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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선거 당일 '세가지 변수'가 승패 가른다

장종원
발행날짜: 2012-03-22 12:30:18

투표율·후보자 연설·결선투표 표심 따라 역전도 가능 예상

의협 회장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소위 '체육관 선거' 방식의 이번 선거인단 투표는 당일 변수가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표율 높으면 어느 후보가 유리?

이번 선거 당일 최대 변수 중 하나는 선거인단 투표율이다.

선거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지방의 선거인단은 전날에 미리 상경하던지 당일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한다. 또한 선거에 무관심한 봉직의, 교수, 전공의가 얼마나 참여할지도 관심사다.

투표율이 낮으면 고정표가 많은 노환규 후보가 유리하고, 높을 경우 타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선관위는 일일이 선거인단에게 연락하는 등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후보측은 "선거인단 투표에 대한 관심도 높고, 후보들도 독려하고 있어 투표율이 80~90%에 이르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제37대 의협회장 후보들. 왼쪽부터 나현, 최덕종, 전기엽, 주수호, 노환규, 윤창겸
후보자 연설로 부동층을 잡아라

이날 투표에 앞서 실시하는 후보자 연설도 중요한 변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후보자 연설이 막판 부동층 표심의 향배와 함께 2차 결선투표의 표심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 특히 대세론의 향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판단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

한 후보 측은 "후보자가 연설을 통해 선거인단을 감동시키고 어떤 비전을 보여주느냐가 대세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후보자 연설 순서에 따라서도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후보자 연설은 번호순으로 진행한다. 실제로 각 후보캠프에서도 다양한 연설안을 마련하는 등 이 부분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선투표 후보간 합종연횡 가능할까

마지막 변수는 결선 투표다. 1차 투표에서 1위 후보가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는데, 이번 선거 구도상 결선 투표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셈법이 다양하다. 1차에서 1위를 하더라도 결선 투표에서 역전 당할 수 있는 게 이번 선거다.

1차 투표 이후 후보자간 합종연횡을 통해 연합이 가능할지도 관심사다.

과연 1차 투표에서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가 2위권 밖으로 밀려나 패닉에 빠진 선거인단을 독려해 전략 투표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계 한 인사는 "결선 투표 경쟁력도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1, 2위가 뒤바뀌는 경우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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