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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 환자 10명 중 8명, 50대 이상

발행날짜: 2014-08-24 21:06:16

심평원 분석, 작년 진료비 193억원 "매년 독감예방주사 맞아야"

기관지확장증 환자 10명 중 8명은 50대 이상의 중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는 여성환자가 더 많은것도 특이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2013년 '기관지 확장증(J47, Bronchiectasis)'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 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기관지확장증(J47)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9~2013년)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 벽의 탄력성분 및 근육성분의 파괴 때문에 병적으로 확장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반복적인 기침 및 발열, 다량의 농성 객담 증상을 보인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관지확장증 환자는 2009년 약 7만 5000명에서 2012년 약 8만 1000명으로 증가했지만, 2013년에는 약 5000명 줄어 다시 약 7만 5000명이었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175억원에서 2013년 약 193억원으로 5년간 9.9%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2.4%. 진료비도 2012년에는 200억원 가까이 증가했지만 2013년 약 30억원이 줄었다.

성별 점유율을 보면 남성이 41.1%~42.4%, 여성이 57.6%~58.9%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기관지확장증은 객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타인을 의식하는 성향이 보다 강한 여성들이 객담 배출을 기피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연령별 환자 분포를 보면 6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30.1%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70대 이상 28.4%, 50대 26.4% 순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나이가 들면서 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잦은 감기와 반복되는 기관지내 염증 때문에 미만성 기관지 확장증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기관지확장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접종한다.

심평원 유세화 상근심사위원은 "예방접종만으로는 감염을 예방할 수 없기때문에 식사 전후 및 외출 후 양치질,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감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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