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부·간병팀 대상 욕창 예방·관리 교준지침 교육 정례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광주광역시 에스웰요양병원(병원장 이석광)은 최근 간호부와 간병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을 위한 욕창 예방 및 관리 지침' 교육을 실시하고, 욕창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욕창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져 피부와 피하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욕창의 주요 원인은 압력, 전단력, 마찰력, 피부 습기 등이며, 정상 혈압의 약 2배에 달하는 압력이 1~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모세혈관 순환 장애로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에스웰요양병원은 이번 교육에서 욕창 발생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한 평가체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에스웰요양병원은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Braden Scale'을 모든 입원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으며, 입원 후 24시간 이내 최초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매월 20일 정기 재평가를 실시하고, 병실 이동이나 환자 상태 변화가 있는 경우 즉시 추가 평가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위험도에 따른 관리 기준도 공유했다. Braden Scale 점수가 12점 이하인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집중 욕창예방 간호와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13~14점의 중위험군은 정기적인 체위 변경과 예방 활동을 지속한다. 15점 이상 저위험군은 기본적인 욕창 예방활동과 피부 상태 관찰을 실시한다.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예방수칙도 구체적으로 교육했다.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해 압박을 줄이고, 발꿈치와 복사뼈 등 뼈 돌출 부위에는 베개나 특수 매트리스를 활용해 압력을 분산하도록 했다.
실금이나 잦은 설사로 피부 습윤 위험이 높은 환자는 집중 관찰 대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상처 보호제와 보습제를 적극 사용하고 충분한 수분 공급과 영양 관리를 병행하며, 휠체어를 이용할 때에는 둔부 압박을 줄이기 위해 탑승 시간을 30분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
에스웰요양병원은 보고체계도 표준화했다. 욕창 발생 즉시 담당 의사와 QPS(질 향상 및 환자안전) 전담자에게 보고하고, 담당 간호사가 지정 서식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이후 월 1회 사진 촬영과 크기 측정을 통해 상처 상태를 추적 관찰하며, 입원 전 발생한 욕창은 별도로 구분해 기록하도록 했다. 보호자에게는 욕창 발생 경위와 예방·치료 계획을 설명하고 관련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석광 병원장은 "욕창은 작은 압박이 장시간 누적되면서 발생하는 만큼 조기 발견과 꾸준한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호부와 간병팀이 표준지침을 현장에서 일관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정기 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