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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대신 방사선 피폭 없는 ‘MRI’로 암 치료계획 수립

정희석
발행날짜: 2015-05-11 13:47:53

필립스·삼성서울병원, ‘인제니아 MR-RT’ 활용 연구 개시

필립스 '인제니아 MR-RT'(Ingenia MR-RT)
CT를 이용하지 않고 MRI 단독 시뮬레이션으로 암 치료 전 방사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연구가 국내에서 시행된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방사선 치료 계획 솔루션인 MR 시뮬레이션 플랫폼 ‘인제니아 MR-RT’(Ingenia MR-RT)를 국내에 처음 도입해 암 치료 계획 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사선 치료 계획이란 본격적인 암 치료에 있어 종양 위치와 부피 등을 정확하게 계산해 방사선 조사 위치 등을 파악하는 과정.

치료 계획을 통해 암 부위의 필요한 양만큼 방사선을 사용함으로써 주변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합병증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일 수 있다.

이때 진단영상의료기기는 치료 부위 위치와 볼륨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금까지 방사선 치료 계획에는 CT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왔으나 업계에서는 MRI 기반 방사선 치료 계획 솔루션인 MR-RT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는 MR-RT가 암이 주로 발생하는 연부 조직에 대해 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한 정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때문.

앞서 필립스는 지난해 미국방사선종양학회(ASTRO)에서 전립샘(전립선) 암에 대해 MRI 단독 시뮬레이션 기능을 탑재한 인제니아 MR-RT 시스템을 선보였다.

필립스는 최근 국내에도 MR-RT가 도입된 것을 계기로 삼성서울병원과 본격적인 암 치료 계획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립스는 “MR-RT 시스템 도입으로 연평균 1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국내 전립샘암 환자들이 CT로 인한 추가 방사선 피폭 없이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진은 진단·치료계획 과정을 간소화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필립스 인제니아 MR-RT는 현재 전 세계 약 20곳에 설치돼 방사선 치료 계획 연구에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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