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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세 확장 실패…보건의료계 위상은 상승

고신정
발행날짜: 2008-04-10 12:58:10

18대 국회 지형 변화…약계 뒷심, 치과·한의·간호 약진

"의료계의 갈증은 해소되지 못했지만, 전체 보건의료직역으로 본다면 성공적이다"

18대 총선결과, 보건의료계에서 무려 11명의 당선자가 쏟아져 나왔다.

총선결과 '금배지'를 획득한 보건의료직역 당선자는 △의사 4명 △약사 3명 △치과 2명 △한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총 11명.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에 신상진, 안홍준, 정의화, 안홍준 등 4명의 의사출신 후보자와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한의사 출신 윤석용 당선자, 간호사 출신 이애주 당선가 포진해 있다.

아울러 통합민주당에서는 약사출신 심평원 전혜숙 상임감사와 김상희 최고위원,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변호사 등이 최종 당선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의사, 한나라 편중…"도로 4명" 세확장 실패

우선 의사직역에서는, 현직국회의원 3인방이 모두 재선에 성공하면서 승전보를 울렸으며 비례대표로 조문환 당선자가 새로 여의도에 둥지를 틀게 됐다.

17대 국회와 같은 4명의 후보자를 배출한 것. 다만 지역구에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추가 당선자가 나오지 못한 점은 아쉽다.

당초 의사직역은 여야 공천신청에 20여명의 후보자가 출마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이후 한나라당에서만 5명의 지역구 후보자를 배출하면서 기대를 높였었다.

그러나 당선 유력후보로 꼽혔던 김연수 후보와 김철수 후보가 낙선의 고배를 마시면서, 추가 당선자를 내놓지 못했다.

아울러 후보자가 모두 여당에 집중된 점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의사직역은 지난 17대 국회에서도 당선자 전원을 한나라당에서 배출했었다.

무엇보다 의협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추천한 인사들이 모두 고배를 마셔 의료계의 입지가 과거보다 크게 축소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약사 지역구 공천 고전 불구, 비례대표 3명 당선 '성과'

한편 약사의 경우 지역구 공천에서의 고전 불구, 비례대표로만 3명을 당선시키는 성과를 냈다.

한나라당에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통합민주당에 전혜숙 심평원 상임감사와 김상희 최고위원이 최종 당선자 명단에 오른 것.

당초 약사직역은 245개 지역구에서 여야를 합해 단 1명(장복심 의원, 서울 송파을)의 후보자를 배출하는데 그쳤으나, 결과적으로 비례대표로만 무려 3명을 당선시키는 강한 '뒷심'을 보여줬다.

치과-한의-간호계 '약진'…보건의료계 세확장 원동력

이 밖에 기타직역도 약진했다.

△치과계에서 지역구 김춘진, 전국구 전현희 등 2명의 당선자 △한의계에서 지역구 윤석용 당선자 △간호계에서 비례대표 이애주 당선자가 탄생한 것.

결국 이 같은 기타직역에서의 약진은 보건의료계 세확장의 원동력이 됐다.

국회 관계자는 "간호사, 한의사 등 기타직역에서 당선자가 배출된 점은 보건의료계의 큰 성과"라면서 "의사직역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을지 몰라도, 보건의료 전체로 본다면 성공적인 한판이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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