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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KHF에서 특별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KHF에서 닥터 앤서 소개와 시연을 진행하고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허성욱 원장, NIPA)은 14일부터 3일간 진행중인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2023)에서 의료AI 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을 열고 국내 의료AI SW 기업의 해외 교차검증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NIPA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민이 더 건강해지는 희망의 내일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아 'HOPE(수준높은/Hope, 뛰어난/Outstanding, 경쟁력있는/Power, 효과적인/Effect)'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을 마련했다.전시 내용으로는, 대형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1차 병·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한 AI의료 SW로서 집 앞 의원에서도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닥터앤서 2.0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닥터앤서2.0은 만성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과 중증질환인 뇌경색, 간암, 폐암 등을 진단·예측하는 의료AI SW 개발 사업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30개 병원과 인피니트헬스케어, 뉴냅스 등 19개 SW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참여하는 닥터앤서 소아과(AI for Children)는  소아희귀질환의 진단·치료·예후관리를 지원하는 AI 솔루션  으로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개발하고 있다.그 외에도 전문의가 부족한 의료 환경의 군 장병을 위한 골절, 흉부질환 진단 판독 솔루션과 감염병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역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도 소개한다.또한, NIPA는 지난 14일 국내 의료AI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의료기관을 초청해 3자 업무협약(MOU)도 맺었다.이번 협약은 NIPA, 국내기업(뷰노, 크레스콤), 해외병원(브라질, 태국)간 3자협약으로 이뤄졌으며 해외병원에서 국내기업 뷰노, 크레스콤이 개발한 의료AI SW를 현지 의료진을 통해 사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NIPA 관계자는 "디지털헬스 산업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 정밀의료 솔루션(닥터앤서2.0) 개발, 소아희귀질환 진단·예방을 위한 SW 개발, 의료AI 클리닉, AI 응급의료 서비스,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3-09-16 11:50:23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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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혈관 사태 후 나아졌을까? 임상현장은 '현재진행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2019년 발생한 인공혈관 등 치료재료 공급 중단 사태 이후 희소 의료기기 공급 불안정 문제가 해결됐을까.임상현장에서는 여전히 의료기기 공급 불안정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서울아산병원 박천수 교수는 인공혈관 부족사태 이후에도 희소 치료재료 및 의료기기 공급 문제는 임상현장에서 여전히 문제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서울아산병원 박천수 교수(소아심장외과)는 15일 코엑스에서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 기간 중 '국내 의료기기 공급 불안정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희소 의료기기 공급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희소 치료재료 및 의료기기 공급 불안정 문제는 지난 2019년 미국 고어사(社)가 한국에 인공혈관 등 심장수술 치료재료 공급을 중단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드러나며 알려진 바 있다. 현재 해당 치료재료의 경우 공급이 재개됐지만 다른 의료기기 및 치료재료 공급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이 박천수 교수의 지적이다.박천수 교수는 "혈관 도관의 경우 국내 공급이 한 동안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공급하는 기업 자체가 많지 않다"며 "국내에서도 특정 기업의 제품이 독점적으로 사용되는데 생산 및 공급이 어려워 굉장히 시달렸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심장수술에 쓰이는 '판막도관'의 경우 이 같은 독점적 공급 문제로 자체 개발에 성공, 도입됐지만 이마저도 철수하는 사례도 존재했다. 글로벌 기업의 독점 공급 속 국내 공급 문제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에 성공했지만, 수가 등 다양한 이유로 시장철수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박천수 교수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심장수술을 할 경우 고어텍스 재질의 판막 도관을 활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판막도관 제조 수량이 적더라도 국내에 들어올 수 있지만 항상 공급에서 밀리고 있다. 수가가 너무 낮다는 점이 향간에 떠도는 소문"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심장수술에 사용되는 천포가 있는데, 인체에 무해하도록 10년 간 연구를 해서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자체개발 마저도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박천수 교수는 이 같은 희귀 의료기기 및 치료재료의 공급 문제를 정부의 수가 설계 상 '대체가능' 여부를 따지고 있는 점을 이유로 거론했다.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수가 책정 시 대체 가능 여부를 따지고 있는 것이 오히려 독점을 조장하고 공급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치료재료 심사 시 항상 대체가능성 여부를 따진다. 피부 봉합사를 사례로 제시한다면 수술에 알맞은 재료와 기구를 써야 한다며 "수술에 적합한 봉합사가 있는데 다른 대체 재료 여부를 확인한다. 오히려 이 같은 대체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독점을 조장하고 공급불안정을 만드는 것 아닌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천수 교수는 "글로벌 기업의 치료재료는 항상 국내 공급은 후순위로 밀린다"며 "이 같은 문제로 국산으로 자체개발해도 수가가 현실화되지 않은 한 살아남기 어렵다"고 의료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2023-09-15 11:45:46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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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에 불어온 헬스테크 바람…KHF 2023에도 투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가 14일 3일간의 일정에 막을 올렸다.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대학병원을 비롯한 병원계에도 헬스테크를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이에 맞춰 올해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 KHF 2023)에서도 이같은 경향을 투영한 기업과 세미나 등이 눈길을 끌었다.의료산업계에 따르면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서 헬스테크와 관련한 부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단 이러한 경향은 관련 부스 전시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테크 기업들에 참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실제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오라클,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한국 총판 개념인 메가존클라우드에는 개막 첫 날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몰려들었다.이들은 클라우드로 구현되는 병원 정보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 구축 사례를 청취하고 적용 가능한 부분에 대한 상담을 이어갔다.마찬가지로 의료 서비스 플랫폼인 레몬헬스케어와 픽셀로 등에도 참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과거 병원 산업 중심의 KHF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같은 면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스마트병원 전시관에도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 전시관에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강원대병원 등이 각 병원별로 구성한 스마트병원 모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병원계의 변화를 반영하듯 올해 KHF 2023에서도 스마트 병원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디지털헬스케어 특별전 또한 많은 관심을 받은 코너였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모였다는 점에서 차세대 기술을 조망할 수 있었기 때문.이 자리에는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손꼽히는 루닛과 뷰노, 딥노이드, 라이프시맨틱스를 비롯해 미소정보기술, 아크릴, 제이엘케이, 크레스콤, 플랜잇헬스케어 등 주요 기업들이 각자의 솔루션을 소개하는데 집중했다.4조원대 모태펀드로서 의료기기 국산화를 이끌고 있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마련한 행사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 자리에는 사업단이 선정한 10대 대표 과제에 선정된 바텍, 메디인테크, 이오플로우 등의 기업들이 자리해 참관객들을 맞이했다.또한 사업단은 의료기기 R&D와 관련한 세미나를 별도로 마련해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원장, 전북대 김동욱 교수 등 전문가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이처럼 관련 분야에 관심이 몰리면서 각 포럼과 세미나 등도 마찬가지로 헬스테크와 관련된 부분들이 주목을 받았다.일단 K-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에서는 카카오브레인과 네이버클라우드, IBM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을 소개했다.또한 휴니버스글로벌, 인피니트헬스케어, 비트컴퓨터, 소프트넷이 참가하는 보건의료데이터 상호 운용성 확인을 위한 데모 행사도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 자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이 환자 여정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서울아산병원 이상오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이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와 상호운용성'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아울러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가 AI에 기반한 헬스케어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모델 헬스케어 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네이버클라우드에서는 윤영진 리더가 네이버의 한국형 초대규모 AI, HyperCLOVA X 주제로 발표를 이어가며 올해 8월 발표한 HyperCLOVA X 와 Healthcare 에의 활용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대한병원협회 김상일 미래헬스케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서밋은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유의미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뜻깉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병원-기업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올해 KHF 2023에서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가 집중 조명됐다.병원 산업을 조망하는 박람회인 만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물류 시스템에 대한 행사도 마련됐다.실제로 최근 재고·자산관리 등 병원 내 업무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병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최초로 열린 제1회 AI 물류 자동화 포럼에서는 로봇 및 AI를 활용한 병원 시스템 자동화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중요 연제로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장이 로봇 기반의 물류혁신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로봇을 이용해 진료 재료를 야간에 배송하고 재고 조사 및 업무를 최소화하는 등 환자 중심 병원 구축을 선도중인 상태다.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수정 교수의 발표도 진행됐다. 두 병원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참여해 로봇 기술의 의료 산업에 적용을 실증한 바 있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에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물류 자동화를 통해 비용절감과 물류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병원물류 자동화를 선도하는 다국적 기업 'Swisslog Healthcare APAC'에서 He Peng Hui, APAC 지사장이 직접 참가해 'How unit dose and Swisslog Healthcare solution help hospitals to reduce'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은 "현재 병원 시스템은 수많은 변화, 특히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패러다임 변화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09-15 05:30:00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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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살리기 핵심은 회송체계 개편…지역병원 유도정책 필요해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중소병원들이 의료전달체계에서 수문장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통해 종별 구분 없는 무한경쟁 상황을 멈춰야 한다는 주장이다.14일 대한중소병원협회는 메디칼타임즈와 함께 코엑스에서 '지역 완결 필수의료체계의 허리, 중소병원의 역할' 토론회를 열고 2차 병원의 역할과 필요성을 논의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가 토론회를 열고 필수의료 붕괴 상황에서 2차 의료기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유석 교수주제발표를 맡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유석 교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위한 중소병원의 역할을 조명했다. 김 교수는 필수의료 붕괴 상황에서 중소병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현재로선 분절적이고 모호한 의료전달체계로 한계가 있다고 우려했다.여기서 중소병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관문 역할을 부여해, 의료 수요가 1차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3차 의료기관으로 바로 넘어가는 것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즉 1차 의원에서 환자를 2차 지역병원으로 의뢰하고, 이후 2차 병원이 다시 3차 권역병원에 의뢰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것.이를 위해 의원이 경증 질환, 외래 위주 진료, 입원 서비스를 지역병원으로 유도하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여기서 지역병원은 시·군·구 범위에서 ▲100~300병상 ▲5~15개 진료과목 ▲응급실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곳이다.권역병원은 시·도 범위에서 중증질환, 희귀난치성 질환을 담당하며 기준은 ▲500병상 이상 ▲분과전문의 진료 ▲진료과목 20개 이상 ▲권역 응급의료센터 운영 등이다.다만 그는 각 종별이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할 기전이 없는 상황을 문제로 지적했다. 1·2·3차 순으로 이어지는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해선 진료 의뢰·회송 수가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서울 소재 2·3차 의료기관은 서울·경기·인천 소재 1차 의료기관의 의뢰만 받도록 하고, 비수도권의 경우 해당 시·도 내에 2·3차 진료기관에 의뢰 시 25~30% 가산을 제공하는 식이다.이처럼 수가 인상 등 인센티브로 진료의뢰·회송을 활성화하고, 병원정보시스템과 연동 가능하도록 진료 의뢰·회송 중계 시스템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각 종별에서 적절히 진료할 수 있는 질병군을 정해 이를 준수할 시 가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김 교수는 "현재 수가로는 응급, 심뇌혈관질환, 산모 신생아 소아 등 필수 의료를 담당하기 어려워 인프라 구축과 인력 지원을 위한 대규모 예산 지원 필요하다"며 "지역에서 필수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을, 부족한 국공립병원 외에 수요에 맞춰 민간병원도 추가 지정해 경쟁·보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70개 중진료권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지역병원 중 우수한 민간 병원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중진료권을 70개에서 전 시군 지역까지 확대해 지자체 책임하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 지역병원살리기특별위원회 박진식 공동위원장이어진 패널토의에서 중소병원협회 지역병원살리기특별위원회 박진식 공동위원장은 초고령 사회로 우리나라 의료의 접근성이 저하되는 반면, 비용은 올라가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종별이 각 지역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박 공동위원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하면서 지금의 의료는 지속가능하지 않게 된다. 이 같은 추세는 국민건강보험 재정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준다"며 "결국 필수의료 문제의 핵심은 어떻게 해야 의료 접근성 하락과 비용 증가로 인한 타격을 완화할 수 있느냐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를 위해선 종별이 각 지역에서 각자에게 맞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1차·2차·3차 의료기관이 서로 무한경쟁중인 상황부터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는 계속된다"며 "필수의료 대책이 경쟁자를 키우는 일이 돼선 안 된다. 종별 간 협력을 가능케 할 제도적 뒷받침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은 정부 필수의료 대책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중심으로 마련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그동안 여러 협의체를 만들며 공공정책수가 등 순증이 이뤄지기도 했지만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인 중소병원이 느끼는 혜택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이 부회장은 "의료전달체계·필수의료 등에 많은 논의가 있었고 1차 의료기관은 만성질환, 3차 의료기관은 중증질환이라는 식의 구분이 나왔지만 명확한 결과물은 없다"며 "이후에도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간호법, 비대면 진료 등의 현안에 밀려 진척이 없었고 무엇보다 허리에 준하는 중소·종합병원은 관련 논의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마련된 필수의료 살리기 협의체에서 그나마 공공정책수가가 마련되긴 했지만 이 역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에서 실질적으로 지원을 받는 곳은 중소병원이 돼야 하지만,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이제 커뮤니티 베이스 역할을 하는 중소병원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의료보장혁신과 강준 과장보건복지부 역시 그동안 관련 대책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경향이 있음을 인정했다. 다만 이는 소아·분만·응급 등 문제가 심각한 영역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향후엔 건강보험종합계획, 필수의료 후속 대책으로 등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 및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복지부 의료보장혁신과 강준 과장은 "현재 복지부가 가장 비중있게 고민하는 것은 지역 의료전달체계 강화다. 현 상황은 병원의 위기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진료역량을 발휘 못하고 지역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진 상황에선 어떤 수가나 지원책을 마련해도 결국 큰 병원으로 혜택이 돌아간다"고 우려했다.이어 "지역에서 협력적 전달체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도권과 지역 병원 연결하는 모델을 강화해 거점 기관으로 재구성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추진되지 못하던 지역 우수병원 육성하는 정책 지역 의료전달체계 복원 방안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해 안엔 손에 잡히는 방안을 만들어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09-15 05:30:00개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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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산업과 헬스케어의 만남'…KHF 2023 본격 개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병원 산업 박람회인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 KHF 2023)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의 일정에 막을 올렸다.이번 박람회는 KHF의 최대 강점인 병원 산업에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하며 역대 최대 부스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개막 첫날부터 인파가 몰리며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KHF 2023이 14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대한병원협회와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 KHF 2023)가 14일 개막했다.본격적인 엔데믹으로 박람회 수요가 늘어난데다 올해 10주년을 맞으며 고정 참여층이 쌓였다는 점에서 올해는 역대 최대 참관객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특히 올해는 과거 병원 산업 중심의 박람회에서 저변을 넓혀 헬스케어 산업까지 아우르면서 이미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실제로 올해 KHF는 총 220개 기업이 550개 부스를 차리고 참관객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규모 확장에 맞춰 코엑스 C홀과 D홀을 모두 열었다.그만큼 이번 박람회는 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성에 방점을 찍었다. 일단 디지털헬스케어 특별전이 마련돼 인공지능과 디지털치료기기, 웨어러블 등 기업들의 유치를 시도했다.또한 의료 로봇과 물류 로봇, 방역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술 기업들도 대거 유치해 저변을 확대했다.그만큼 빅테크 기업들도 박람회에 자리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오라클, 메가존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자리잡은 것.올해 KHF는 220개 기업이 550개 부스를 마련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병원 산업도 놓치지 않았다. 일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스마트병원 특별관이 마련됐고 대한병원정보협회가 의료정보 특별전을 열고 참관객을 맞이하고 있다.각 세미나와 포럼, 서밋 등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다양하게 준비됐다.헬스케어 산업으로 저변을 넓힌데 따라 일단 15일과 16일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K-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이 진행된다.이번 서밋에는 삼성서울병원은 물론,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병원의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또한 카카오브레인, 네이버클라우드, IBM등 국내 주요 테크 기업이 참가해 디지털헬스케어 동향과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병원 산업에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물류에 대한 포럼도 마련됐다.병원계에서 스마트 물류 관리 시스템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병원, 물류 자동화를 위한 AI 및 로봇 물류 시스템 구축(안)'을 주제로 실제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및 물류 시스템 사례를 소개한다.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은 "변화하는 병원 환경과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맞춰 KHF 2023의 저변을 넓히고자 노력했다"며 "병원과 의료인, 산업계 모두 이러한 변화에 발맞출 수 있도록 KHF를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4 14:10:34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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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 KHF에서 홍보 부스 및 세미나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KHF에서 홍보 부스 및 세미나를 연다.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에서 의료기기 R&D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홍보부스와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업단은 지난 5월 미래의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대 대표 과제를 선정, 우수 R&D 성과로 인정받은 10대 대표 과제를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코엑스 D홀 I13에서 소개할 예정이다.10대 대표과제는 바텍의 인간 지향 지능형 체어사이드 K덴탈 솔루션 개발,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퇴행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뇌전용 PET 시스템 및 융합분자영상 플랫폼 기술개발,포항공대 산학협력단, 옵티코의 말초미세혈관 초음파 광초음파 융합 영상기기 개발 및 사업화, 이오플로우의 세계 최초 인슐린 의존성 당뇨인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개발 등이 있다.또한 에어스메디컬 인공지능 기반 MRI 초고속 영상화 소프트웨어 혁신제품 개발과 가천대 산학협력단, 엠비디의 두경부 암환자의 방사선 감수성 진단키트 개발, 삼성서울병원, 시지바이오, 인성메디칼 역박동 제어 방식 휴대형 심폐순환보조장치 상용화, 만드로 근전전동의수를 위한 손가락 및 손바닥 내장형 통합 구동시스템 개발이 포함됐다.아울러 메디인테크 인공지능과 전동화기술 기반 소화기관용 고성능 스마트 연성 전자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바이오니아 유럽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Viral Load HBV,HCV,HIV-1 체외진단시약의 유효성 평가도 이름을 올렸다.박람회 개최 2일차에는 사업단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의료기기 R&D 미래와 사업단 주제의 세미나가 15일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코엑스 3층 308호(150석 기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산·학·연·병의 다양한 관점들과 의견을 한데 모아 지속가능한 의료기기 R&D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개회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손수정 부장과 대한병원협회 박진식 사업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I, II,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주제발표는 산·학·연·병 전문가로 구성된다. 주제발표 1은 임상현장에서 바라본 의료기기 R&D 미래와 사업단(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이학종 원장), 대학 및 학회에서 바라본 의료기기 R&D 미래와 사업단(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김동욱 교수)이 진행된다.주제발표 2에서는 의료산업에서 바라본 의료기기 R&D 미래와 사업단(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조남권 전무이사), 정부에서 바라본 의료기기  R&D 미래와 사업단(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지훈 PD)주제로 준비된다.끝으로 패널토론에는 좌장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을 중심으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융합2본부 김태형 본부장과 주제발표 연사 4명이 패널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의료기기 R&D를 위해 토론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김법민 사업단장은 "이번 홍보부스와 세미나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료기기 R&D의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 관련 문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운영사무국 (02-6328-0355, kmdf@kmdf.org)으로 하면 되며 사업단 홈페이지(www.kmdf.org)에서 참고 가능하다.
2023-09-13 13:28:10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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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KHF에서 스마트 병원 선도 모델 선보인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대병원이 KHF 2023에서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제시한다.서울대병원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FAIR+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에 참가한다.이 자리에서 서울대병원은 스마트 입원환경 선도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환자중심 소통 플랫폼(Patient Centered Communication Platform)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병실 시스템, 모바일 앱, 환자교육 실감형 VR/AR, 홈케어 시스템을 출품해 환자 여정에 따른 활용 예시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스마트병실 시스템은 입원환자에게 검사 결과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환자 편의를 향상시킨다. 화면 터치만으로 식사 신청, 수액 교체 요청, 진통제 요청을 할 수 있고 환자의 치료 계획에 따라 투약, 치료, 교육, 식사 알람을 받아볼 수 있다. 이는 유사 시스템들과 달리 능동형 정보제공 방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인다.모바일 앱에서는 비대면 입원 수속 프로세스를 정립해 자연스럽게 입원 수속에 소요되는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정, 식단, 회진 일정 등을 스마트병실 시스템과 유사한 수준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입원 중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환자의 긍정적 경험을 강화시켰다.환자교육 실감형 VR/AR은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융합의학과에서 전반적 수술 진행과정 안내, 전신마취 수술 환자를 위한 호흡 교육, 병동 생활 안내 등을 포함한 교육 콘텐츠를 VR/AR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실감 있게 구현된 정보를 통하여 환자의 높은 교육 효과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마지막으로 홈케어 시스템을 통해 퇴원환자가 집에서도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환자는 제공받은 기기를 통해 투약 일정 관리가 가능해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생체정보(혈압, 체온,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뒤 그 결과 값에 따른 피드백 알림을 제공받아 안전하게 자가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병원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환자와 직원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검토해 미래 의료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3 11:56:29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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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미디어, KHF에서 스마트 미디어 병원 구축 서비스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닥스미디어가 KHF에서 닥스TV 등을 선보인다.닥스미디어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에 참가한다.닥스미디어는 스마트 병원의 디지털 브랜딩을 위한 디자인, IT 솔루션, 의료 미디어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번 박람회에서는 스마트 병원 브랜드 구축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게시판 및 원내 미디어 패널 (TV)의 통합관리 서비스인 닥스TV 소개와 함께 병원의 각종 홍보물의 디자인부터 인쇄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메디브랜드를 소개한다.병원 서비스 만족도 증가가 필수 과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병원 특성상 비전문적 인력 구성으로 원내에서 콘텐츠 생산과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맞춰 닥스미디어에서는 미디어 채널(TV) 관리와 병원 디자인의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닥스TV는 SK브로드밴드(이하 SKB)와 공동 기획한 원내 미디어 관리시스템으로 환자 동선별 콘텐츠 운영 기획 및 제작 등 전반의 미디어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체별 가장 주목도가 높은 콘텐츠를 10년 이상 경력의 의료 콘텐츠 기획자와 병원 전문 디자이너가 병원 맞춤으로 개발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SK브로드밴드 ON-AD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시선, 높이, 시간 등에 따라 유동적이고 실시간으로 관리된다.메디브랜드(MEDIBRAND Mall)는 현재 1500개 이상의 병의원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의료 디자인 및 인쇄제작 전문 쇼핑몰로 각 진료과별, 인쇄 매체별 다양한 디자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진료과의 폭넓은 레퍼런스로 병원 특성별 가장 적합한 디자인이 가능하며 병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통일성 있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1:1 전담 디자이너제로 재주문과 재발주가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2023-09-13 11:51:17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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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정보원, KHF에서 홍보 부스 및 포럼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에 참여한다.이 자리에서 보건의료정보원은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보건의료정보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의 표준 마련 및 표준의 적용에 대한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EMR의 품질향상을 통한 환자안전 및 환자 진료의 연속성 지원 등 보건의료정보와 관련된 사업 지원을 위한 전문 기관으로 2019년 설립돼 2022년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보건의료정보원 홍보 부스에서는 기관 미션 및 비전 등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기관 사업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사업, 그리고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 안내 및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14일 오전 코엑스 4층 세미나실(402호)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에 따른 향후 의료서비스의 미래상 및 국민적 혜택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진행한다.정책발표 세션에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 심은혜 과장이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정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소개하며 이재호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정책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추진전략을 발표한다.이어서 충남대병원 김현정 교수, 1형 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 카카오헬스케어 배성철 책임 등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의료현장에 의료데이터 표준이 적용되었을 때 변화될 수 있는 미래 체감형 의료서비스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처음으로 참석하는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3 11:46:16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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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서울병원, KHF 참가 차세대 임상 시뮬레이터 출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대 서울병원이 KHF에서 차세대 가상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대 서울병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에 참가한다.이 자리에서 이대 서울병원은 의료 가상현실 전문기업 브이알애드와 아주대병원, 충남대병원과 손잡고 의료진의 중환자 처치 및 감염병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가상교육 훈련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의료진 감염병 및 중환자 처치 임상경험 확보를 위한 차세대 가상교육훈련 시스템 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발의로 이화서울병원(연구책임 김충종 교수) 주관 하에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의료진의 응급 중환자 및 감염병 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현실 의료 교육 컨텐츠와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이 핵심 목표다.개발된 가상 현실 기반 교육훈련프로그램은 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비용, 환자 대상 실습의 윤리적 문제 등 의료인의 숙련도 향상을 방해하는 현행 교육의 여러 한계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 의이가 있다.가상현실 프로그램은 실제 병실 환경과 유사한 구조의 디지털 트윈 모델을 활용한 VR 교육컨텐츠로 구성돼 교육의 현실감과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의료진의 실질적인 임상수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수의 참여자가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 음성 채팅을 통해 소통하며 상황판단과 의사결정, 초기 처치 수행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디지털 시뮬레이션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은 총 3년의 사업기간 중 현재 2차년도 진행중으로 이대 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4차산업과 바이오기술에 기반을 둔 이화의료아카데미(한승호 원장)를 구축해 임상시나리오 기반의 VR의료 교육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실증하고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인공환기기(Ventilator),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체외막산소화장치(ECMO), 감염병 처치 등 총 21가지 가상현실 기반 교육훈련컨텐츠 및 빅데이터 AI 교육평가시스템 개발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9-13 11:42:30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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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KHF에서 융합 로봇 운영 플랫폼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성서울병원이 KHF 2023에서 융합 로봇 운영 플랫폼을 선보인다.삼성서울병원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2023 K-HOSPITAL + HEALTH TECH FAIR with HIMSS)에서 융합 로봇 운영 플랫폼 기반 DX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개원 당시 국내 최초 미래 지능형 4차병원을 선포하며 의료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왔다. 또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이해 첨단지능형병원을 선포하며 진료, 서비스, 물류, 운영자원 등 병원 전방위에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꾸준한 DX 혁신 성과는 전세계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파급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의료 IT 협회이자 금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HIMSS에서 세계 최초 Triple Crown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는 첨단지능형병원으로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업무방식 전반의 DX 수준이 글로벌 No.1 수준임을 입증한다.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DX 컨셉은 Connect & Thru다. 의료진이 환자의 진료와 케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DX 병원 환경을 구현하고 환자 서비스 역시 불필요한 부가적 프로세스를 없애고 치료 과정에만 집중 할 수 있는 DX 병원 환경을 구현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를 구현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융합 로봇 운영 플랫폼 (I·R·O Platform, Integrated Robotics Operation Platform)을 개발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로봇 운영 플랫폼이 아니라 AI, Big Data, IoT, Robot, 5G 등 4차산업혁명 첨단 기술이 총망라된 초고도 첨단 기술 융합 플랫폼 종합판이다.I·R·O Platform을 구성하는 하드웨어는 ▲통합관제센터, ▲병동진료로봇, ▲특수검체이송로봇, ▲대용량이송플랫폼로봇, ▲서비스이송로봇, ▲환자안내 · 방역로봇 등 총 6개로 구성되며 적용 상황별로 유연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하여 타병원, 타산업에도 확장 가능하도록 개발됐다.이를 지원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는 ▲다중로봇운영관리시스템, ▲AI지능형 진료재료 공급 자동화 시스템 등 총 2개로 구성되며 향후 시설, 방재 등 병원 전체 시스템을 통합하는 체계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유연한 시스템 구성으로 설계 개발된 상태다. 이러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범용적 특성으로 삼성서울병원 DX 혁신 모델은 전세계 의료계 및 산업계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K-의료 대표 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미 프랑스 공공병원 원장단 등 각별한 관심을 표하며 내년 1월에는 프랑스 현지 초청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이번 K-Hospital Fair 2023 스마트특별전시관은 삼성서울병원의 DX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14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스마트병원 전국 확산 설명회에서 첨단지능형병원을 위한 SMC DX 혁신이라는 주제로 로봇 기반 DX 혁신을 이루어낸 삼성서울병원의 발전 과정을 생생히 들을 수 있다.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의 로봇 기반 혁신이 병원 업계의 DX 기술과 모델의 표준화 사례로 K-의료 확산전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9-13 11:32:04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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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넥스코퍼레이션, KHF에 내시경 AI 'ENAD' 출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아이넥스코퍼레이션이 KHF 2023에서 위, 대장내시경 AI 에나드를 선보인다.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박수민, 이항재)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 2023)에 참가한다.이 자리에서 아이넥스는 위, 대장내시경 시 실시간으로 병변 검출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ENAD(에나드)를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7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ENAD(에나드)는 인공지능 기반의 위, 대장내시경 병변 검출 보조 솔루션이다. 심층 신경망 기반 학습을 통해 정확하게 병변을 검출하고 검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시함으로써 의료진의 즉각적인 판단을 보조한다. ENAD(에나드)는 실시간 병렬 시계열 분석 프로세싱을 통해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병변을 검출하며 내시경 장비의 브랜드, 기종에 상관없이 모두 호환 가능하다. 대장내시경 용종 검출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ENAD CADe는 용종 검출 기능뿐만 아니라 내시경 검사 시간의 자동 측정 기능, 맹장 자동 인식 기능 등을 제공한다. ENAD CAD-G는 위내시경 병변 검출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으로서 주요 기능인 검출 기능과 검사시간 자동 측정 기능 이외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위 내시경 시 십이지장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 내부의 위치를 인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위의 모든 부분을 내시경 검사할 수 있도록 돕고 내시경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한편, 아이넥스의 ENAD는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13485:2016을 획득해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CES 2023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아이넥스 관계자는 "ENAD(에나드)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전국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으며 대장암 및 위암의 발병률이 높으나 의료진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도 예정돼 있다"며 "9월부터 고대 안암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서 ENAD 소화기내시경 병변 검출 보조 솔루션 활용의 유효성을 입증하고자 임상시험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2023-09-11 13:17:08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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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알엠, KHF에서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아이알엠(최승욱)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HEALTHTECH FAIR, KHF 2023)에 참여한다.이 자리에서 아이알엠은 'Healthcare 4.0 is all about DATA'를 주제로 핵심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의료데이터의 활용과 헬스케어 혁신 등 미래 의료를 논의하는 다양한 포럼과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아이라인은 ▲ 비정형 의료 빅데이터 구축 ▲ 표준화를 통한 상호운용가능한 데이터 운영 관리 ▲ AI를 활용한 진단 및 의료영상 연구 지원 ▲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다기관 의료영상 연구 솔루션 등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제품 활용 분야와 목적 별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15일 예정된 인공지능과 의료 정보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 학술 세미나에서는 최승욱 대표가  'Enterprise Data Platform을 이용한 디지털 전환 및 의료 인공지능 활성화 전략'이란 주제로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와 성과를 발표한다.아이알엠은 상호 운용가능한 의료 및 헬스케어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20개 국가, 299개 의료 기관에서 의료 데이터 통합과 진료정보 교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의료정보시스템의 상호운영성과 연결성을 국제표준에 기반해 검사하는 IHE Connectathon에 꾸준히 참가해왔으며 지난 IHE EU Connectathon 2022에서 세계 최초로 AI Results Display 표준 검증 테스트를 통과해 데이터 표준화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최승욱 대표는 "아이알엠은 병원의 의료 데이터 활용 목표와, 의료 데이터 특성,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병원 내 모든 데이터를 상호운용이 가능한 데이터로 전환, 통합 뷰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 데이터 통합과 진료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며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병원의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1 13:06:59마케팅·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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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스, KHF 2023에서 수치료기 '클린' 선보인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스틱스가 KHF 2023에서 수치료기 클린을 전시한다.스틱스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HEALTHTECH FAIR, KHF 2023)에서 수치료기 클린을 선보인다.수치료기 클린은 물의 급배수를 자동화하고 발을 말려주는 제품으로 통증 완화 및 소양증, 외상치료의 보조로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또한, 족욕에 적합한 온수를 미리 준비해 족욕 준비 시간을 줄이고, 사용 후에는 족욕기를 청소하고 살균해 유해세균의 전이나 오염을 차단한다. 족욕 중에는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 분포를 측정해 사용 전과 후를 모니터링하므로 족욕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족욕이 끝나면 자외선으로 살균된 발온열기에서 발을 말려주므로 위생적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물론 음이온으로 냄새를 없애고 살균해 청결하게 유지된다.수치료기 클린은 게르마늄 온열의자가 포함된 족욕기와 족욕을 위생적으로 마무리하는 발온열기로 구성돼 있으며 발온열기에는 모니터가 있어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현재 강남스탠다드정형외과에서 수치료기 클린을 사용 중이며 환자 1명당 종별 가산율을 적용해 7740원의 보험수가를 받고 있다. 스틱스 관계자는 "클린은의료기기 품목허가와 전기용품 안전규격을 취득한 제품으로 요즘 같이 위생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3중 필터 시스템과 자외선 살균을 통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2023-09-11 13:01:33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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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브, KHF에서 아동 ADHD 선별검사 JoyCog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모티브가 KHF 2023에서 조이코그를 소개한다.이모티브(대표이사 민정상)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KHF 2023)에 참가한다.이 자리에서 이모티브는 아동 ADHD(과잉행동장애) 가능성 측정 및 인지능력 강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JoyCog(조이코그)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JoyCog(조이코그)는 만 6~12세를 대상으로 인지능력을 관리해주는 모바일 앱 형식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해운대백병원 등의 의료기관과 협업해 실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진단 툴을 기반으로 개발됐다.인지모델링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아동의 인지능력 및 ADHD 가능성을 측정하고 이에 대한 측정 결과는 디지털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된다. 인지능력 측정 다음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강화 솔루션은 아동의 자발적인 참여와 몰입을 위해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했으며 6개월 이상, 주 5회, 매일 25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이모티브는 올해 하반기에 서울대병원과 협업해 JoyCog(조이코그)의 디지털치료기기(DTx)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JoyCog(조이코그) DTx는 디지털헬스케어 버전을 고도화해 개인화된 난이도를 더욱 세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일반 아동이 아닌 ADHD를 진단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이모티브의 JoyCog DTx를 통해 ADHD 약물 치료의 보조제와 대체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2023-09-11 12:06:24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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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