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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심혈관 두 종류 스텐트 임상결과 '탁월'

이창진
발행날짜: 2014-06-19 11:10:11

환자 3755명 1년간 추적관찰…미국심장학회지에 게재

국내 의료진이 최근 개발한 양대 스텐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내과 박경우, 김효수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채인호 교수팀은 19일 "PtCr-EES 스텐트와 CoCr-ZES 스텐트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 동일한 우수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박경우, 채인호, 김효수 교수.(왼쪽부터)
이번 연구는 국내 40개 의료기관 합동으로 3년간 실시했으며, 총 3755명 환자들의 1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이다.

분석결과, 현재 시판 중인 PtCr-EES와 CoCr-ZES 모두 탁월한 성적을 보였다.

1년간 발생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사망, 심근경색, 재관실시술 포함)은 2.9% 대 2.9%로 동일했다.

스텐트가 종축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시술 도중 찌그러지는 LSD(longitudinal stent deformation)도 임상시험에 포함됐다.

연구결과, PtCr-EES 군에서 0.7%, CoCr-ZES 군에서 0%를 보여 임상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사실을 규명했다.

김효수 교수는 "새롭게 선보인 백금 스텐트 성적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 기관들이 힘을 모아 세계 의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관상동맥중재술 시술 모습.
김 교수는 이어 "대규모 연구를 빠른 시일내 수행할 수 있을 만큼 한국의 임상시험 수행 능력이 향상됐다는 게 자부심을 느낀다"며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관동맥 스텐트 치료효과가 탁월한 것이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혈관계 최고 학술저널인 미국심장학회지(JACC, IF=14.1) 7월호에 게재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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