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총선출마자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인 신상진, 정의화, 안홍준 의원의 국회 재입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반면 김연수 후보의 경우 경합 속 열세로, 김철수 후보는 열세로 각각 분석돼 당선을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다.
9일 오후 6시 KBS와 MBC가 공동발표한 18대 총선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사출신 후보자 5인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 3인만이 유력 당선자로 분류됐다.
먼저 경기 성남중원에 출사표를 던진 신상진 후보(한나라당)의 경우 44.3%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 경남 마산을 안홍준 후보(69.7%, 한), 부산중동 정의화 후보(71.5%, 한)도 예측조사결과 지역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18대 처음으로 국회진출을 노리는 김철수, 김연수 후보는 당선이 불확실하다.
경기 남양주을에 도전장을 낸 김연수 후보(한)는 40.4%의 예상득표율을 기록, 통합민주당 박기춘(47.3%)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상황.
또 김철수 후보(한)가 출사표를 던진 서울 관악을의 경우 통합민주당 김희철 후보가 48.1%의 지지율을 획득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용·김춘진 후보 당선 유력…장복심 의원 낙선 예상
한편 기타직역에서는 한의사출신 윤석용 후보와 치과의사 출신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김춘진 후보가 당선 유력후보로 분류됐다.
윤석용 후보(한나라당)는 서울 강동을에서 5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김춘진 후보(통합민주당)는 전북 고창부안에서 86.8%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사출신 장복심 의원(통합민주당)의 경우 당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장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송파을에서는 한나라당 당적의 유일호 후보가 61.5%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비례대표, 의사 1인-약사 3인-치과의사 1인 당선 가능권
이 밖에 전국구 후보로 의사출신 조문환 후보를 비롯해 약사출신 3인, 치과의사 출신 1인이 추가로 국회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측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경우 27~30번, 통합민주당의 경우 13~15번까지 당선가능 순번으로 분류된 것.
이 경우 한나라당에서는 조문환 고대의대 외래교수와 약사출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통합민주당에서는 약사출신 전혜숙 전 심평원 상임감사와 김상희 최고위원, 치과의사출신 전현희 변호사 등이 당선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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