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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문제 스스로' 은퇴 의사 언론인 나섰다

박진규
발행날짜: 2009-10-23 09:51:28

'한국골든에이지포럼' 결성

의료, 언론, 문화계 은퇴자들이 중심 ‘‘고령자 문제는 고령자 스스로 풀자’며 의료, 언론, 문화, 법조계 등 여러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던 70대 고령자들이 주축이 된 한국골든에이지포럼(Korea Golden Age Forum)이 오는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창립기념식과 세미나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고령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가고 있는데 따른 국가적 대책과 전문가들의 처방 그리고 일반인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힘을 모아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 고령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 사회에 부담을 적게 주는 연령대로의 역할 재정립, 그리고 이에 따른 연구와 지원 및 홍보 등 활동에 나선다.

김일순(73 ․ 연세대 명예 교수) 공동대표 회장은 한국골든에이지포럼을 결성하게 된 동기에 대해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평균은 물론 머지않아 선진국 평균을 크게 웃돌게 될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이로해서 파생될 문제에 대한 인식이 대단히 초보적”이라면서 “한국골든에이지포럼은 바로 이와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전문가들은 물론 정책당국자들과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서”라고 한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의 고령자 수가 이미 500만 명 선을 넘어 천만, 천6백만 명 선까지 늘어 날 것”이라면서 “한국골든에이지포럼은 고령자 문제의 해결에는 고령자 스스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고령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보아 창립기념 세미나 주제를 ‘고 연령대는 행복한 연령대’로 정했다고 설명한다.

김 회장은 “고령자의 급속한 증가는 인류발전 및 진화과정에서 이상적인 인구구조로 변화해가는 이행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밝은 미래를 위한 일시적인 고통을 받아드려야 하며 비관적이거나 암울한 형상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한국골든에이지포럼은 앞으로 고령자에 대한 이미지를 사회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연령대로 개선하기 위한 학술연구 및 대국민 홍보사업,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교육홍보, 고령자 스스로의 인식전환을 통한 삶의 방식 전환과 새로운 사회 및 가족관계의 정립을 위한 교육과 계몽 및 이와 관련된 연구사업, 노화로 인한 불편과 고통을 완화해 주는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의 장려와 제품 추천, 기타 이 법인이 설립목적에 부합된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국골든에이지포럼은 김일순 공동대표 회장을 비롯하여 공동대표에 김용문 전 보건복지부 차관, 이동준 전 성대 철학과 교수, 아주대 의무부총장과 의료원장을 역임한 이성락 가천의대 총장, 간호협회장을 역임한 김의숙 연세대 명예 교수, 감사에 가톨릭 의료원장을 역임한 김승조 분당차병원 명예원장, 방송인 출신의 기세채 한국통합의학방송센터 사장, 상임이사에 언론인 출신의 이광영 대한암협회 부회장, 이사에 김관희 (사)건강증진실천협의회 이사장, 연세대 법대학장을 역임한 박길준 연세대 명예 교수,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 대학원장 등이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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