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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치밀 유방’ 암 진단 장벽 극복할까

정희석
발행날짜: 2015-06-08 15:18:49

필립스, 병변 암 진단율 높인 ‘마이크로도스 SI’ 출시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치밀 유방의 암 진단율을 높인 스펙트럴 유방촬영 솔루션 ‘마이크로도스 SI’(MicroDose SI)를 국내에 출시한다.

필립스 '마이크로도스 SI'(MicroDose SI)
치밀 유방은 기존 유방촬영술로 병변을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마이크로도스 SI는 필립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지털 포톤 카운팅(Digital Photon Counting) 기술로 객관적인 유방 밀도 정보를 파악해 치밀 유방의 이상조직 발견율을 높였다.

디지털 포톤 카운팅 기술은 노이즈가 적은 고해상도 스펙트럴 영상을 통해 유방 밀도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유방에 조사되는 X-선의 스펙트럼을 이용해 유방 조직을 이루는 물질을 구분해내고, 유방 두께 및 유선 조직을 파악하는 원리.

마이크로도스 SI는 또한 기존 진단 방식 대비 방사선 피폭량도 최대 50%까지 줄여 검사 정확성과 함께 검수자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따라서 유방촬영을 하도록 한 국가 암 검진 권고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진하거나 이상 소견으로 반복 촬영이 필요한 검수자들이 방사선 피폭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주목할 만 하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을 평평한 X선 감지판에 올리고 위에서 강하게 눌러 촬영하기 때문에 고통이 상당하다.

반면 마이크로도스 SI는 감지판을 곡선형으로 설계하고 발열 기능을 더해 검사 시 느껴지는 통증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립스 헬스케어 사업부 유방촬영기 담당 김남휘 이사는 “유방 촬영은 과정이 불편하고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기피하지만 국가 암 검진 권고 항목으로 지정돼 있고 초기 유방암에 잘 나타나는 유방 석회화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로도스 SI는 그동안 여성들이 유방촬영을 기피했던 이유를 다각도로 연구해 보완한 솔루션인 만큼 한국의 유방암 조기 진단율 향상과 여성들의 검진 경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RSNA(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첫 공개된 마이크로도스 SI는 오는 12일 대한유방영상의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의료진에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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