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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관상동맹증후군, 사회적 비용 연간 1조원"

이석준
발행날짜: 2010-11-23 10:29:04

"조기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중요"

김진현 교수
국내에서 중증 심혈관 질환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1월 8일 프라하에서 열린 제 13회 ISPOR(국제 의약품경제성 평가 및 성과연구학회) 유럽학술대회에서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연구팀(책임 연구자: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을 통해 발표됐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란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혀 갑자기 혈액이 심장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지칭하는 상위 용어로, 불안정형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을 포함한다.

연구팀은 "현재 국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유병률은 6.4명(인구 1000명 당), 전체 환자수가 31만 명이며, 이는 2004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연 1조 2542억 원에 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 사회적 비용 중 직접비용은 4803억원(38.3%), 간접비용은 7738억원(61.7%) 이며, 직접비용의 대부분은 입원진료비용이다.

직접비용 중에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등 시술 비용으로 인한 비용이 많았다.

김진현 교수(서울대학교 간호학과)는 "사회적 비용의 급격한 증가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발병률과 재발률 급증에서 비롯됐다"며 "특히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 원인이 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총 6년 간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이 직접적으로 치료와 관련돼 지불하는 비용과 간접적으로 발생되는 비용을 나눠 분석됐다.

직접 비용에는 외래 비용과 입원비가 포함된 직접 의료비, 교통비와 간병비가 포함된 직접 비의료비가 포함됐고, 간접비용에는 작업손실과 조기사망으로 잃게 되는 비용이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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