성분 및 약제분류목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평가대상 고가약 변동 현황(2009년 4분기 적용)
2009-08-21 06:46:27정책

'렉사프로정' 등 오리지널 7품목 상한금액 인하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한국룬드백의 '렉사프로정10mg' 등 오리지널 7품목의 상한금액이 20% 인하된다. 또 실거래가 조사로 인해 '뉴론틴정800mg' 등 266품목의 약가도 조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단과 제약사간 약가협상을 체결한 하나제약의 '풀카드주5ml' 등 73품목이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또 306품목의 상한금액이 변경된다. 먼저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라 오리지널 7품목은 약가 상한금액이 현재의 80%로 조정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박사르정4mg', 보령제약 '리노에바스텔캅셀', 지이헬스케어에이에스 '옴니스캔주287mg(15ml)', '옴니스캠피.에프.에스.주287mg(15ml), 한국룬드백 '렉사프로정10mg', 제니스팜 '비바루브리케이팅아이드롭스', 한국오가논 '레메론솔탭정30mg' 등이다.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결과에 따라 266품목의 약가도 평균 0.88%로 인하된다. 한국화이자의 '뉴론틴정800mg'은 1365원에서 1359원으로, 한국애보트의 '데파코트서방정500mg'은 402원에서 401원으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데파킨크로노스피어서방과립500mg'은 267원에서 266원으로 변경된다. 한국로슈 '맙테라주10ml' 등 10품목은 제약사의 상한금액 자진인하 신청으로 약가가 인하된다. '맙테라주10ml'는 35만1205원에서 34만8044원으로, 같은 회사의 '페가시스프리필드주 135mcg'는 16만2931원에서 15만8043원으로, 쉐링푸라우코리아 '페크인트론주사5mcg'는 9만8188원에서 9만6911원으로, 한국화이자 '아로마신정25mg'은 5349원에서 4939원으로 인하된다. 한국마이팜제약의 '마이팜제약디클로페낙나트륨정' 등 49품목은 급여목록에서 제외된다.
2009-05-25 19:18:04정책

'렉사프로정10mg' 등 7품목 상한금액 20% 인하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한국룬드백의 '렉사프로정10mg' 등 오리지널 7품목의 상한금액이 20% 인하된다. 또 실거래가 조사로 인해 '뉴론틴정800mg' 등 266품목의 약가가 조정된다. 19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제급여 목록 및 상한금액표 개정안'에 대한 서면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공단과 제약사간 약가협상을 체결한 하나제약의 '풀카드주5ml', '풀카드주15ml'가 각각 상한금액 1900원, 3800원에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최초 제네릭 등제에 따라 오리지널 7품목은 약가 상한금액이 현재의 80%로 조정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박사르정4mg', 보령제약 '리노에바스텔캅셀', 지이헬스케어에이에스 '옴니스캔주287mg(15ml)', '옴니스캠피.에프.에스.주287mg(15ml), 한국룬드백 '렉사프로정10mg', 제니스팜 '비바루브리케이팅아이드롭스', 한국오가논 '레메론솔탭정30mg' 등이다.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결과에 따라 266품목의 약가도 평균 0.88%로 인하된다. 한국화이자의 '뉴론틴정800mg'은 1365원에서 1359원으로, 한국애보트의 '데파코트서방정500mg'은 402원에서 401원으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데파킨크로노스피어서방과립500mg'은 267원에서 266원으로 조정된다. 한국로슈 '맙테라주10ml' 등 10품목은 제약사의 상한금액 자진인하 신청으로 약가가 인하될 예정이다. '맙테라주10ml'는 35만1205원에서 34만8044원으로, 같은 회사의 '페가시스프리필드주 135mcg'는 16만2931원에서 15만8043원으로, 쉐링푸라우코리아 '페크인트론주사5mcg'는 9만8188원에서 9만6911원으로, 한국화이자 '아로마신정25mg'은 5349원에서 4939원으로 인하된다. 삼남제약의 '마그밀정', 신일제약의 '신일엠정', 스카이뉴팜의 '미루바정', 조아제약의 '마로겔정509mg' 등은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서 제외된다.
2009-05-19 14:24:44정책

실거래가 사후관리 346개 약제 '가격인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실거래가 상환제도의 사후관리 차원에서 346개 품목의 약가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건보정책심의위원회는 21일 오후 제5차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 개정안에서 요양기관에서 실제 거래된 가격을 반영한 의약품 조정안을 심의한다. 이번 금액조정은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80개 요양기관(병원 13개, 약국 67개)을 대상으로 실거래가 상환제도 후 실제 거래된 가격을 반영한 것을 골격으로 하고 있다. 심의안건에 상정된 간질 치료제 분야에서는 애보트 ‘데파코트정 250mg'은 160원에서 159원으로, 화이자 ’뉴론틴캡슐100mg‘은 370원에서 369원, 노바티스 ’트리렙탈필림코팅정150mg‘ 437원에서 434원등으로 10개 품목이 각각 인하됐다. 해열·진통·소염제에서도 대웅제약 ‘페노프론정600mg’이 279원에서 278원으로, 동아제약 ‘메로콕스캡슐’ 393원에서 392원, GSK '나라믹정2.5mg' 4282원에서 4267원, 환인제약 ‘나벤탁정’ 461원에서 458원 등 19개 품목이 조정됐다. 정신신경용제 품목에서는 오츠카 ‘아빌리파이정10mg’이 4700원에서 4698원으로, 환인제약 ‘씨프람정’ 1014원에서 1013원, 룬드백 ‘렉사프로정10mg’ 1166원에서 1165원, 릴리 ‘자이프렉사정7.5mg’ 3550원에서 3534원, 얀센 ‘리스페달정3mg’ 1430원에서 1425원 등 28개 품목이 변동됐다. 이어 안과용액은 알콘 ‘아이오피딘0.5%점안액’ 3094원에서 3088원으로, 삼일제약 ‘루미간점안액0.03%’ 9106원에서 9084원, 바슈롬 ‘덱사겔점안겔’ 629원에서 626원, 태준제약 ‘잘로스트점안액’ 8117원에서 8109원, MSD '티모프틱0.5%점안액' 1971원에서 1957원 등 37개가 인하됐다. 혈압강하제 품목은 BMS '모노프릴정20mg' 754원에서 750원으로, CJ '마디핀정20mg' 735원에서 733원, 대웅제약 ‘올메텍정20mg’ 779원에서 778원, 보령제약 ‘테라존연질캅셀1mg’ 283원에서 279원 등 31개가 재조정됐다. 진해거담제에서는 AZ '풀미코트에어로솔' 18,293원에서 18,247원으로, GSK '후릭소타이드주니어에보할러50mcg' 13,278원에서 13,268원, AZ '옥시스터부헬러4.5mcg' 18,326원에서 18,083원, 베링거인겔하임 ‘컴비벤트에어로솔’ 9017원에서 9004원으로 11개 품목의 가격이 떨어졌다. 당뇨병용제도 노보노디스크 ‘인슈라타드이노렛100단위/ml’(휴먼인슐린) 8845원에서 8838원으로 릴리 ‘휴물린엔주100단위’ 13,181원에서 13,178원, ‘휴마로그주’ 23,724원에서 23,709원, 대웅제약 ‘다이아벡스엑스알서방정’ 149원에서 148원, 머크 ‘글루코파지엑스알서방정’ 149원에서 148원 등 14개 약제가 인하됐다. 항악성종양제의 경우, 로슈 ‘젤로다정500mg’ 4481원에서 4474원으로, GSK '류케란정' 328원에서 324원, 삼진제약 ‘훌루리딘캅셀200mg’ 1693원에서 1692원, BMS '하이드리아캅셀' 582원에서 580원 등 6개가 조정됐다. 복지부 보험약제과는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 후 요양기관에서 실제도 거래된 가격을 반영해 상한금액을 조정했다”면서 “대상 품목인 346개의 평균 인하율은 0.47%이고 이로 인해 연간 8억 9000만원의 약제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4-21 11:19:24정책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치매의 날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시 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는 최근 서울시청 광장에서 '치매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세계치매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국민들의 사회적 인식의 전환 및 치매질환과 예방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노바티스, 얀센, 에자이, 룬드백 등 4개 제약회사가 후원했다. 서울 시민,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한국치매협회,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지역치매지원센터, 보건소 등 20 여 개의 유관기관 1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행사는 현장교육, 치매선별 검진과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가족체험수기공모 당선작 발표와 환자 및 가족 벽화그리기, 실버댄스,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동영 센터장(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포괄적인 치매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치매의 날 행사를 계기로 향후 여러 가지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무료 조기검진 제공, 치료 및 재활 지원 등의 실제적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년 12월 22일 개소한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서울시가 서울대병원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예방에서 조기검진 및 조기치료, 인지재활, 전문인력교육 및 치매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후원사로 참여한 한국노바티스는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치료제 ‘엑셀론’을 판매 중이며, 2008년에는 최초의 패취제형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를 출시할 예정이다.
2007-10-04 12:11:32학술

환인제약, 항우울제 '렉사프로' 발매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환인제약(대표 이계관)이 항우울제 ‘렉사프로(Lexapro) 정’을 선보였다. 환인제약과 한국룬드백(지사장 오필수)은 지난 3일 청호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렉사프로 정’ 발매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렉사프로 정은 덴마크 룬드벡사가 개발해 전세계 7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항우울제. 씨프람(씨탈로프함)의 활성이성질체를 분리해 제제화하여 Serotonin Dual Action의 독특한 작용기전을 특징으로 하며, 기존 SSRI계 항우울제에 비해 빠른 효과발현 및 우수한 내약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인제약과 한국룬드벡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긴밀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환인제약의 한 관계자는 “2007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향후 5년 내에 국내 항우울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6-01-06 06:45:24제약·바이오

동아 '타리온정' 등 5개품목 급역기준 변경

메디칼타임즈=강성욱 기자동아제약의 타리온정을 비롯한 보험약 5품목의 급여기준이 변경될 전망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의약품 8푸목에 대한 급여기준을 신설·변경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마련해 의견수렴에 나섰다. 개정안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타리온정은 1차적으로 저렴한 약제 투여 후 꼭 필요한 사유가 발생할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한국메디텍의 진경제 스파스맥스정은 최대 2주까지만 급여가 인정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엘코리아의 요로감염증 치료제 '씨프로유로서방정'은 단순성 요로감염증에 적절히 투여해야 하며 한국룬드백의 에빅사액은 acethylcholinesterase inhibitor제제(donepezil, tacrin 등)와의 병용투여를 인정하지 않게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존슨앤존스메디칼의 지혈제 '써지셀투니트'는 수기료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별도 산정할 수 없도록 변경했다.
2004-03-14 23:03:17제약·바이오

불면증 치료제 시장 경쟁 가열될 듯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사노피-신데라보가 주도하던 불면증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경쟁약이 진입할 예정이어서 사노피를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불면증 치료제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사노피의 앰비언(Ambien). 그러나 얼마 전 세프라코(Sepracor)의 불면증 치료제인 에스토라(Estorra)가 FDA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인 화이자과 뉴로크라인(Neurocrine)이 인디플론(indiplon)에 대한 최종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 약물 모두 수면을 유도할 뿐 아니라 앰비안보다 수면 지속시간이 긴 것이 특징. 에스토라의 경우 앰비언이나 킹 제약회사의 소나타(Sonata)와는 달리 사용 초기 7-10일간의 제약이 없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디플론은 강력한 영업력을 가진 화이자가 마케팅하게 되면 불면증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에스토라와 인디플론 외에도 머크가 룬드백에서 개발한 개복사돌(gaboxadol)을 라이센스했는데 현재 말기 임상 단계에 있기는 하나 2006년 말이나 2007년 초는 되어야 FDA에 신약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는 앰비언의 체내 약물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방형 앰비언을 2005년 말까지 시판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03-04 20:29:25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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