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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고가약 대체처방 공조 긍정적"

조형철
발행날짜: 2004-05-12 12:11:46

재고약품 문제 등 전반적인 협의 함께 진행 전제

최근 대개협 산하 고가약품위원회가 중저가 대체약의 원활한 처방을 위해 약사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약사회도 이에 공감하고 서로 만나자는 의사를 피력해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 산하 고가약품위원회 장동익 위원장은 최근 "고가약 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중저가약 처방시 약국가에서 의사와 환자의 라뽀를 깨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고가약 처방을 줄이기 위해 약사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약사회도 개원의협의회 고가약품위원회에서 상호 협조를 위해 만나자고 요청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다만 의약협업을 전제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약사회 신현창 사무총장은 "일단 구체적인 협조요청이 들어와 봐야 알겠지만 원칙적으로 약사회는 건강보험 지출을 줄이기 위한 중저가약 처방에는 동의하는 입장"이라며 "일부 의사의 중저가약 처방에 대해 딴지를 거는 경우는 거의 드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의사들이 처방약 품목을 자꾸 바꾸기 때문에 생기는 재고약 문제"라며 "이에 대한 논의도 중저가약 처방 활성화를 위한 협의에 포함되면 일의 진척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계에서 지난 의약정 합의를 통해 도출된 처방약품 리스트를 공개하는 것과 같은 부분을 고려해 준다면 약사회로서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동익 위원장은 이번 협조요청에 대해 의사의 원활한 처방권 보호만을 한정한 것으로 알려져 약사회의 대체조제 활성화나 처방약 리스트 공개 등으로 논의가 확산된다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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