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복지부, 경희의료원 리베이트 물증 잡았나

이석준
발행날짜: 2011-10-18 06:30:31

조사단, 국내 중소제약사 급습해 종이 하나까지 전부 압수

경희의료원
17일 국내 중소 A제약사가 리베이트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 소식통은 "수십명에 달하는 조사단이 A사를 급습해 종이 하나까지 압수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무래도 확실한 (리베이트) 물증을 잡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업계는 이번 사태가 복지부의 경희의료원 리베이트 조사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13일부터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 교수들을 상대로 의국 운영비 관련 제약사 리베이트를 조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A사의 불법 행위를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업계는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업계 관계자는 "의국비 지원은 특정 회사라고 보기 힘들다. 병원에 약을 공급하는 제약사는 모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이런 식으로 과거 행위를 꼬투리 잡으면 자유로운 회사는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리베이트 제공이) 최근 사례는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만약 쌍벌제 이후의 행위라면 큰 파장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8.12 약가인하 입법 예고에 앞서 본격적인 제약업계 먼지털이가 시작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반값 약가 시행에 앞서 큰 본보기를 만드려는 느낌이다. 대학병원 교수들이 연루된 리베이트 사건은 약가인하의 정당성을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먹이감"이라고 걱정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