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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바, 난치성 류마티스 치료제 'AB-101' 임상 성과 공개

발행날짜: 2026-10-15 0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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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류마티스학회서 유효성·안전성 데이터 발표
리툭시맙 병용요법 결과 올해 11월 9일 추가 공개

[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기존 치료에 실패한 난치성 류마티스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AB-101'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지씨셀 로고.

지씨셀은 15일 아티바가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ACR 2026) 초록을 통해 AB-101과 리툭시맙 병용요법의 유효성·안전성 자료와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B-101은 동종 제대혈 유래 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사전에 대량 제조해 동결 보관 후 즉시 투여할 수 있는 기성품(Off-the-shelf) 형태로, 환자 맞춤형 제조가 필요한 자가 CAR-T 치료제 대비 제조 기간과 공급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유효성 분석에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류마티스관절염(RA), 쇼그렌증후군(SjD), 전신경화증(SSc) 환자 34명이 포함됐다.

AB-101과 리툭시맙 병용요법 투여 결과, 세 질환군 모두에서 투여 후 3개월 이내에 질환 활성도 개선이 관찰됐다. 이러한 치료 효과는 6개월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추가 호전됐다. 특히 6개월간 추적 관찰을 마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전원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질환 개선 기준을 충족했다.

안전성 분석에서는 연구자 주도 임상과 임상 2a상에 참여한 류마티스 질환 환자 60명의 데이터를 평가했다. AB-101 병용요법은 일관된 B세포 고갈 효과를 유도하면서도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면역효과세포 관련 신경독성증후군(ICANS) 등 주요 세포치료제 독성에 대해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또한 B세포 고갈 후 6~12개월 시점에 정상 미성숙(Naive) B세포가 재증식하는 양상이 관찰돼, 이상 면역 반응을 정상화하는 '면역 체계 재설정(Immune Reset)'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티바는 이번 학회에서 미국 환자 등록 데이터를 활용한 관찰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분석 결과, 2가지 이상의 생물학적·표적 합성 항류마티스제(b/tsDMARDs) 치료에 실패한 미국 내 난치성 환자는 약 15만~20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해당 제제 치료 환자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지만, 이들의 기존 치료 반응률은 15% 미만에 그쳐 뚜렷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티바는 오는 11월 9일 ACR 구두발표를 통해 환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한 최신 확장 임상 데이터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임상 성과와 실제진료근거(RWD)를 바탕으로 기존 치료에 불응한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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