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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수뇌부 회동, 기표소 투표 해법 찾을까

이창진
발행날짜: 2009-01-19 06:49:10

오늘 저녁 유희탁·주수호·권오주 만나 현안 논의키로

임총 결정을 거부한 선관위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협 핵심요인들이 전격 회동키로 해 주목된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의원회 유희탁 의장과 의협 주수호 회장, 의협 선관위 권오주 위원장 등 핵심 지도자 3인이 오늘(19일) 서울 모처에서 석식을 겸한 회동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동은 임총에서 결정된 기표소 설치 건에 대한 선관위의 불가 입장 표명 후 의료계 내부의 커져가는 불협화음을 좌시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협 내부 게시판 ‘플라자’에는 선관위의 결정 후 선관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의협 회장 등의 사퇴와 해명을 요구하는 비난과 비판의 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탁 의장은 “경만호 대의원이 대의원회, 의협, 선관위 등 4자 회담을 제안 했지만 본인이 현 위치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선관위에서 촉박한 시일과 미비한 규정을 이유로 불가입장을 피력한 만큼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미 실무접촉을 가진 이들은 의료계의 현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오는 3월 실시될 제36대 의협 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건전한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의원회 한 임원진은 “중요 안건은 대의원회총회에서만 결정할 사항이라는 점에서 조심스럽지만 현재의 상황을 방관할 수밖에 없다는 게 공통된 입장”이라고 전하고 “아직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저녁 자리에서 현안을 돌파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별도로 임총 발의자인 경만호 대의원측은 선관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잠시 유보하는 대신 기표소 설치를 재촉구하는 성명서를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과 서울시의사회 회장 후보군은 주말에도 바쁜 일정을 보냈다.

17일 열린 고려의대교우회 행사에서 문영목 회장은 신임 회장에 취임했으며 동문인 유희탁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의협 회장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또한 서울시산악회 주최로 18일 열린 광덕산(강원도 화천) 산행에는 회장 하마평에 오르는 나현 서울시의 전 총무이사, 이형복 전 강남구의사회장, 박영우 강동구의사장 그리고 의협을 대표해 김주경 대변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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