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관지 내시경 등 차세대 로봇수술 플랫폼 동향 조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인하대병원은 지난 26일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2026 제6회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8년 개소한 뒤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갖추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현재 외과·비뇨의학과·산부인과·심장혈관흉부외과·이비인후과·호흡기내과 등 6개 진료과 28명의 전문의가 소속돼 있으며, 다빈치 로봇수술기 3대를 운영하는 인천 최대 규모 센터다.
센터는 다수의 세계 최초 수술법 개발과 아시아 최초 인튜이티브 허브(Intuitive Hub) 도입 등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수도권 의료기관 중 세 번째, 인천 최초로 로봇 기관지 내시경 '아이온(Ion)'을 도입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초정밀 로봇 의료 생태계를 갖췄다.
심포지엄은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 '로봇수술 플랫폼 및 기술 혁신'은 최선근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외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위암 수술에서 DV5 시스템의 역할(안지영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 ▲DV5 시스템을 활용한 내분비 수술(최준영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로봇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폐병변 진단의 새 지평(김혜수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등 차세대 로봇수술 플랫폼의 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했다.
두 번째 세션 '인하대병원 로봇수술 현황'에서는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비뇨의학과 로봇수술(정두용 비뇨의학과 교수) ▲산부인과 단일공 로봇수술(최화연 산부인과 교수) ▲로봇 보조 간 절제술 초기 경험(김경덕 외과 교수) 등 원내 각 진료과의 실제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김경덕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외과)은 "이번 심포지엄이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살펴보고, 여러 진료과 간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5000례 달성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첨단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각 진료과의 임상 경험을 집약해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