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서울대병원-관악, 교원증원 놓고 줄다리기

이창진
발행날짜: 2006-11-13 12:00:05

병원, 청라지구 임상 필요...총장, 타 단대와 형평성 고려

서울대병원의 경제특구 진출에 필수적인 임상교원 증원이 아직 관악캠퍼스의 확답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학장 왕규창)와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3일 “청라지구에 들어설 병원에서 근무하게 될 교원에 대한 어떠한 방안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는 2012년 국제도시 육성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의대 관계자는 “경제특구 병원에 대비한 교수 직분과 인원수 어떤 것도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며 “다만, 특구내 병원 진출이 가시화된 만큼 관악캠퍼스의 적극적인 검토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이장무 신임총장은 서울의대 교수와 갖은 간담회에서 “의과대학에서 요청한 단기적인 인원에 대해서 교무처장과 협의해 전향적으로 처리하겠다”며 단기증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총장은 그러나 “기금교수 정원증원의 필요성은 학장과 원장의 보고를 받고 지위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며 “대학과 병원의 특수성은 인정되나 서울대의 다양한 비전임 교수트랙이 있는 만큼 대학교 전체의 재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말해 큰 흐름의 교수증원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서울의대 한 보직교수는 “청라지구 병원 교원을 기금으로 갈지, 임상으로 갈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확인되지 않은 경제특구와 관련한 반복된 보도로 새로운 것처럼 치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언론사의 부정확한 보도를 지적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청라지구 병원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추진단’(단장 방영주, 내과교수)을 구성하고 건립비용 마련과 경영방향에 대한 내부전략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