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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 최대 허들 배란 예측 "홈 모니터링으로도 충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체외수정 진행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배란 예측 모니터링을 위해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배란 예측을 위해서는 한달에 4~5번씩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체외수정을 원하는 직장 여성 등에게 가장 큰 허들이 됐던 부분이 해소된 셈이다.체외수정의 최대 허들로 여겨졌던 병원 모니터링이 홈 모니터링으로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4일 란셋(LANCET)에는 배란 예측을 위한 홈 모니터링의 유효성와 안전성에 대한 대규모 대조 임상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doi.org/10.1016/S0140-6736(23)01312-0).최근 난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체외수정(IVF) 또한 급속도로 증가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과거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제한적으로 진행되던 시술의 저변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것.하지만 체외수정을 위해서는 배아 생성과 배란 시기 예측, 배아 이식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허들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특히 배란 시기를 예측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위해서만 한달에 3~4번은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직장 등에 속해있는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홈 모니터링이다. 집에서 여성 스스로 의료기기를 통해 소변 호르몬 수치를 모니터링하면서 배란 시기를 예측하는 방식.하지만 이러한 홈 모니터링이 과연 병원에서 초음파 등을 통해 정밀하게 배란 시기를 예측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암스테르담 의과대학 팃스케(Tijtske Zaat)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홈 모니터링이 병원 모니터링과 비교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난임 치료 의료기관 23곳을 찾은 1446명을 대상으로 732명은 홈 모니터링으로, 732명은 병원 모니터링으로 진행한 뒤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홈 모니터링을 시행한 여성 732명 중에서는 152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20.8%의 확률이다. 또한 병원 모니터링을 받은 여성 732명 중에서는 153명이 임신을 했다. 20.9%로 홈 모니터링과 차이가 없었다.홈 모니터링의 가장 큰 부담이었던 위험도 또한 마찬가지였다. 홈 모니터링과 병원 모니터링간 위험도를 비교하자 위험비는 0.99로 사실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결국 홈 모니터링을 하건 병원 모니터링을 하건 임신 성공률과 위험도에 매우 작은 차이도 없다는 의미가 된다.팃스케 교수는 "홈 모니터링 만으로도 충분히 안전하게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병원 방문에 따른 비용과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길만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전 세계적으로 체외수정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각국의 가이드라인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비용효과적인 최적의 자원 관리 방안을 찾은 셈"이라고 밝혔다.
2023-09-06 05:20:00의료기기·AI

난임시술 산모 고혈압 주의보…발병 위험 1.7배 높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냉동 배아를 사용한 체외수정(IVF), 일명 시험관 시술을 진행할 경우 산모의 고혈압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특히 자연 임신과 시험관 시술은 모두 경험한 산모의 경우 고혈압 위험이 무려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냉동 배아를 사용한 시험관 시술시 고혈압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26일 미국고혈압학회지(Hypertension)에는 냉동배아 이식과 고혈압 위험의 연관성에 대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HYPERTENSIONAHA.122.19689).임신 중 고혈압은 당뇨병과 함께 임신중독증의 주요 질환으로 꼽힌다. 문제는 자칫하면 자간전증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것.실제로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미국에서 산모 25명 중 1명은 고혈압으로 인한 자간전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기저질환이 없던 산모의 경우 어떤 산모에게 이러한 질환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된 바가 없다.다만 시험관 시술을 한 산모에게서 유독 고혈압이 자주 일어난다는 연구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연관성에 의심이 있어왔다.노르웨이과학대학(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피터슨(Sindre H. Petersen)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시험관 시술과 고혈압 위험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 연관성을 갖는지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인구 기반으로 440만건의 자연 임신 케이스와 7만 8천건의 신선 배아 시험관 시술, 1만 8천건의 냉동 배아 시험관 시술을 대상으로 분석에 들어갔다.그 결과 냉동 배아를 통한 시험관 시술을 받은 산모의 경우 임신 중 고혈압 위험이 무려 1.7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과거 자연 임신을 했던 경험이 있는 산모의 경우 냉동 배아 이식으로 임신했을때 고혈압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이는 동결 배아에 한정돼 나타났다. 같은 시험관 시술이라 해도 신선 배아를 이식한 산모에게서는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지 않은 것.실제로 신선 배아를 이식한 산모의 경우 자연 임신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불과 2% 증가하는데 그쳤다.피터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신 중 고혈압은 냉동 배아에 한정돼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신선 배아 이식의 경우 자연 인심에 비해 전혀 위험성이 없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과연 냉동 배아 이식의 어떤 부분이 이러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며 "특히 배아를 동결하기 전에 이러한 잠재적 위험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2022-09-27 12:00:36학술

페링제약 레코벨, 성선자극호르몬제제 병용투여 급여 확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페링제약은 환자맞춤형 난임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이 5월부터 성선자극호르몬제제(이하 hMG)와의 병용투여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9일 밝혔다.레코벨 제품사진레코벨과 hMG 병용투여는 IVF(체외수정) 또는 ICSI(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과 같은 보조생식술을 받는 여성에서 다수의 난모세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조절된 난소 자극(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에 가능하다.레코벨과 hMG 병용투여에 대한 급여 적용 확대로 상대적으로 임신 성공률이 낮은 고령 및 난소 기능 저하 환자에게도 최적의 치료라는 목표에 부합한 옵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게 페링제약의 설명이다.이번 레코벨의 급여 기준 확대는 체외수정(IVF)/세포질내 정자 주입술(ICSI) 을 시행받은 난임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레코벨의 hMG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다기관, 오픈 라벨, 단일 코호트 임상시험인 MARCS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일반적으로 Gardener 분류 시스템(Gardner classification system)에 따라 3BB등급 이상을 질적으로 좋은(good-quality) 포배(blastocyst)로 정의한다. MARCS 연구 결과 레코벨은 hMG와의 병용요법에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채취 가능성을 높임을 확인했다.1차 평가 변수인 치료 5일 혹은 6일차에 사용 가능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평균 개수가 4.9개 이었으며, 레코벨 단독 요법으로 진행한 ESTHER-1 연구에서의 2.0개 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주요 2차 평가 변수인 성숙 난모세포 채취 수 또한 평균 11.3개로 보고돼, 7.4개를 보였던 ESTHER-1 연구 대비 유의하게 더 많았다.특히 연구 대상 환자 중 35세 이상의 환자에서 35세 미만의 환자 대비 적정 난모세포(8-14 oocyte) 채취 비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해, 비교적 임신율이 낮은 고령 환자에서도 병용요법이 단독투여 대비 효과 있음을 입증했다.마리아병원 이원돈 원장은 "고령의 난임 여성의 경우 기존 약제에 hMG 제제를 병용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병용요법이 선호된다"며 "급여 확대로 레코벨과 hMG 병용요법 사용이 가능해져, 더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또 한국페링제약 제니스 두싸스 대표는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레코벨 hMG 병용투여가 보험급여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페링은 난임 문제를 겪는 한국 여성들에게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5-09 11:48:58제약·바이오

머크, 난포 성숙 유도제 오비드렐펜 출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오비드렐펜 제품사진. 한국머크는 난포 성숙 유도제 오비드렐의 투여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개선한 오비드렐펜주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비드렐 펜'은 약물이 미리 충전돼 있는 프리필드 펜(prefilled pen) 타입으로, 기존의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에 비해 한결 간편한 투여가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오비드렐은 세계 최초 유전자재조합 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r-hCG, recombinant hCG) 제제의 펜타입으로, 지난 2013년 국내 허가를 받았다. 기존 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u-hCG, urinary hCG)의 단점이었던 단백질 오염과 hCG 산화를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보완했다. 한국머크에 따르면, '오비드렐펜주'는 약물 주입을 확인하기 위해 투명한 카트리지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용량 표시창에 허가된 용량만 표시해 처방 용량 주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제형 대비 투여 용량 오인 위험을 낮췄다. 또 투여 시 주사부위 통증이 기존 시린지 주사 대비 적다. 또 대조군 약물(u-hCG) 1회 투여(5,000IU) 대비 약 32% 유의하게 높은 난포성숙도를 보였다. 1회 투여(250㎍)로도 대조군 약물(u-hCG) 2회 투여(10,000IU)와 유사한 최후 난포 성숙을 유도해 쉽고 편리한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 18~38세 297명의 난임 환자 대상 오비드렐 1회 투여와 대조약 2회 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 평가변수로 설정된 채취된 난모 세포의 수에서 오비드렐 1회 투여는 대조약 2회 투여와 통계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이와 더불어 단일배아이식 체외수정(IVF)에서 오비드렐 1회 투여는 대조약 2회 투여 대비 유의하게 높은 출산율을 보였다. 36세 미만인 1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오비드렐 투여군과 대조군은 각각 44.1%와 25.7%의 분만율(Delivery Rate)을 보였으며, 지속 임신율(Ongoing Pregnancy Rate)은 각각 45.8%와 26.7%로 나타났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세계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제인 '오비드렐'이 프리필드 펜 타입 출시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더 쉽고 편리한 투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2021-10-01 15:28:10제약·바이오

뒤집힌 체외 수정술 성공률…신선배아 임신율 더 높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난임 부부가 늘어나면서 체외 수정을 통한 배아 이식(In Vitro Fertilization-Embryo Transfer, IVF), 일명 시험관 시술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신선 배아 이식이 냉동에 비해 임신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과거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신선 배아와 냉동 배아가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험관 시술 시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의 학설을 뒤짚고 신선 배아가 냉동 배아보다 임신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는 시험관 시술시 신선 배아와 냉동 배아간 임신율 및 출산률, 유산율 등을 직접 비교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01/jama.2020.23718). 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신선 배아나 냉동 배아 모두 같은 염색체 구성과 수를 갖는다는 점에서 임신율과 출산율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특히 2019년에 란셋(Lancet)에 게재된 메타 분석에 따르면 오히려 냉동 배아가 신선 배아 보다 더 임신율이 좋다는 결과도 나오면서 흐름이 옮겨가는 듯 했다(10.1016/S0140-6736 (18)32843-5). 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들이 대부분 소규모 그룹단위 연구였다는 점에서 한계는 여전했다. 브리검 여성병원 제니스(Janis H. Fox)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대규모 연구를 기획한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총 5만 1942건의 시험관 시술을 받은 3만 3863명을 대상으로 신선 배아와 냉동 배아간에 직접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1차 종점은 임신율, 2차 종점은 출산율과 유산율이었다. 그 결과 과거의 연구 결과를 완전히 뒤짚는 분석이 나왔다. 신선 배아가 모든 면에서 냉동 배아보다 월등하게 효과가 좋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신율을 비교하자 신선 배아를 이식받은 여성은 66.7%를 기록했지만 냉동 배아의 경우 54.2%에 그쳤다. 이를 의학 통계적으로 분석하면 신선 배아를 이식받을 경우 임신 가능성이 1.34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지표들도 마찬가지였다. 무사히 출생한 비율을 분석하자 신선 배아 이식 여성은 56.5%, 냉동 배아는 44%였다. 이 또한 다른 요인을 제외하면 건강한 아이를 무사히 출산할 가능성이 신선 배아가 1.42배나 높다는 의미다. 하지만 유산율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신선 배아를 이식받은 여성 중 유산한 비율은 9.3%였으며 냉동 배아는 9.4%로 의학적,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신선 배아를 이식하는 것이 임신율과 출산율을 높이고 유산율은 차이가 없다는 결론인 셈이다. 연구를 주도한 제니스 교수는 "이 연구는 신선 배아를 이식하는 것이 냉동보다 매우 유의미하게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지금까지 신선 배아와 냉동 배아의 선택을 둘러싼 혼란을 제거하고 보다 명확히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13 10:48:05학술

체외수정시술도 나라별 차이...해외선 단일배아 국내는 다배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일명 시험관 아기로 불리는 체외수정시술(In vitro fertilization, IVF)을 두고 미국과 유럽 등의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경향이 정 반대로 흐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고려해 단일 배아 이식을 사실상 정책적으로 규제하는 미국과 유럽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다배아 이식이 지배적이기 때문.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한국적 특성이 존재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유럽 생식의학회서 단일 배아 안전성 재강조 "부작용 현저히 줄어" 현지시각으로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중인 유럽생식의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에서는 IVF와 관련한 대규모 연구가 공개됐다. 미국과 유럽이 IVF 기준을 죄고 있는 반면 한국은 반대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덴마크와 핀란드, 스웨덴에서 1990년부터 2014년까지 IVF로 태어난 총 11만 1844명과 500만명의 자연 임신 신생아의 안전성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것이 이번 연구의 골자. IVF의 대표적인 위험성으로 꼽히는 선천성 결손과 뇌성마비 등의 위험성을 전반적으로 돌아보기 위한 다국가, 다기관 안전성 프로파일 연구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1990년부터 1993년, 1994년부터 1998년, 1999년부터 2002년, 2003년부터 2006년, 2007년부터 2010년, 2011년부터 2014년으로 총 6개 그룹으로 분류해 IVF의 경향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IVF 시술에 있어 뇌성마비 등 선천성 결손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1990년에서 1993년 IVF로 출생한 신생아 중 1000명당 12.5건에서 발생하던 위험이 2011년에서 2014년에는 1000명 당 3.4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경향은 분명했다. 대조군으로 설정된 자연 임신된 신생아가 1990년에서 1993년 1000명당 4.3명에서 2011년에서 2014년 2.1명으로 소폭 감소한 것과 비교해도 큰 폭의 감소세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미국과 유럽에서 강조되는 단일 배아 이식 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1990년대 말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된 대규모 레지스트리 연구에서 단일 배아 이식의 안전성이 강조된 이후 2000년대부터 단일 배아 이식 정책이 도입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20년간 이뤄진 이번 연구를 보면 유럽에서 시행된 IVF에서 다배아 이식과 쌍둥이 출산율이 1990년 25%에서 현재 5% 미만으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의 교신저자인 코펜하임 의과대학 Anne Lerke Spangmose 교수는 "IVF에 있어 단일 배아 이식이 강화되면서 뇌성 마비 위험이 자연 임신과 동일한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하지만 아직도 일부 국가에서는 다배아 이식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표본 집단 연구를 통해 단일 배아 이식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립한 만큼 전 세계적으로 단일 배아 이식이 강조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선 다배아 이식이 사실상 표준 치료…"한국적 특성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다배아 이식이 사실상 표준 치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IVF 부분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배아 이식이 지배적인 상황. 전문가들은 한국 의료계와 문화적 특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IVF 기준안에서도 이같은 경향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복지부 기준안에 따르면 5일 배양 배아의 경우 35세 이상은 2개, 2~4일 배양 배아는 3개까지 이식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나마 이 또한 2015년 중앙심의위원회를 통해 강화된 기준이다. 과거 기준에서는 35세 이상 39세 미만은 5일 배아의 경우 최대 3개, 2~4일 배양은 최대 4개까지 다배아 이식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특히 기준이 변경되기 전에는 40세 이상일 경우 2~4일 배아는 5개까지 이식이 가능했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단일 배아 이식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국가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배아 이식을 유지한 셈이다. 그렇다면 단일 배아 이식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강조되며 유럽 국가들 중심으로 정책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내에서는 이처럼 다배아 이식이 지배적인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한국적 특성이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국내 의료계의 현실과 문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도권 A대학병원 난임센터 교수는 "단일 배아 이식이 다배아 이식보다 안전하다는 것은 생식 전문가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일단 다태아 임신 만으로 아이와 산모의 위험성 자체가 항목별로 수십배 늘어나는데다 다배아 이식이 성공률이 더 높다는 근거도 미약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다배아 이식이 주를 이룰 수 밖에 없는데는 한국적인 특성들이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특성과 보험 기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과거 극히 일부에서만 시행되던 IVF를 시술하는 의료기관이 크게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그만큼 시술 수준이 많이 상승한 것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 또한 전 국민 건강보험 체제속에서 고가에 속하는 IVF를 보험 지원 범위 내에서 성공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의료진과 산모 모두에게 존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현재 상황만 봐도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 IVF를 시행하고 있고 여기서 기술을 배워나가서 의원급에서도 시술이 상당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 모두 어쩔 수 없이 성공률과 시행 건수 등에서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나 건강보험이 적용되다가 비급여로 풀리는 순간 전국민 건강보험 체제에 익숙해 있는 산모들이 비용면에서 받는 충격이 상당하다"며 "결국 의료진도 이를 무시하기 힘든 만큼 그 안에 해결을 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산모와 의사 모두에게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 IVF 급여 기준은 2019년 지원이 확대되긴 했지만 신선 배아의 경우 1회부터 4회까지 본인부담금 30%를, 5회부터 7회까지 50%를 부담한 뒤 이후부터는 비급여로 진행하도록 되어 있다. 일각에서는 고령 산모들이 늘어나는 점과 우리나라의 문화에서 다태아에 대한 선호 사상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단일 배아 이식의 안전성이 규명되고 있는 만큼 일정 부분 내부적 자정 작용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서울의 B대학병원 난임센터 교수는 "다배아 이식으로 인한 다태아 임신은 사실상 IVF로 인한 부작용인데도 고령 산모들이 많아지면서 아예 쌍둥이를 원하고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로 인한 리스크(위험성)로 나 또한 단일 배아 이식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지만 산모의 요구를 거절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 것은 분명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그는 "의학적 근거와 한국적 문화, 의료계의 현실, 급여 기준 등이 복합적으로 충돌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미 다배아 이식과 단일 배아 이식의 성공률은 차이가 없으며 부작용만 늘린다는 근거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단일 기관 단위에서 변화는 쉽지 않은 만큼 학회의 컨센서스(집단 합의)를 통해 정부의 정책으로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2020-07-09 05:45:56학술

350년 장수 제약기업 비결요? "긴 호흡의 투자 주목"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장기적인 관점에서 긴 호흡의 투자가가, 혁신적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원동력이죠." 올해로 창립 350년째를 맞은 초장수 제약기업 독일 머크(Merck KGaA)가 강조하는 기업 이념이자, 장수 비결이다. 기업력을 짚어 올라가다 보면, 머크의 출발점은 시기상 산업혁명기보다 앞서 있다. 독일 담스타트에 위치한 작은 약국에서 시작한 제약기업이,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도 그룹사의 영역을 확장해온 발자취는 주목할 만한 이유.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제너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 박사(이하 뮨스터 박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그러하듯 머크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왔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경쟁력과 수익성이 있는지에 매번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머크의 경영구조다. 현재 머크 그룹은 기능성 소재 사업부를 비롯해 생명과학, 바이오파마 사업부문 세 개 파트로 구성된다. 여기서 회사 지분의 70%를 머크 가문이 소유하고 있지만, 전문 경영인 체제로 기업 운영을 철저히 분리하고 있다는 대목. 뮨스터 박사는 "머크 가문은 M&A, 특정 사업 분야 진출 등과 같은 전략적 투자 결정 등에는 참여하지만 그 외 회사 경영과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면서 "시스템이 현명하게 확립되어 있는 것도 장수 기업의 배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과 미래를 보고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머크 경영구조가 가지는 큰 장점이다. 흔히 상장된 회사들은 장기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정된 사항도 쉽사리 이어가지 못할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긴 호흡에서의 투자가 그만큼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뮨스터 박사는 "머크와 같은 구조의 회사일수록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머크가 가진 특징 중 하나는 바이오파마를 포함해 생명과학, 화학, 기능성 소재 사업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전통있는 회사라면 당연히 겪었을 힘든 난관이 있을 때 마다 다양한 사업 분야들이 상호 보완적으로 서로 도와주었던 사례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는 항암분야, 면역학, 난임, 다발성경화증, 당뇨 등 다양한 제품군을 기반으로 성장 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스페셜티 이노베이터(Global Specialty Innovator)를 목표로 잡고 있다. 뮨스터 박사는 "구체적으로는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중요한 미충족 의학적 요구가 높은 핵심 치료 분야에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려 한다"면서 "이를 위해 향후 새로운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후보 물질을 찾아 관련해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는데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뮨스터 박사를 만나 최신 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 트렌드를 물었다. 뮨스터 박사는 독일 신경과 전문의 출신으로 약 3년 전부터 한국 지사에 근무하고 있다. 현재 머크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보건의료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얼비툭스만의 머크? 면역치료 분야 주목…"난임 치료 및 성장호르몬 치료제 리딩 기업" Q. 머크 바이오파마가 속한 머크 그룹의 전체 사업부문은 어떻게 구성되나. 뮨스터 박사-머크 그룹은 세 개의 사업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기능성 소재 사업부는 안료 생산 및 액정 크리스탈, 리퀴드 크리스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액정 크리스탈 등은 삼성, LG 등 스크린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에 공급된다. 한국머크의 세 가지 사업부문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두번째로 생명과학 사업부다.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임상시약, 진단장비 등을 개발한다. 바이오파마 사업부는 제약을 담당하고 있다. 바이오파마 사업부는 다른 사업부와 비교했을 때 국내 매출 규모는 다른 사업부문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작년 전세계 머크 그룹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의 약 50%를 바이오파마가 담당할 정도로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는 가장 사업 규모가 큰 사업부이다. 한국머크 그룹은 법무, 조세 등 그룹의 기본적인 경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머크라는 큰 틀 안에서 각각의 사업부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부 가운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로 일하고 있다. Q. 머크 바이오파마는 항암제 비중이 큰 듯하다. 보유 중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궁금하다. -항암분야에서는 직결장암과 두경부암에 적응증 갖고 있는 '얼비툭스'가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인 듯 하다. 머크 바이오파마는 난임 치료에 꼭 필요한 IVF 제제인 '고날-에프 펜'이 있으며, 성장호르몬 치료제인 '사이젠'도 있다. 그 외에도 인터페론을 기반으로 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레비프' 심혈관계 치료제 '콩코르' 당뇨치료제 '글루코파지' 등이 있다. 항암분야가 비교적 탄탄하긴 하지만, 다른 치료 영역에서도 균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출 면에서는 비슷한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난임 치료 분야에서는 머크가 글로벌 1위이고,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 성장호르몬 싸이젠과 같이 국내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 또한 균형있게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 및 면역 치료 분야에서도 좋은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면서 항암 및 면역 분야에서도 큰 잠재력을 가진 스페셜티 전문 제약회사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Q.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면역항암제 아벨루맙을 빼놓을 수 없다. 기존 제품들과 어떤 차별성과 시장전략을 가지고 있나? -머크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인 아벨루맙은 현재 15개의 다양한 암종에서 활발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1, 2차 치료제 연구 외에도 위암, 난소암에 대한 1, 2차 치료제 연구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다. 아벨루맙은 본사 전략에 따라 등재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기존과 차별화할 수 있는 영역을 찾게 되는데 메르켈 세포암종(MCC)이 그 대표적인 예다. 한국에서는 희귀한 피부암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서양에서는 발병률이 높은, 흔한 암종 중 하나이다. 아벨루맙은 현재 한국에서 메르켈세포암종에 대해 적응증을 받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업계 속성뿐 아니라 제약 산업 내 제품들의 경우 어느 정도 위험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개발 초기에 회사가 원하는 적응증이 있다 하더라도, 출시까지 적응증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를 단언할 수 없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 Q. 현재 아벨루맙은 화이자제약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역할 분담은 어떻게 하나? -화이자와 협업 중인 부분은 머크가 개발 중인 면역항암군 전반에 대한 모델이라기 보다 아벨루맙이라는 특정 물질에 대한 협력이다. 화이자는 자체적으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이 있으며, 머크는 PD-L1 억제제인 아벨루맙을 확보하고 있다. 화이자는 기 보유중인 파이프라인에서 아벨루맙과 병용이 가능한 요법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머크는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 단일요법이나 머크가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의 병용요법에 관심을 두고 있다. 화이자와는 아벨루맙과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지역(region) 차원에서 협력하고 있다. Q. 표적항암제 얼비툭스는 위험분담제(RSA) 재계약을 통해 한국에서 약가 협상을 경험했다. 한국 약가제도의 장단점을 바라보나? -제품 가치를 평가하는 데에 있어 유럽 제도와 유사점이 상당히 많다는 생각이다. 먼저 약물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 임상 시험 데이터를 검토하고 약물 경제성을 파악하는 PE(Pharmaco Economics) 평가, 기술적인 측면에서 의료기술평가인 HTA(Health Technology Assessment)를 진행한다. 평가가 끝나면 이에 따라 공단 수가가 결정되고 수가 적정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사회보장제도로서 의료보험제도를 운영하는 국가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과정이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 영국의 NICE 제도, 독일도 비슷한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 한국 약가제도를 놓고 보면 실질적인 적용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큰 그림에서는 유럽 내 제도와 차이가 없다고 보인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국은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약가 관리를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속해 있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에서도 좀 더 실용적인 방법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Q. 한국에 부임한지 3년 됐다. 그동안 한국머크에서 경험한 것들에 대한 소감을 듣고 싶다. -한국은 매우 높은 수준의 임상 기준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임상 연구에 있어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제너럴 매니저로서 한국의 임상 역량을 본사에 알리는 것이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다수의 임상을 유치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머크 아시아 지역 내 한국의 위상은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로 평가받고 있다. R&D 측면에서도 한국의 위상은 머크 내에서 높게 평가된다. Q.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제너럴 매니저로서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머크가 계속해서 혁신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직원을 위한 가치도 만들어가는 회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행복하게 일 할 때 행복한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지금처럼 현지에 있는 다양한 파트너와도 잘 협력하고 유지해 나가고 싶다. 아울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난임 치료 테크널러지 및 다발성경화증, 면역함암치료 분야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소개될 것이다. 계속해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를 주목해주길 바란다.
2018-10-04 06:00:33병·의원

난임시술 급여화에 따라 병원들 환자안전 힘쓴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최근 난임시술 급여화 바람에 따라 병원들이 환자안전을 위한 시스템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메디정보기술은 15일 좋은문화병원(원장 문화숙) 난임센터에 RFID 기술을 기반으로 한 IVF 안전관리 시스템인 'eMedi-IVF가드 version 1.0'을 개발 및 공급해 지난 11월부터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Medi-IVF가드는 생식세포를 다루는 난임 시술 과정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이식배아 뒤바뀜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eMedi-IVF가드는 난임 시술의 모든 과정에서 RFID 태그 부착 및 인식 기술을 이용해 상호 교차점검(cross check)함으로써 안전한 시술을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당일 RFID 칩이 내장된 카드(신용카드 모양) 또는 손목밴드를 시술 환자에게 지급하고, 시술 용기에 RFID 태그 라벨을 부착하여 시술 진행 단계 별 본인 확인 및 교차 점검을 시행한다. 배양하는 단계에서 배양 기구에 RFID 칩을 부착함으로써 수정, 배양 및 이식과정에서 정자와 난자 그리고 환자 본인의 배아를 지속적으로 교차 검증한다. 특히 eMedi-IVF가드 시스템 RFID는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채취한 시료 즉 난자, 정자의 채취자를 식별하는 것으로 기존의 바코드 인식에 사용되는 레이저 또는 적외선 스캔 대비 시료에 대한 위해성이 거의 없다. 또한 시술실에서 시술중인 환자가 직접 안내모니터를 보지 않아도 교차점검 결과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TTS(Text To Speech) 기능을 지원한다. 이메디정보기술 김상필 대표이사는 "eMedi-IVF가드는 난임 시술 과정에서 일일이 수기로 확인하던 과정을 간단한 RFID 태깅을 통해 화면에 즉시 해당 환자의 시료임을 안내 해줌으로써 시술자의 실수 가능성을 예방하고, 환자도 본인의 시료 정보를 바로 확인함으로써 시술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15 09:22:31병·의원

베링거 신규사업 육성…면역항암제 감염질환 집중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국내에서 순환기 사업부 철수 계획을 알린 베링거가 신규 사업부 육성책을 꺼내들었다. 올해 신규 투자처로 재생의학 사업을 비롯해, 감염질환, 면역항암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 육성책을 공표했다. 4일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본사는 벤처캐피털 펀드를 기존 1억 유로에서 2억5천만 유로로 두 배 이상 늘리며 대대적인 투자전략 변화를 알렸다. 이에 따라 'BIVF'로 명명된 베링거의 벤처 펀드 기금은, 재생의학과 감염질환, 면역항암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인력 충원과 기업거래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베링거는 작년부터 유럽지역에 본사를 둔 여타 바이오테크와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중점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본사는 "이번 추가 조성되는 펀드 기금은 초기 단계의 혁신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회사들에 투자될 계획"이라며 "기업 거래 대상에 포함된 벤처회사들의 대부분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재생의학과 감염질환, 면역항암제 등에 초점이 맞춰졌고 디지털헬스케어에 첫 투자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기금은 21개의 바이오테크가 개발 중인 관련 포트폴리오에 투입이 되며는 한편 5년~7년간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운용하게 된다. 특히 항암제 사업과 관련한 기업거래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독일에 거점을 둔 면역항암제 개발사인 '리곤텍(Rigontec)'과 오스트리아 비라테라퓨틱스(ViraTherapeutics)의 종양분해 바이러스 치료 연구에 관심을 보였으며 면역 T세포 백신을 개발 중인 스위스 오카이로스(Okairos)가 거론됐다. 그런데 리곤텍과 오카이로스 바이오테크는 최근 머크와 GSK에 의해 각각 바이아웃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베링거는 작년 하반기 2억100만 달러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과 만성 간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테크(디세르나 파마슈티컬스)와의 대규모 라이선스 거래를 진행했다. 해당 질환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RNAi 기술 플랫폼'은 간세포에 직접 작용하고, 향후 심대사질환에까지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8-01-04 18:20:25제약·바이오

"이것이 차병원의 클라스" 동양 최대 난임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줄기세포 치료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차병원이 이와 동시에 새로운 개념의 난임센터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병원 난임센터는 2~3층을 사용, 총 2000여평 규모다. 차병원은 지난 18일 아시아 최대 규모(2~3층, 2000여평)의 서울역 난임센터(병원장 윤태기)오픈,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병원 56년의 모든 노하우를 집결한 신개념 난임센터로 만혼 시대와 노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개설한 것. 특히 37난자은행(37세 이전에 난자를 동결 보존해 임신을 원할 때 사용 가능)을 비롯해 태아유전체센터, 가임력 보존 센터 등은 첨단 기술이 집결됐다. 탄탄한 의료진도 준비를 마쳤다. 난임분야 세계적인 명의로 알려진 윤태기 병원장을 비롯해, 시험관 아기 시술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유신 교수, 난소기능부전증과 반복적 착상실패 분야 전문으로 난임환자의 대모로 불리는 궁미경 교수가 투입됐다. 이어 착상전 유전진단(PGD) 국내 최고 권위자인 강인수 교수, 가임력 보존과 난자냉동 분야의 권위자로 37난자은행의 스페셜 리스트인 김자연 교수 등 거물급 의료진으로 라인업을 마쳤다. 새로운 개념의 난임센터에 중국 등 세계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8일 오픈 행사에는 딩밍산 중국 화력그룹 회장, 리밍쯔 홍콩 연합그룹 창립자, 싱가포르 메디컬그룹의 토니탄 회장을 비롯해 일본 오츠보 그룹 이사장, 일본 IVF 재팬 모리모토 부부 등 아시아 유명 메디컬 그룹 회장단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위치 또한 서울역 인근으로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서 국제공항철도를 이용하면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병원 난임센터는 18일,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차광렬 차병원 그룹 회장은 "차병원 서울약 난임센터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새로운 난임센터의 모델"이라며, 특히 "임신 최고 성공률을 자랑하는 강남차병원과 함께 전세계 난임센터의 롤 모델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 윤태기 원장은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는 37난자은행을 비롯해 태아유전체센터, 가임력 보존 센터 등을 최첨단 난임 시스템을 활용해 난임부부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찾아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2-19 11:52:11병·의원

한화제약, MSD 불임증치료제 등 6품목 판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한화제약이 MSD 불임증치료제 등 6품목에 대해서 판매를 담당한다.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은 27일 한국MSD(사장 현동욱)와 IVF 제품군 및 피임제의 국내 유통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 마케팅 및 영업을 전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 제품은 '에론바', '퓨레곤', '오가루투란', '프레그닐' 등 불임증치료제 4품목과 '임플라논 엔엑스티', '누바링' 등 피임제 2품목 등 6품목이다. 한화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프로게스테론 결핍 장애 치료제 '유트로게스탄'과 산부인과 영역에서 탄탄한 제품력을 확보하게 됐다.
2014-05-27 09:15:13제약·바이오

고대구로병원, 불임 및 난임부부 임신 돕는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고대구로병원이 18일 공식 불임클리닉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불임 및 난임 치료를 위해 개개인에 맞춘 세밀한 검사와 시술 및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보강하는 등 세계 수준의 불임 전문 치료시스템을 갖췄다. 불임클리닉 개소에 앞서 구로병원은 선진화된 불임치료시스템으로 최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배아생성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난임부부지원사업 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시술비용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도 가능해졌다. 고대병원 산부인과는 1984년 국내 최초로 정자은행을 설립했으며, 이듬해 냉동정자를 이용한 체외수정(IVF)으로 첫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불임치료의 효시와도 같은 곳. 불임 및 난임 부부의 임신성공률을 높여 국내 저출산을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허준용 교수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불임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경우 불임클리닉 시험관아기 시술은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임클리닉 김용진 교수는 “남편과 아내 모두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하는 부부가 많다”면서, “불임치료가 까다롭고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불임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불임클리닉 육진성 교수도 “노력해도 임신이 안 되거나 습관성유산이 계속된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불임치료를 받아야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불임클리닉은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각종 불임 및 난임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불임클리닉 전문상담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2-07-13 14:57:16병·의원

불임과 유산을 전환하는 효소 스위치 발견

메디칼타임즈=김용범 원장과학자들이 너무 높은 수준을 가지면 불임이 증가하고, 너무 낮은 수준을 가지면 유산 가능성이 높아지는 'Fertility Switch' 단백질을 발견했다. 임페리얼 대학 런던팀은 100명 이상의 여성 자궁내막에서 표본을 채취해 SGK1 효소의 수준에 따라 유산과 불임이 정해진다는 연구 결과를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한 불임전문가는 이 연구가 불임연구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상 6명의 여자 중 1명이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임신한 여성의 100명 중 1명에서 3번 이상의 연속적인 유산으로 정의되는 재발성 유산을 경험하게 된다. 임페리얼 팀은 또한 생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자궁벽 내의 SGK1 효소의 수준이 임신이 가능한 시기에는 낮아지고, 자궁내벽으로 이 효소 유전자를 여분으로 이식하게 되면 생쥐가 임신할 수 없음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이 효소 SGK1의 수준의 감소가 자궁이 임신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효소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낮은 상태로 임신이 유지되면, 다른 문제들을 유발시킨다고 전했다. SGK1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 경우, 임신이 되기는 했으나 태아의 크기가 작아지고 자궁출혈의 증후를 보여 SGK1의 결여는 유산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임페리얼 연구소 생식 및 발달 생물학을 주도한 Jan Brosens 교수는 “생쥐를 이용한 우리의 실험에서 임신 가능한 시기에 일시적인 SGK1 단백질의 결핍이 임신에 필수적이지만, 임신에 어려움을 갖는 여성의 자궁내벽 조직에서는 SGK1 효소가 높게 유지되고 있음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장래에 우리는 불임으로 체외수정(IVF) 전에 SGK1을 억제하는 약물로 자궁을 세척함으로서 자궁내벽의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부언했다. 글래스고 생식의학센터의 Richard Fleming 교수는 "이 특이한 효소와 같이 분명한 무엇인가를 알아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향후 우리가 불임연구에서 집중해야 할 이유를 우리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이 연구를 격려했다. 영국불임학회의 위원이기도 한 Fleming박사는 이어 "이 연구의 결과가 실제의 임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10-18 09:30:33제약·바이오

"세계 첫 암 진단기술 개발…신 성장동력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동아제약이 세포 하나만으로 암 진단이 가능한 새로운 진단기술 개발에 나선다. 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은 최근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나노지아와 세계 최초로 원자힘현미경(AFM, Atomic Force Microscope)을 활용한 진단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임상현장에서 많은 암 진단법이 활용되고 있지만 원자힘현미경(AFM)을 이용한 방법은 세계에서 단 한번도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영역이다. 동아제약과 나노지아는 나노콘(NanoCones)기술에 AFM의 나노 측정 기술을 접목, 극소량의 단백질과 DNA, RNA도 검지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진단 기술이 성공하면 불임은 물론, 뇌질환(알츠하이머)과 전립선암,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진단이 가능해 바이오와 의학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암 진료비가 2009년을 기준으로 약 3조 3천억원에 이르는 만큼 이번 연구가 상용화된다면 암 진단과 치료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동아제약의 설명이다. 동아제약과 힘을 합치게 된 나노지아(NANOGEA)는 포스텍 1호 학교기업인 ㈜엔에스비포스텍의 미국 자회사로서 진단기술과 원자힘현미경(AFM)에 나노콘(NanoCones)기술을 접목해 바이오마커의 정밀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로 동아제약은 의료 진단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 신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단계별로 IVF(시험관아기시술)연구, 암 진단 마커 선정 및 적용 가능성을 검토 후 암 진단 시약 상용화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동아제약 연구소에 나노지아 공동연구 실험실을 구축해 나노지아의 기초 기술을 이전 후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나노지아가 진단분야에서 확보한 세계적인 원천기술과 동아제약의 연구개발 능력이 결합될 경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1-07-25 10:53:59제약·바이오

시험관 시술 성공 예측하는 무료 프로그램 나와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영국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무료 온라인 프로그램이 시험관 아기 시술의 성공여부를 99%의 정확도로 예측해 치료를 원하는 부부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PloS Medicine에 실렸다.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진 이 계산기는 9가지 문항의 질문을 통해 치료의 성공확률을 계산해낸다. 글라스고우와 브리스톨 대학 전문가들은 14만4천건의 시험관 아기 시술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 이 계산기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글라스고우 대학의 스캇 넬슨 연구원은 이 프로그램이 시험관 시술의 성공률을 정확히 분석해 불임부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의 나이, 임신을 하고자 노력한 기간, 불임의 원인, 이전 시험관 시술 시도 횟수, 임신 경험 여부를 이용해 성공률을 계산해낸다. 현재 이 계산기는 www.ivfpredict.com을 통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도 곧 제공 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시험관 시술 성공률 예측이 이를 고려하는 부부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1-06 09:24:55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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