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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관련 유튜브 영상 30%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소셜 미디어를 통한 암 관련 콘텐츠 30%가 잘못된 정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세종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팀은 28일 "유튜브와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암 관련 보완대책요법 콘텐츠 3분의 1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잘못된 암 정보의 사회적 메커니즘 이해 유튜브 확산과 교훈, 정보병학 연구' 연구논문을 모바일 헬스 분야 최고 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신호에 게재했다.권 교수팀은 유튜브 잘못된 암 관련 정보의 확산 구조 파악을 위해 암 대체 치료제로 논란을 빚은 개 구충제 '펜벤다졸' 자가처방 유튜브 동영상 702개(227개 채널)를 선별했다.이후 2019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1년간 업로드 된 조회 수 5만회 이상 동영상 90개(중복추천 제외)를 추출했다.데이터 분석 결과, 펜벤다졸을 암 치료제로 사용하는 자가투여 동영상이 지속해 업로드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적되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펜벤다졸 추천 콘텐츠 네트워크는 암 대체 치료제로 펜벤다졸에 대한 시청자들의 믿음을 높이는 잘못된 인프라로 작용하는 것을 발견했다,환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건강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고 이를 토대로 치료 결정을 내리고 제공자-환자 상호작용을 변경하는 데 있어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현상도 찾아냈다.펜벤다졸 효능이 의학적으로 증명된 근거가 없지만 환자들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의 동영상 영향으로 적절한 치료 지연 및 현재 처방된 치료 거부 등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이어 잘못된 정보 중 76.9%는 유해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보건당국의 감시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권정혜 교수는 "소셜 미디어에서 암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감시하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의 연구는 수행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에 있어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이의 지식 격차를 좁히기 위해 시도한 만큼 정책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캠페인 또는 환자나 보호자 등의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재정 지원을 통해 수행됐다.
2022-11-28 11:54:59학술

연명의료결정 참여자는 10명 중 2.6명 수준...”현실과 달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암 사망자 10명 중 3명 정도만이 연명의료결정을 통해 치료중단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한광협)은 21일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1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연명의료중단 현황 파악 및 한국형 의사-환자 공유의사결정 모델 탐색’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년 간 암사망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성인 암 사망자는 총 5만 4635명이었으며 이 중 연명의료결정 암 사망자는 1만 4438명으로 26.4%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미만 암 사망자 1만 6143명 중 33.9%에 해당하는 5470명이, 65세 이상인 암사망자 3만 8492명 중에서는 8968명(23.3%)이 연명의료결정 사망자로 65세 미만인 경우 연명의료결정 비율이 더 높았다. 연명의료 결정을 선택한 주체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명의료결정 암사망자들 중 분석에 적합한 1만 3485명에서 환자가 직접 연명의료 유보 및 중단에 대한 결정 의사를 밝힌 경우(자기결정)가 7078명(52.5%)으로 가족작성에 의한 6407명(47.5%) 보다 더 많았다. 자기결정 비율이 40대와 50대에서 60~68%로 나타났고, 나머지 연령에서는 최소 34%, 최대 58%의 비율을 차지해 40-50대 중년에서의 자기결정 의사가 가장 뚜렷했다. 자기결정 암사망자들은 호스피스 병동 이용빈도가 가족작성 암사망자들보다 더 높았다. 자기결정에서는 42%, 가족작성에서는 14%가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했다. 반면 중환자실(13% vs. 33%)이나 응급실(77% vs. 82%) 이용빈도는 가족작성 암사망자에서 더 높았다. 연구진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연명의료시스템 데이터도 분석, 암 환자뿐 아니라 비암환자도 포함한 연명의료결정 현황도 확인했다. 지난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명의료계획서, 가족진술서, 가족전원합의서 중 한 가지를 작성한 3만 3794명 중 연명의료계획서작성은 1만 791명으로 31.9%였다. 나머지는 가족진술서 혹은 가족전원합의서를 작성한 경우로, 연명의료결정이 가족이 작성한 서류에 의한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암환자와 비암환자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한 비율이 암환자는 48.4%로 절반정도를 차지했으나 비암환자에서는 14.1%에 불과했다. 비암의 경우 말기 여부의 판단이 어렵고,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는 임종기로의 진입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어 환자가 직접 의사를 표명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고서에서는 추정했다. 연명의료결정의 대부분은 상급종합병원(44.2%)에서 이루어졌으며 종합병원이 21.8%, 병원이 1.8%, 요양병원은 0.3%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환자가 노인인 요양병원에서의 비율이 매우 낮다는 것은 아직까지 연명의료결정 제도가 윤리위원회 설치 또는 의료진과 환자 교육 등의 문제로 병의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운영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책임자 세종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는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일반인과 환자들의 대다수는 연명의료결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이번 연구 결과 현실에서는 암사망자 10명 중 2.6명만이 연명의료결정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윤리위원회 운영의 어려움, 연명의료시스템의 접근 문제, 복잡한 서식과 교육 부족 등이 장애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제도적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광협 원장은 "연명의료결정 과정이 우리 사회에서 올바르게 정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관찰과 분석,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정착 과정에서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보의연은 앞으로도 연명의료와 같은 사회적 합의와 가치판단이 필요한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9-21 11:10:46정책

강동성심 일송두경부암센터, 21일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센터(센터장 노영수)는 센터 확장 개원을 기념해 2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4층)에서 ‘두경부암의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말 최신 시설로 확장하고 진료에 들어간 일송두경부암센터 개원을 기념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대학병원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와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등 두경부암 치료 전문가 총 26명이 연자 및 좌장으로 참석해 최신 임상정보와 연구동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1부 구강암 치료에서는 한림의대 노영수 교수가 ‘일차절개술’, 연세의대 봉정표 교수가 ‘원발병소의 수술적 접근’, 연세의대 최은창 교수가 ‘경부 치료’를 각각 발표한다. 제2부 재발성 후두암 치료에서는 고신의대 이강대 교수가 ‘내시경하 후두수술’, 가톨릭의대 김민식 교수가 ‘보존적 부분 후두절제술’, 인하의대 김영모 교수가 ‘수술 후 합병증의 관리’, 전북의대 홍기환 교수가 ‘음성 재활’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3부 두경부암 재건술 세션에서는 한림의대 정철훈 교수가 ‘구강 및 하악골의 재건’, 성균관의대 백정환 교수가 ‘안면중앙부 및 두 개저 재건’을 다룬다. 제4부 두경부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 세션에서는 한림의대 권정혜 교수가 ‘항암치료의 역할’, 한림의대 오도훈 교수가 ‘방사선치료의 역할’, 한림의대 주형로 교수가 ‘두경부 암환자 삶의 질’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제5부는 분화도가 좋은 갑상선암(WDTC)의 치료를 주제로, 한림의대 윤대영 교수가 ‘WDTC의 경부 림프절 전이의 진단’, 한양의대 태경 교수가 ‘WDTC의 중앙 및 상부 종격동 임파선의 치료’, 고려의대 정광윤 교수가 ‘WDTC의 측부경부의 치료’, 연세의대 정광웅 교수가 ‘로봇을 이용한 갑상선수술’을 각각 발표한다.
2009-03-10 17:26:12학술

연세의대, 24일 '홧병' 심포지움 열어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연세의대 의학행동과학 연구소는 오는 24일 연세의대 종합관 101호실에서 '홧병'을 주제로 2004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서라벌 대학의 채선옥 교수가 '중년여성의 홧병 경험에 관한 문화기술적 연구'를 강연하는 것을 비롯, 고려대 박영주 교수(중년여성과 홧병), Arizona 대 최명한 교수(Hypothetical model of Korean women's responses to abuse) 등이 강연에 나선다. 또 연세의대 만성길 교수가 '홧병의 한국 문화관련성과 그너머'라는 주제로 경희한의대 김종우 교수가 '화병에 대한 한의학적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에는 성균관의대 이시형 교수, 고려대 심리학과 권정혜 교수, 전북의대 황익근 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2004-02-18 08:23:04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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