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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무 대과 없다”…다음달 회계 연장감사

이창진
발행날짜: 2008-12-08 12:08:16

감사단, 광고심의 복지부 감사 등 중점…“주 회장 출석 요구”

지난주 실시된 의사협회에 대한 정기감사가 다음달로 연장된다.

8일 의협 대의원회 감사단에 따르면, 지난 4~6일간 실시한 정기감사를 연장해 내년 1월 중순 회계를 중심으로 연장감사를 실시한다는 입장을 의협에 전달했다.

의협 사석홀에서 사흘간 진행된 이번 감사는 당초 회무와 회계를 동시에 점검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기간이 촉박해 회무감사로 마무리된 상태이다.

감사기간 중에는 임수흠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상임이사진과 실무국장 등 의협 모든 간부진이 감사장에 출두해 감사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감사를 담당한 김학경 감사는 “회계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내년 1월 중순 연장감사를 하기로 했다”면서 “회무감사에 대한 총평은 의견조율 중이나 몇 가지 문제점을 제외하고 큰 대과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김학경 감사는 이어 “의료광고심의 관련 복지부 감사에 대한 추가감사가 진행되고 있어 의협 자료에 대한 미제출 부분이 감지됐다”고 전하고 “연장감사를 통해 광고심의 회계를 중심으로 명확히 짚고 가겠다”며 국감으로 불거진 문제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예고했다.

회무와 달리 예산 집행이 이뤄진 회계감사는 감사단도 단정하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최균 감사는 “회무에는 큰 무리가 없는 듯하나 공인회계사가 투입될 회계감사가 문제”라면서 “시도회장과 의협 회장 선거가 있는 만큼 1월 15일안에 연장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사관으로 첫 임명된 하청길 감사도 “보궐선거로 들어선 현 집행부가 1년 남짓 기간에 불과해 미지한 부분도 보였다”면서 “감사가 생소하긴 하나 오랜 대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연장감사시 회계부분을 면밀히 하겠다”며 회계에 주안점을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감사단은 다음달 실시될 회계감사에서 사안에 따라 주수호 회장을 출석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학경 수석감사는 “의협 회장 선거와 연관해 표적감사가 하면 안된다는게 공통된 견해”라고 전제하고 “회무감사에는 이사진과 국장급 면담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회계의 경우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점에서 회장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감사는 김학경 수석감사를 비롯하여 이원보, 최균, 하청길, 변형규 등 5명의 감사관이 올해 11월까지 진행된 의협 회무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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