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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개원가, 생활습관병 제도화 한 목소리

이창진
발행날짜: 2005-09-09 06:48:30

건강개념 변화 인지...의료인 지도관리 및 계몽 필요

개원가와 학회가 생활습관병 홍보에 한 목소리를 내는 행사를 가졌다.

대한내과학회(이사장 문영명)와 내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동익)는 8일 오후 5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생활습관병 심포지엄'을 열고 국민들의 인식제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는 '생활습관병의 보건정책'을 주제로 내과 전문의와 복지부, 심평원 등 보건의료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생활습관병에 대한 계몽의지와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광협 내과학회 기획이사(연세의대)는 "생활습관병의 문제점은 오랫동안 잘못된 생활습관이 건강의 이상을 일으켜 서서히 진행된다는데 있다"고 말하고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인지하고 의료인의 적극적인 지도관리와 사회적인 계몽이 필요하다"며 심포지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권오주 원장(권오주의원)은 "생활습관병의 신개념은 고령화와 생활양식 및 의료개념의 변화 등에 기인한다"며 "건강의 개념이 예방과 질병, 재활, 요양으로 이어지는 연속선상에서 의사와 국민이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복지부 이종구 건강증진국장은 "정부는 지난 3월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을 발족해 만성질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그러나 이러한 만성질환과 위험요인 관리는 정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의료계와 사회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영국이 생활습관병 제도를 도입해 초고령사회의 의료비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킨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MRI에 이어 식대까지 포함돼 의료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생활습관병 관리제도 도입은 더욱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얼마전 연수강좌 평점 문제로 내홍을 겪은 내과학회와 개원의협의회간 화합적 성격을 띄고 있다는 점에서 행사 외적인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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