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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의사 2만 6천명 투표…저수가 분노 폭발했다

안창욱
발행날짜: 2014-02-24 12:19:38

25일 투표율 50% 돌파 유력, 의협 "이번에 관치의료 끝내자"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체 의사 투표율이 40% 돌파를 목전에 둘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의협은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의협은 24일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회원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협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진료는 핸드폰 진료, 전화 진료, 컴퓨터채팅 진료 및 이메일 진료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의협은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 및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등 일련의 의료 영리화 정책를 저지하고, 나아가 저부담, 저보장, 저수가의 왜곡된 건강보험제도와 잘못된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지난 해 대정부투쟁을 천명했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의협은 "지난 1월 11일 약 500여명의 의료계 대표자들의 총파업 출정식을 가진 바 있다"면서 "정부와 총파업에 돌입하기 이전 대화를 진행하는 한편, 총파업 돌입에 대한 전회원 투표를 진행키로 해 현재 투표 4일째에 접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의정 협상과 관련,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해 의견 접근 없이 입장 차이만 확인했고, 건강보험 및 의료 제도 개선에 대해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정부가 모호한 약속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의협에 따르면 투표 나흘째인 24일 오전 현재 약 2만 6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약 37%의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건강보험 및 의료정책, 특히 저수가정책에 대한 의사들의 분노가 표로 연결된 결과로 분석되며, 25일경 투표율 50%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의협은 "의사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관료들이 보건의료정책을 좌우하는 관치의료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대학병원 교수, 개원의, 봉직의, 젊은 의사들에게 총파업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의협은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고자 하는 의사들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반드시 증명해 보여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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