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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구중심병원 과제로 지역 거점병원 연구 메카 도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지난 10년간 국내 대학병원들도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통해 단순 중증질환 치료 기관을 넘어 '연구' '첨단 의료 기술 개발' '의료 기술의 산업화'를 하는 기관으로 진화했다.정부가 연구중심병원 제도 도입과 함께 예산을 투자, 연구의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임상현장을 바꿔 놓았다. 하지만 이 같은 병원 내 연구 환경 조성은 수도권 내 주요 대형병원에 국한됐던 것이 엄연한 현실이었다.이 가운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연구중심병원 과제 참여로 국내 의료기관 '연구 메카'로 탈바꿈 중인 곳이 있다. 바로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이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마취통증의학과) 만나 그간의 성과와 연구중심병원 참여를 계기로 발전된 의료기관 내 연구 문화를 들어봤다. 지역 특징 살린 연구로 '성과'사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몇 안 되는 대학병원으로서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지역 내 중증환자 진료를 도맡아 온 병원이다. 강원도 지역거점병원으로 응급‧중증 진료를 책임져야 하는 특성 상 수도권의 초대형병원과 비교해 연구에 매진하기란 더 어려운 것이 염연한 현실이다. 하지만 춘천성심병원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연구'로 성과를 도출 중이다.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과제 수행을 계기로 지역거점병원과 함께 연구메카로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했다.이재준 병원장은 이 같은 성과가 연구중심병원 과제 참여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1년부터 춘천성심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AIDE: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지원 생태계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2021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8년 6개월간 총사업비 427.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프로젝트다.이 과정에서 춘천성심병원은 '유전체 인공지능 기반 환자맞춤형 신치료 개발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해 총 84.8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제의 핵심을 꼽는다면 '뇌혈관' 질환 연구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주요 연구개발 내용은 보면 ▲난치성 뇌혈관질환 연구 후보 유전체 및 치료가능 물질 탐색 기반 구축 ▲난치성 뇌출혈 신약 타깃 발굴 ▲뇌경색 및 뇌소혈관질환 신약 타깃 발굴 등이다.이재준 병원장은 "춘천시를 포함해 강원도 자체가 고령화 도시로 어르신의 뇌혈관 질환 치료를 도맡아 하고 있다. 그만큼 치료에 대한 노하우가 많고, 뇌혈관 질환 연구의 초점을 맞춘 배경"이라며 "연구에 집중하다보니 어느 덧 뇌질환 연구에 강점을 지니게 됐고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중심병원 과제 참여가 기회가 돼 뇌출혈 및 뇌혈관 질환 신치료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사실 2016년 9월 병원장 역할을 맡은 후 병원을 살펴보니 연구력이 상당히 좋았다. 이를 토대로 2017년 '임상의과학자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며 "이 과정에서 서울아산병원과 인연을 맺고 연구를 수행하다 강원도를 책임지는 지역거점병원으로써 연구중심병원 과제 참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과제 참여 속 연구 인프라 확충춘천성심병원은 연구중심병원 과제 참여가 병원 내 연구 인프라 확대로 이어졌다.실제로 이재준 병원장의 직함은 3개다. 춘천성심병원장뿐 아니라 한림대 산하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과 함께 의과대학 산하로 뉴프론티어리서치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연구중심병원 과제 수행 이후 2022년 정부 선정 국책연구과제 누적 수주금액만 420억원을 돌파하면서 의과대학을 넘어 대학교 자체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지원이 확대됐다.이재준 병원장은 한림의대 부설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를 설립해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실용화, 산업화 단계까지 이끌었다. 동시에 현재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장으로 다양한 의료-바이오 융합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에서는 임상교수 40명, 전임 연구원 30여명이 기초과학, 유전체, 인공지능, 마이크로바이옴 등 미래유망기술 분야 실용화 및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유전체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질병 진단과 예측, 예방에 필요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참여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또한 춘천성심병원 내 연구 전임 교수 직제도 편성하는 등 병원 내 연구문화 확충에도 노력 중이다. 춘천성심병원은 연구중심병원 과제로 시작된 이러한 연구 인프라 확충으로 지난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수주로 이어졌다. 해당 연구는 강원도 거주 뇌출혈 환자의 AI 기반 비대면 협진 선도모델을 구축, 공공의료 기반 중증 뇌질환 치료의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강원도 의료 소외지역에서 발생하는 뇌출혈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EMR 연계 뇌출혈 통합솔루션을 탑재하고 비대면 협진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이재준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뇌출혈 및 뇌혈관 질환 신치료 개발 연구 과제로 질환을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해당 과제가 씨앗이 돼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비대면 협진 플랫폼에 연구중심병원 과제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탑재하자는 구상이 추가적인 연구과제 수주의 밑바탕"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이 같은 연구 성과가 춘천성심병원을 넘어 강원도 의료전달체계 전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도 이재준 병원장이 연구에 열의를 가지는 이유다. 해당 사업에 지역 내 종합병원과 중소병원들이 협진체계 구축에 함께 참여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춘천성심병원은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될 2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이재준 병원장은 "병원과 대학이 함께 융합해서 강원도라는 지역 특색에 맞게 연구하고 결과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싶다"며 "장기적으로는 연구를 통해 기업을 유치하는 등 춘천을 넘어 강원도 지역 전체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성과를 내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2기 연구중심병원 사업도 추진 중인데 도전하기 위해 연구부원장 직제도 신설했다. 사실 현재 연구중심병원의 경우 수도권에 편중된 것이 사실이지만, 일부에서는 연구 역량으로만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연구라는 것이 각 지역의 색깔이 있다. 각 지역에 맞는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참여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4 05:00:00병·의원

강원대병원, 10개 전문과 우수 의료진 대거 영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전문 진료영역 확대를 통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하여 최근 우수한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강원대병원은 성형외과 등 10개 분야 우수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성형외과, 호흡기내과, 피부과, 류마티스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10명이다.강원대병원은 10명의 신규의료진이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성형외과에 피부암 전문분야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장, 대한미세수술학회장 등을 역임한 오석준 교수, 미용성형외과 전문분야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성형외과장 등을 역임한 방치영 교수가 합류했다. 이들 교수는 안면부 기형, 안면부 종양, 화상 반흔, 압박성 궤양 등의 전문 질환을 진료한다.호흡기내과는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임상강사 과정을 거친 권오범 교수가 충원돼 감염성 폐질환 등의 전문 질환 진료를 시작했다.피부과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연구원 진료과장, 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종필 교수가 합류해 피부종양, 피부감염 등의 전문 질환을 책임진다. 류마티스내과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 과정을 거친 도현수 교수가 신규로 합류해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 루푸스 등의 전문 질환을 진료한다.  서울대병원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거친 송유진 교수가 정신건강의학과에 합류, 강원대병원에서 전공의, 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거친 윤영식 교수가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방사선종양학과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 과정을 거친 이수민 교수가 새롭게 들어왔다. 두경부암, 뇌종양, 갑상선암, 대장암, 위/식도암, 간/췌담도암, 켈로이드, 방사선 수술 등을 담당한다.마취통증의학과에는 강원대병원에서 전공의,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강사 과정을 거친 백지원 교수가 전신마취, 부위마취, 수술마취, 수술통증관리 등을 담당하여 강원대병원의 지속가능한 진료에 기여하고 있다.감염내과는 강원대병원에서 전공의,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강사 과정을 거친 김창협 교수가 감염질환, 패혈증, 에이즈, 매독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김 교수는 중환자의학과에도 합류해 투병 중인 환자에게 표준적인 집중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신규 의료진 확충은 거점국립대병원으로서 도내 전문 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진료 경험이 풍부한 우수 의료진 영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18:32:40병·의원

춘천성심병원 봄시내 봉사단, 후평초에 장학금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봄시내 봉사단(단장 최경찬 교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후평초등학교에 방과후 활동 지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봉사단원들이 정기적으로 기부한 금액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즐겁고 활기찬 방과후 시간을 보내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찬 단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꿈나무들이 방과 후 시간에도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교복지원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대상 예방접종 지원,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성심병원 교직원 370명으로 구성된 봄시내 봉사단은 지역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에 설립된 봉사단체로 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다문화 가정,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해왔다.
2016-05-18 09:21:54병·의원

진료실에서 가스총 꺼낸 환자, 13분만에 진압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가스총으로 의사를 위협하는 환자를 빠른 시간안에 진압한 병원 직원들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원무팀 박세진 사원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 지난 14일.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진료실에서 60대 남성이 의사의 목에 가스총을 겨눴다. 상해진단서 내용 수정 요청을 안들어 준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목격한 간호사는 즉시 비상코드인 '옐로우'를 발령했고, 원내 방송과 해당부서는 즉각적으로 위기사항에 대처했다. 박세진 사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다른 환자가 동요하지 않도록 사건 현장을 차단했다. 그리고 의료진 보호를 위해 피의자가 총기를 내려놓을 수 있도록 설득했다. 결국 사건은 13분만에 끝났다. 춘천경찰서는 박세진 사원의 범인 검거 기여 공로를 인정하고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춘천성심병원은 환자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분기별로 재난 위기 상황 대비 가상훈련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직원들은 모의훈련을 통해 환자 안전코드별 대처방법과 분류방법을 습득하고 있다. 조용준 춘천성심병원장은 "진료실에서 총기를 겨누는 사고가 생긴 것은 안타깝지만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2014-03-24 20:02:17병·의원

춘천성심 전공의, 19일까지 부분파업…복지부 단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내년도 전공의 선발권 제한 처분을 받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전공의들이 지난 11일부터 하고 있는 '부분파업'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부분파업 기간은 일단 내년도 신규 전공의 모집인원이 공고되는 19일까지다. 춘천성심병원 한 전공의는 "전공의 55명이 전체회의를 갖고 3시간여 동안 파업과 앞으로의 대책 등에 대해 토론했다. 공식적으로 정부 공고가 나기까지 일단은 현재의 파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춘천성심병원에는 인턴 8명을 포함해 전공의 75명이 있으며 이 중 20명은 레지던트 4년차로 사실상 수련활동에 적극적인 숫자는 55명이다. 이 중 21명이 근무를 하고 있고, 34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14일 하루동안 복지부에는 춘천성심병원 구제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전에는 이광춘 춘천시장이 복지부를 방문해 전만복 기획조정실장,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과 면담을 하면서 전공의 감축 1년 유예를 요구했다. 1인시위에 나선 춘천성심병원 전공의. 같은 시간, 복지부 청사 앞에서는 춘천성심병원 전공의들이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었다. 1인시위 중 임채민 장관과 만난 전공의들은 강원도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징계를 철회해 달라고 주장했지만 장관의 답변은 단호했다. 임 장관은 "지역 주민 건강을 해친다고 주장하는 것은 비약"이라며 원칙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조용준 춘천성심병원장과 이혜란 한림대 의료원장이 복지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혜란 의료원장은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 및 수련위원장직을 맡고 있는데, 산하 병원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지난 10월 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도전문의 수 조작 및 허위보고, 의료원장도 몰랐다 지난 9월 복지부와 병협이 현지실사를 한 결과 춘천성심병원은 2006년부터 영상의학과 지도전문의 수를 조작해 전공의를 확보하고 있었다. 춘천성심병원은 영상의학과 지도전문의가 6명이라고 보고해왔지만 실제로 근무하는 지도전문의 수는 3명뿐이었다. 이혜란 의료원장조차도 이번 현지실태조사를 통해 사실을 알게됐을 정도로 춘천성심병원은 내부보고도 하지 않았다. 여기에다 춘천성심병원은 지도전문의 부족으로 이동수련 패널티를 받고도 서류상으로만 전공의가 이동한 것으로 꾸몄다. 춘천성심병원 전경.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복지부는 2013년도 모든 진료과에 신규 전공의 배정을 불허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수련병원의 지도전문의 수 조작이 발견되면 해당과 전공의 정원을 회수하는 수준에서 결정이 내려졌다"며 "어떠한 상황에서 전공의 정원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등의 구체적인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는 복지부 장관은 수련병원 지정 기준에 어긋나는 수련병원은 지정 취소를 할 수 있다는 조항만 들어있다. 이 관계자는 "춘천성심병원은 지도전문의 수만 조작한 것이 아니라 이동수련 조치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허위보고 했다. 복지부는 수련병원 지정 취소보다는 약한 수위에서 고민하다가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단호한 복지부, 1년간 전공의 선발 불허 고수 한편, 보건복지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처음 결론을 내린데로 1년간 전공의 선발 불허 결정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히려 전공의 파업으로 환자에게 불이익이 생겼을 때는 행정처분까지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원이 잘못한 것은 명명백백하다. 시장까지 와서 건의하고, 전공의가 와서 호소할 사안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전공의는 병원과 앞으로의 상황을 이야기 해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고 반문했다. 이어 "전공의 부분 파업이 장기화 돼 환자에게 피해가 간다면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12-11-15 07:10:55병·의원

한림의대 손경민 교수, Fellowship Grant 수상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손경민 교수가 '섬유근통 환자에서 신경학적 이미지 분석을 이용한 통증 기전에 대한 연구’로 ‘2011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APLAR)’에서 Fellowship Grant를 수상했다. APLAR Fellowship Grant는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와 예방, 원인 등 임상적 기여가 기대되는 연구를 선정, 1년 동안 1만2000불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손경민 교수는 ‘섬유근통 환자와 magnetoencephalogram을 이용한 통증 전달체계의 변화 분석’이라는 내용으로 1년 동안 연구를 수행한다.
2011-05-24 18:00:59학술

춘천성심 이상수 교수, 세계 100대 의학자 선정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상수 교수가 '2011년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 2011)'에 선정됐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주관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10년간 이상수 교수가 진행해 온 골관절 및 인공관절과 관련한 분자생물학적 및 의용공학적 연구들의 성과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 교수는 1989년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ORS)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IBC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소재하는 국제인명센터로 마르퀴즈 후즈후 및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권위있는 사전이다.
2011-01-24 15:53:54병·의원

"인공고관절, 최적의 윤활류 농도 증명"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이상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인공고관절의 마모를 줄여줄 수 있는 생체 내 단백질의 윤활 역할과 적정농도를 규명해 고관절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표면윤활 물질에 의한 인공고관절 코발트-크롬 대퇴골두의 마찰 및 윤활반응’이라는 제목으로 고관절학회지 2010년 22호에도 게재됐다. 이상수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인공고관절 금속 표면에서 윤활작용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단백질 농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 인공관절 수명 연장을 위해 인공관절 수술 중 활액막(관절액 생성기관)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과학적 데이터로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이상수 교수가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은 지 10년 이상이 된 환자의 코발트-크롬 인공관절을 대상으로 우혈청 알부민(BSA: Bovine Serum Albumin) 용액을 윤활류로 사용, 원자력 현미경으로 마찰계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BSA 용액이 10㎎/㎖일 때 마찰계수가 0.195㎛, 20㎎/㎖ 때 0.087㎛, 30㎎/㎖일 때 0.069㎛로 낮아져 BSA용액의 용량이 많아질수록 마찰계수가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증명됐다. 놀랍게도 이 농도는 우리 몸 속 관절액 농도와 일치하는 수치다. 그러나 40㎎/㎖일 때는 0.066㎛으로 30㎎/㎖ 때와 비교할 때 크게 차이가 없어 30㎎/㎖ 이상의 농도에서는 마찰계수를 낮추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수 교수는 “인공관절 마모 감소를 위한 다양한 관절면 소재 개발과 함께 또 다른 측면에서 이번 연구는 윤활물질을 분비하는 활막 조직을 인공관절 수술 시 어떻게, 어느 정도 보존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인공관절면 마찰계수는 마모율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 요소이므로 마찰계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윤활, 마찰학적 연구는 인공관절면을 최적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미래 연구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1-17 18:08:55병·의원

"만성B형 간염 간섬유화 비침습적 진단 가능"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만성 B형 간염 환자의 간섬유화를 확인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모델이 개발됐다. 또 이 진단모델이 매우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팀은 전국 6개 대학병원에서 간생검을 시행한 만성 B형 간염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중증도 이상 섬유화를 예측할 수 있는 비침습모델’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 결과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연구 내용을 담은 ‘ALT
2010-10-28 21:17:05병·의원

한림대의료원, 교직원 50명 해외문화체험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16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교수와 간호사, 기사, 행정직원 등 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문화체험은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직원들의 Global 감각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문화체험 대상은 지난 2009년도 Best Practice 경진대회 수상자와 화상회의 발표 우수자 등 총 50명이다. 이들은 일본과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 해외문화를 체험한다. 1차로 4월 16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김흥철 교수 등 8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동경과 하코네 등을 돌아보는 해외문화 탐방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 5월 25일과 28일에는 지난 2009년도 Best Practice 경진대회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차지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직원 42명이 유럽과 동남아로 출국한다. 한림대의료원은 이번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Best Practice, 경진대회’의 교직원 참여 동기를 유발시키고 해외문화를 체험한 교직원들이 'Mighty Hallym'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 증대와 생산성 향상, 병원 이미지 제고, 원가절감, 선진 조직문화 정착 등을 꾀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Best Practice 경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0-04-18 21:22:34병·의원

춘천성심병원, 14일 소화기질환 공개 강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한림대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상곤)은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관 8층 회의실에서 소화기질환에 관한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소화기질환자를 위한 사회적 지원제도-알기 쉬운 복지 정보’를 주제로 사회사업팀 조선희 사회복지사가 강의한다. 문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병센터 033-240-5454
2009-05-10 17:09:5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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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