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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바이오, BSL-3 인증 획득…감염병 연구거점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우정바이오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의 효능평가센터 내 연구시설에 대해 민간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Animal BioSafety Level 3, 이하 BSL-3)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회사는 코로나 등 각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BSL은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거나 실험할 수 있는 연구시설 관리기준이며, 1~4등급으로 구분된다. 높은 등급일수록 고위험성 물질 취급이 가능하며 3등급부터는 설치 및 운영에 있어 질병관리청의 허가가 필요하다.우신클은 지난 5월 질병관리청에 BSL-3 시설의 설치·운영 허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국내 민간기관 최초의 동물이용 BSL-3 시설로 인증받게 됐다.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감염병 전임상 시험 인프라는 대부분 공공 혹은 교육 기관의 내부 수요를 위해 운영되고 있었다"며 "우정바이오는 BSL-3 시설을 통해 신약 및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나 제약사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천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감염병에 대한 민간차원의 대응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등 감염병 대유행에 대한 민관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백신 자국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정바이오는 BSL-3을 통한 감염병 연구뿐만 아니라 무균 연구시설(Germ Free)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실험, 국내 최대규모의 최첨단 공유 동물실험실(VivaShare)을 통한 동물 실험 토탈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최근에는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랩클라우드(LAB CLOUD)'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유망한 바이오 창업 기업을 발굴한 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2-09-14 11:27:34제약·바이오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장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초대 백신혁신센터장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구로병원)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고대의대 김우주 백신혁신센터장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우주 센터장은 감염병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 정부의 대비 및 대응 정책 자문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2003년 사스, 2004~2017년 조류 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 등 감염 질환 유행 시 범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백신혁신센터는 고대의료원이 올해 하반기 이전할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Mediscience Park)내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관 백신개발센터다. 백신 및 치료제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ABSL-3, BSL-3, 개방형실험실 등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고 바이오 벤처기업 및 정부 기관들과 함께 혁신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고대의대 감염내과 정희진, 송준영 교수와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김진일 교수의 임상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보건에 기여하는 혁신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고대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지난 8월 31일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감염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에 100억원을 기부하면서 운영에 탄력이 붙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고 기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백신혁신센터를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로 명명했다.
2021-09-02 09:22:17병·의원

질본, 코로나 중화능 항체치료 후보군 38종 확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13일 민관 협력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중화능을 갖는 항체치료제 후보군 38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긴급 현안연구 공모과제에 선정된 셀트리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 자원으로부터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 중에 확보된 것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그간 셀트리온에서 선별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양호한 결합력을 보이는 106개 항체를 대상으로 중화시험을 실시하였다. 중화시험법이란 항체와 바이러스를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에 의해 바이러스가 무력화 되는 정도를 조사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그 결과, 14개 항체에서 강력한 중화능이 확인됐으며, 이를 포함한 총 38개의 항체에서 우수한 중화능이 검증됨에 따라 이를 최종 항체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하여 다양한 협력 연구를 추진해 왔다. 특히 치료제 및 백신 효능 평가를 위한 필수기술인 생물안전밀폐실험실 3등급(BSL-3) 시설에서의 중화시험법과 면역형광법을 확립했으며, 이는 관련 연구를 촉진하는데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굴된 항체 치료제 후보군을 대상으로 정밀분석을 통한 중화능을 조사하고, 마우스를 포함한 동물모델을 활용하여 항체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며, 향후 효능이 우수한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자체연구 뿐 아니라 관련 기관과도 지속적,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이번 결과는 정부와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 연구를 통해 각 기관이 잘 할 수 있는 연구 기술 및 자원을 최대한 발휘하여 협업효과를 보인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공익적 가치를 민관이 함께 달성한다는 취지에서도 의미가 크며, 앞으로 치료제 개발의 조기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4-13 14:51:34정책

산업화 팔 걷은 세브란스…연구센터 짓고 석학 영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산학협력단을 구성하며 의료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주목된다. 과거 국책과제에 의존했던 연구환경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신약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세브란스병원의 의지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9일 "국내 제약사 전체 매출을 합쳐도 다국적 제약사 한 곳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제약사들을 견인하며 산학협력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 전초 기지의 역할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vison Biomedical Research Center, ABMRC)가 맡는다. 의료산업화의 첨병 역할을 하는 만큼 세브란스병원은 ABMRC에 1천억원이 넘는 자본을 들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설로 설립했다. 지하 5층, 지상 6층, 연면적 40,229㎡의 규모로 설립된 ABMRC는 소형동물 케이지(cage) 7,500여 개, 중대형동물 케이지 284개, 6개의 수술실, 동물이미징센터, BSL-3(Bio Safety Level-3) 등을 갖췄다. 또한 지하 4층에 설치되는 동물이미징센터에는 9.4T의 Animal MRI, Hyperpolarization, Micro-CT 및 Optical in vivo imaging 등 첨단 영상장비가 도입됐다. 특히 개, 돼지, 원숭이 등 동물실험이 가능한 수술실도 6개나 된다.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에 대한 실험이 가능한 곳은 국내에서 ABMRC가 유일하다. 이철 의료원장 이러한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도 대폭 개선했다. 다학제 연구를 유도하기 위해 센터와 연구팀 체제로 직제를 바꾼 것이 대표적인 예. 기초임상중개연구, 융합⋅협력연구, 팀 리서치(Team Research)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이미 ABMRC는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사업단(SIRIC), 생체방어연구센터(SRC), 대사질환유전체통합연구센터(MRC), 위암․구강암 연구센터, 중계유전체연구센터, 줄기세포연구센터 등 4개 대형연구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이끌어갈 석학들도 대거 영입했다. 의대 의생명과학부 ‘유일한 석좌교수’로 임용된 이서구, 백순명 교수가 바로 그 주인공. ABMRC를 이끄는 이서구 원장은 항산화 단백질인 퍼옥시레독신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3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세계적 연구자다. 또한 백순명 교수는 유방암 분야에서 권위있는 병리학자로 2010년 유방암 연구분야에서 최고의 상으로 꼽히는 코멘브린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철 의료원장은 "연구자와 제약사, 의료기기사업체가 직접적으로 연계돼 연구가 바로 제품으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ABMRC를 산학협력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3-04-10 06:42:27병·의원

"신종플루 치료용 한약제제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마진열 박사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는 한약제제가 개발돼 주목된다. 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한의융합연구본부 신한방제제연구센터 마진열 박사팀은 국내 자생 한약재들로부터 신종플루 치료용 한약제제(KIOM-C)를 추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마 박사팀이 개발한 한약제제는 BSL-3(bio safety level-3, 생물안전등급 3등급)시설을 갖춘 (주)바이오리더스 연구진의 동물 실험 결과를 거쳐 그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팀은 신종플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H1N1)를 실험용 쥐에 직접 접종한 뒤 한약제제(KIOM-A, KIOM-B, KIOM-C) 3개를 이틀간격으로 9일동안 경구투여한 결과, 감염 9일째 KIOM-C를 투입한 쥐의 폐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제거됐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H1N1에 의한 체중감소 억제 작용을 살펴본 결과 KIOM-C가 경구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H1N1바이러스에 의한 체중감소를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의학연구원은 최근 한약제제 KIOM-C를 특허출원했으며 PCT국제특허 출원도 완료했다고 전했다. H1N1증식억제 작용 실험결과 한의학연구원 측은 "KIOM-C는 타미플루와 같은 현행 신종플루 치료제와는 차별화되는 천연물 유래 신약 후보물질로 부작용이 없으면서 경구 투여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한약제제 신약으로 개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한약재는 현재 한의원에서 일반적으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한약처방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한약재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며 안전성 또한 확보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마진열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한약이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한방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1-18 12:00:41병·의원

보건분야 국책기관 청사 27일 첫 삽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분야 5대 국책기관 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오는 27일 오후 3시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신축부지 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연구시설 등 청사를 신축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3017억원을 투입하며, 이는 보건의료 분야 국내 최대 규모 국책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문희 국회보건복지위원, 국책기관장, 지역주민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신축 이전하는 기관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과학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5대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국책기관으로서, 보건의료관련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인허가, 인력양성 등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기관들이다. 현재 이들 기관은 서울시 녹번동과 노량진동에 산재하고 있으며, 최신 실험 연구시설 등을 갖춘 새로운 청사로 준공 후 2010년 10월경에 이전할 예정이다. 40만㎡의 부지에 연면적 13만㎡ 규모의 시설물을 건립하는 이번 공사는 업무 교육시설 외에도 동물실험실과 사육실,생물안전밀폐실(BSL-3) 등 특수연구실험실과 실험동물시설 등 각종 첨단 연구시설을 신축한다. 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자 요구사항을 조사 분석하여 효율적인 실험 및 연구가 가능하도록 공간배치를 하였다. 건물 규모도 현재보다 70%를 확충한 127,581㎡로 신축하여, 그동안의 만성적인 공간부족 현상을 해소하게 된다. 아울러 연구실험실 공간을 전체 건물면적 대비 64.3%로 신축하고 이를 지원하는 중앙통제실을 운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보건의료 국책기관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야산을 병풍으로 삼아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6층 이하의 저층 분산형으로 건물을 배치하고, 연못(2,600㎡)과 산책로, 중앙광장 등을 조성하여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개념도 도입했다. 복지부는 "이들 기관이 2010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로 이전할 경우,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11-26 11:08:26정책

서울대병원, BSL-3 실험실 개소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전임상실험을 위한 BSL-3 실험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상구 임상의학연구소장, 박성섭 연구실험부장, 김영태 전임상실험부장 등 병원 관계자와 질병관리본부 유천권 연구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임상의학연구소 10층에 위치한 BSL-3 실험실은 고위험도의 미생물을 사용하는 감염성 실험과 DNA 도입실험 등의 특수실험이 가능한 실험실이다. 이번에 개보수 공사를 마친 실험실에는 2개의 전실과 청정창고, 샤워시설, 음압식 공조기, 생물안전캐비넷, 음압형 개별환기 사육장치, 양개식 및 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임상의학연구소 신상구 소장은 "내년부터 BSL-3 실험실과 같은 고위험도 실험시설에 대한 법률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변경되는 만큼 이에 대비한 제반사항을 충분히 구성 반영했다"며 "시설과 장비에 대한 검증을 통해 안전성 확보와 실험방법 등 기술적 인식전환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2006-10-11 13:45:42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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