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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서 강릉 산불피해지역 재난성금 전달 이어져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강릉시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의료계에서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강릉아레나 임시대피소에서 재해구호협회에 강릉 산불피해지역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재난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의료계에서 강릉 산불 이재민 일상복귀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의협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 지역과 인도적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여러 지역에 꾸준히 재난성금을 전달하며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의협 이필수 회장과 서정성 총무이사가 참석했다.이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여 전달하게 됐다"며 "의협 14만 회원 모두가 산불과 같은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강원도의사회와 강릉시의사회도 각각 500만 원의 재난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강릉시의사회는 이날까지 야간 진료를 진행하는 등 강릉 지역 산불 피해 후유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주민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강릉시의사회 노영준 회장과 한기철 총무이사는 "강릉시가 지난 1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보여 오늘 재난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강릉시 지역 의료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강릉시 김홍규 시장은 "의료계 전문가단체로서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의협과 강원도 및 강릉시의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관내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태를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홍성군의사회도 지난 19일 홍성군청에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앞서 홍성군의사회 소속 회원들은 지난 8~9일 산불 피해가 컸던 서부면 송촌마을·내동마을·양곡마을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시행한 바 있다.홍성군의사회 안형식 회장은 "지난번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 당시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접하고 안타까움이 컸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의사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았으니 이재민들에게 희망의 디딤돌로 잘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에 홍성군 이용록 군수는 "이 혼란한 시기에 의료봉사 활동에 이렇게 많은 성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3-04-21 11:44:46병·의원

김안과병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기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김안과병원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2688만원을 지난 6일 병원 우림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을 지난 6일 김안과병원 우림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김안과병원 임직원은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해 688만 원을 마련했고 여기에 김안과병원이 2000만 원을 더해 총 2688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난방용품과 식량 등 긴급구호품 지원 및 지진 피해 지역 재건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철구 원장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위해 임직원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라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1 10:53:35병·의원

심평원, 집중호우 피해 이웃 위해 성금 2천만원 기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8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13일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에는 총 100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심평원은 지난달 18일에도 경기도 광명 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가 건물의 수해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아울러 ▲20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2020년 집중호우 ▲2022년 강원 산불 등 재해‧재난 시마다 피해 복구 지원에 힘써왔다.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예기치 못한 호우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 바란다"라며 "우리 이웃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9-08 19:34:56정책

계산적으로 묘사되는 치과의사들…치협 대국민 홍보로 대응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는 특히 대국민 홍보에 열을 올리는 보건의료단체 중 하나다. 그 계기는 무엇이고 어떤 회무가 이뤄지고 있을까?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미연 홍보이사는 지난 18일  인터뷰에서 이 같은 회무가 여러 매체를 통해 쌓인 치과의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미연 홍보이사실제 치협은 구강보건의 날,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등 주기적으로 국민 대상 행사나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치과계는 개원의 비중이 커 환자와 가까이서 접촉하는 회원이 많은 것도 영향이 있다. 치과진료 특성 상 환자와 대면하는 시간이 길기도 하다.이 홍보이사는 "환자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회원이 많은 반면 치과의사의 이미지는 지나치게 차갑고 계산적인 부분이 많다"며 "무서워하는 환자도 많고 치과에 잘 안 오려고 하는 탓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치과의사와 부정적인 이미지 간의 간극을 해소하고 더 친숙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SNS 활용도도 높다. 국민 대상으론 여러 구강건강상식과 주요 치과계 이슈를, 회원 대상으론 치과계 전반에 대한 정보와 현안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알리고 있다.이 같은 방식은 지난 2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효과를 보기도 했다. 방역지침이 시시각각 달라지면서 생긴 현장 혼란이 때문이다.초기엔 치협 역시 이에 대응하기 쉽지 않았고 이를 회원에게 전달하는 것은 더욱 어려웠다. 하지만 관련 변경사항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에 게재하면서 치과계 외부에도 공유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전용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현재는 기관지를 통해 임상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단계로 향후 이를 국민 대상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이 홍보이사 역시 본인의 부캐가 홍보이사라고 말할 정도로 관련 회무에 적극적이다. 그는 "수원시여자치과의사회서 총무를 맡을 당시 단번에 승낙하는 모습이 좋게 보였던 것 같다"며 "그래서 일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오해가 퍼지기도 했고, 협회장에게 어떤 자리에서도 열심히 돕겠다고 피력한 것이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다. 특히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의과계와 공동대응 중인 사안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020년 12월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항목·기준·금액 및 진료내역을 보고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지난해 6월 30일 시행했다.이에 치협은 비대위를 구성하고 서울시의사회·서울시치과의사회·서울시한의사회 등과 함께 헌법소원심판을 진행 중이다. 비급여 보고가 의료소비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의사의 양심·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치협 비대위는 비급여 비용을 나열하는 기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방식에 꾸준히 이의를 제기해 지난 16일 이를 중간 값, 범위만 명시하는 식으로 개선되도록 했다.이 홍보이사는 기존에도 의료기관은 비급여 수가를 공개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제도로 심평원은 모든 의료기관의 비급여 수가를 수집해 관련 비용을 나열식으로 비교했다고 지적했다.지역이나 숙련도·술식 등이 고려되지 않고 비용만 명시되면서 상업 플랫폼이 이를 단순 비교하는 행태를 보이는 등 오히려 국민의 알 권리나 의료의 공공성을 해친다는 설명이다.이 홍보이사는 "이 같은 제도는 오히려 의료를 단순 최저가, 지상주의 상업적인 끝단으로 몰아갈 뿐이다. 결국 무조건 최저가로만 맞추는 비정상적인 의료기관만 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장한다"며 "의료의 공공성을 주장하면서 오히려 영리성을 가속하는 부조리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다만 이번 조치로 복지부 역시 이전의 비급여 공개 방식의 부당함과 폐해를 인정했다고 본다 "앞으로도 본회는 비급여 공개의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대응으로 국민과 회원의 권익을 지켜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8-23 12:10:00병·의원

30만명 지자체 보건소 추가 설치 허용…의료계 반발 예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정부가 지자체 보건소 설치 제한 규정을 사실상 해제해 지역 의료기관의 반발이 예상된다.복지부는 2일 보건소 추가 설치를 담은 시행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일 보건소 추가 설치 기준을 담은 지역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기존 보건소 설치 기준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설치'로 제한해 왔다.이번 개정령은 지역보건법 제10조 개정에 따른 것으로 8월 17일 시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개정 후 시군구에 1개소 보건소를 설치하되, 인구가 30만명을 초과하는 등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에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추가 설치할 수 있다.지자체에서 운영하는 250여개 보건소 대부분 방역 및 질환 예방과 함께 진료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지역 의료기관과 갈등을 빚고 있다.의사협회를 비롯한 지역의사회는 보건소의 진료 업무 삭제와 축소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시행령 개정에 따라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에서 지역 국민건강 증진을 명분으로 보건소 추가 설치 요구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시행령 개정으로 보건소 추가 설치 기준이 인구수와 보건의료 여건과 보건의료 취약계층 수요 등을 고려해 구체화됐다"면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가유공자와 북한이탈주민 등 타법의 의료급여수권자를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동등하게 하는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종전에는 국가유공자와 국가무형문화재, 북한이탈주민,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의사상자 등 타법에 의한 의료급여 수급원자를 일괄적으로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로 구분했다.내년 1월부터 타법에 의한 의료급여수급권을 신청한 사람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동일하게 수급권자의 나이, 장애 여부, 근로능력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료수급권 1종 또는 2종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1종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의료기관 종별과 무관하게 외래 1000~2000원, 입원 0원을 그리고 2종은 외래 1000원에서 총액 15% 및 입원 총액 10%만 부담한다.다만, 타법에 의한 의료급여수급권자라도 일시적으로 기간을 정해 수급권을 부여하고 있는 이재민 및 노숙인은 개정 규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2-08-02 12:30:44병·의원

건보공단, 노조와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억7천만원 전달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노동조합과 강원·경북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노사공동으로 모금한 성금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노동조합과 강원·경북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노사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억7000만원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성금 기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8일 동안 산불 피해 이웃돕기 모금행사를 진행했으며, 총 1억40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또 매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 3000만 원을 더해 총 1억7000만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후원했다.성금은 강원도 및 경북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주택 복구 및 안정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강도태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어버리는 아픔을 겪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건보공단 임직원이 전달한 성금이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06 17:02:49정책

치협,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의료봉사 지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치과계가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 지역 이재민을 찾아 의료봉사를 지원했다.24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경상북도치과의사회,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한치과병원협회 의료팀은 지난 22일부터 경북 울진 산불 화재 현장을 방문해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경북 울진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대형 산불로 현재 219가구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팀은 이중 65가구 96명의 이재민이 임시 거주 중인 덕구온천호텔을 방문했다.지난 22일 의료팀은 이재민을 위한 구강관리용품, 성금 등을 전달했다. 치협은 구강용품 2000세트, 경북지부는 성금 1300만 원과 틀니 세정제 500박스, 경북대치과병원은 구강용품 200세트를 지원했다.경상북도 울진 지역 이재민 의료봉사 의료팀의 모습진료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와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 신영림 부회장, 전상용 총무이사,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김도형 교수가 참여했다.의료팀은 이동치과병원을 통해 방문 이재민을 대상으로 레진, 불소도포, 치석제거, 구강검진 등을 제공했다. 화재로 틀니를 분실한 이재민 2명에게는 임시 틀니를 제공했다.치협 박태근 회장은 "화재로 소실된 모든 것들이 안타깝다. 치과계가 이재민께 위안을 전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치과계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가적 재난 발생을 대비해 고통을 분담할 준비를 할 것이며, 전국 각 지부와 치과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경북지부 전용현 회장은 "산불로 아픔을 겪고 계신 이재민께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이재민 지원에 대구지부와 전국지부장협의회가 도움을 전했는데, 이 점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은 "사흘의 진료 봉사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울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께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2-03-24 17:55:52병·의원

한국로슈진단·로슈,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공동 성금 2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로슈그룹의 국내 진단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진단과 제약사업 부문인 한국로슈는 원 로슈(One Roche)의 이름으로, 최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한 기부금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양사가 모은 성금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 및 이재민 생계 지원, 지역 회복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양사의 하나된 따뜻한 마음이 최근 일어난 산불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일상 복귀를 위한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원 로슈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돌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기 위해 양사가 뜻을 함께 모았다"며 "지속적인 지역 사회 기여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로슈그룹 비전에 맞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로슈그룹은 현재 전쟁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박테리아 등의 세균감염 증상을 치료하는 항생제이자 세계보건기구(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된 로세핀 15만 패키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재 로슈진단과 로슈는 2005년부터 매년 아프리카와 국내 소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Children’s Walk) 행사를 공동 진행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2-03-23 10:27:17의료기기·AI

강원도 산불피해…의료단체 지원 손길 이어져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의료단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대한의사협회, 강원도의사회, 전라북도의사회는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27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강원도 경제부지사 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강원도청 김명중 경제부지사,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 강원사랑의열매 유계식 회장이 참석했다. 전북의사회는 의협·강원도의사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대한의사협회·강원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 성금 전달식 현장성금은 강원사랑의열매를 통해 강원도 지역의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이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의협·전북의사회 등과 함께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강원도치과의사회 구호용품 전달 현장같은 날 다른 의료단체의 진료봉사도 이어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원도치과의사회 등은 지난 9일부터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레진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진료봉사엔 치협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김진우 원장, 이기운 보철과 레지던트,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장 및 강원지부‧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지원한 4명의 치과위생사와 참여했다.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장은 "강원도 지역은 항상 봄철에 강한 바람이 불어서 작은 불씨로도 화재가 나기 쉽다"며 "진료를 받는 이재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2-03-10 18:29:30병·의원

내시경에 인공지능 접목...영상 알아서 분석해준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스타트업'을 차리고 '내시경' 기술개발에 나섰던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센터. 최근 내시경 시술에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내시경 영상 분석시스템을 개발해 그 결실을 맺고 있다. 고대안안병원 최혁순 교수를 필두로 소화기내과 교수들은 자체적으로 스타트업을 꾸려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12일 고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최근 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팀을 중심으로 내시경 시술에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기술을 접목, 새로운 내시경 영상 분석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내시경 검사 및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안암병원 소화기내과의 경우 현재 ▲대사비만 내시경 기구 ▲소화기 내시경 봉합기계 ▲대장 내시경 형상 구현 기기 ▲연성 로봇 내시경 ▲위장관 암 전기 치료기기 ▲차세대 다광자현미경 기술 등 연구개발을 통해 40여 개의 독자적인 국내‧외 특허 기술을 개발‧확보해놓은 상황. 실제로 안암병원 소화기내과는 ▲최소 침습 의료 기기 개발 과제 ▲위장관 생체신호 지도를 위한 기기 개발 ▲위장관 종양 전기 치료 기기 개발 등 의료기기 관련 국가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관련 총 연구비는 10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소화기센터 내 스타트업을 차리고 개발에 집중한 최혁순 교수팀이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주재걸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내시경 시술에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기술을 접목해 성과를 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연구들은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 합성곱 신경망)기법의 딥러닝과정을 활용해 이뤄졌다. 최혁순 교수팀은 위내시경 검사에서 영상에 따른 내시경 위치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에서는 상부위장관 내시경 이미지를 97.58%의 정확도로 분류했고, 97.42%의 민감도와 99.66%의 특이도를 가졌으며 양성예측도 97.5%, 음성예측도 99.6%를 나타냈다. 식도 및 위장, 십이지장의 상부 위장관에서 빈틈없고 정확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인공지능을 응용한 분석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더불어 연구에 함께 참여한 같은과 이재민 교수는 췌담도 특수내시경인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에서 인공지능 기반으로 십이지장 유두부의 위치를 파악하고 시술 난이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췌담도 내시경의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이 인공지능을 학습시킨 후 십이지장 유두부의 위치 판별 및 삽관 난이도를 예측하는 고난도 시술의 안정성과 유용성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1cm미만의 바터팽대부를 정밀도 76.2% 재현률 78.4%로 식별하고, 시술이 용이한 경우를 7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을 특수내시경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최혁순 교수는 "연구역량이 인정받았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내시경용 미세수술기구 등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화기내과 과장으로서 센터를 이끌고 있는 진윤태 교수는 "향후 의료계 및 컴퓨터 과학자, 관련 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이 의료기술향상을 더욱 촉진하고 새로운 영역의 기술 개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최혁순 교수팀의 연구(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 for quality control of photo documentation in esophagogastroduodenoscopy)와 이재민 교수팀의 연구(Artificial intelligence-assisted analysis of 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image for identifying ampulla and difficulty of selective cannulation)는 세계적 학술지인 'Surgical Endoscopy'와 'Scientific Reports'에 각각 게재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1-07-12 10:01:04병·의원

"혈장치료제 임상용 제조 완료, 곧 임상시험 착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제제 생산을 위한 임상시험용 제조공정이 완료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 혈장치료제 제재 임상시험용 제조공정을 완료했다. 분병(약물을 병에 담는 과정)을 진행하고 임상시험이 승인되면 환자를 대상으로 곧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 브리핑 모습. 방대본은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의 임상 역학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17개 기관에 대한 공개 이후 3차 심의를 거쳐 9개 기관에 대해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3차 승인된 9개 기관은 중증 코로나19 호흡기 위험인자와 예후 규명, 임상 양상 결정 요인 분석 그리고 기저질환에 따른 예후 차이 분석 등 임상역학 정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임상 역학정보 공개를 계기로 전문가들이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많은 과학적 근거자료를 생산해 주길 바란다"며 "코로나 19 관련 연구에 관심 있는 기관 참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 공급 현황도 공개했다. 현재 35개 병원에서 116명의 환자에 대해 렘데시비르를 신청해 116명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한 상태이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발생으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함께 수인성 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생수나 끊인 물을 마시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 달라"고 말했다.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1명 등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660명(해외유입 257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누적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8%)이다.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관련, 지난 7일 간병인 확진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2020-08-11 15:10:36정책

강릉아산병원 노-사, 코로나 기금 1천만원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6일 노-사 협의체인 '한마음협의회(근로자 대표 : 약제팀 김남철, 사측 대표 병원장 하현권)가 강릉시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병원에 전달돼 오고 있는 각종 응원 물품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병원 한마음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저속득층 대상 교복비 및 난방비 지원, 마을회관 냉·난방기 설치 지원,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지원해 왔으며 금액으로는 약 2억원에 이른다. 하현권 병원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본연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5-06 16:34:09병·의원

복지부, 태풍 '링링' 피해 강화군과 신안군 의료급여 지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일 "지난 9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천 강화군 및 전남 신안군 흑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대통령공고 제290호)에 따라 이재민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의료급여(1종)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으로서 피해 조사결과 재난지수 300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이재민 의료급여 대상자가 되면 재난이 발생한 날로 소급하여 병원과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이 최대 6개월 동안 면제되거나 인하된다. 본인부담금의 경우,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과 동일하게 입원 시 면제, 외래 이용 시 1000~2000원, 약국 이용 시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재민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되기 전에 병의원을 이용하여 발생한 본인부담금 차액을 추후 정산하여 시군청에서 수급자에게 환급한다. 이재민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피해지역의 주택, 상가, 농지 등의 거주자 및 근로자 등 상시 체류하는 자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도 특별재난지역 시군청에서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이재민 의료급여를 신청하면 시․군청에서 피해조사 후 대상자로 선정 지원한다. 노정훈 기초의료보장과장(직무대리)은 "특별재난지역 이재민에 대한 의료급여 지원으로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07 10:36:01정책

오송재단,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성금 전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았다. 오송재단은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액으로 성금 393만8000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돕고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재단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성금 모금으로 산불로 인해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보듬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송재단은 이번 성금모금 활동 외에도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설명절을 맞아 재단 임직원이 성금모금 활동을 펼쳐 청주시 오송에 거주하는 사할린 영구귀국 한인 동포와 소외계층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 환경정화 활동, 헌혈운동, 지역 내 보육원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05-10 16:39:19의료기기·AI

제니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물품 지원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 전문기업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지난 10일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니튼은 대규모 피해지역인 고성·속초 이재민들을 위해 프로폴리치약 300개, 주니어치약 100개, 화이트치약 100개, 시린이치약 200개 등 1200만원 상당 구강건강용품을 고성군청에 전달했다. 권지영 제니튼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구강청결 유지에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강건강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제니튼은 2011년부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기관·교육시설을 방문해 치과 진료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의료 나눔 프로그램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닥터제니 주니어치약 등 1000만원 상당 구강용품 기부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2019-04-12 17:17:36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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