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사이트-메디아나,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헬스 사업 협력
AI 심장 초음파 기반 환자 감시장치, 웨어러블 연계 솔루션 구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이스라엘 기업 울트라사이트와 국내 기업 메디아나가 손을 잡고 인공지능 기반 심혈관 진단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한-이스라엘간 바이오·디지털헬스 협력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과연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울트라사이트와 메디아나가 AI 심장초음파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 플랫폼 개발에 들어갔다.
웨어러블 심전도(ECG)와 환자 감시장치(PMD), AI 심장초음파를 연계한 심혈관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울트라사이트는 이 과정 중 AI 심장초음파 솔루션을 제공한다. 울트라사이트는 AI 실시간 가이드를 통해 초음파 검사 경험이 없는 의료진도 진단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이미 응급실과 중환자실, 원격 진료 환경에서 심부전 등 심장 질환 진단 진입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울트라사이트는 메이요 클리닉, 와이즈만 연구소 등 세계 유수 기관과 협력을 유치하며, AI 알고리즘의 정밀도와 임상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울트라사이트는 미국 FDA, 유럽 CE(IVDD), 영국 UKCA, 한국 KFDA(NIDS)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주요 규제 장벽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상태다.
또한 존슨앤드존슨이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AI 초음파 사업 협력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셀바스AI 산하 기업으로 병원용 환자감시장치(PMD)와 웨어러블 ECG를 통해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ECG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에서만 4000병상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이러한 메디아나의 시스템에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기술을 결합해 심혈관 이상 징후 탐지부터 진단까지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환자 모니터링 사업에 AI 진단 영역을 추가해 심혈관 질환 예방, 조기 진단·모니터링을 아우르고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윤승현 메디아나 사장은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심장초음파 시장은 2024년 3조 원에서 2034년 약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기반 심혈관 진단 솔루션 시장도 의료 현장의 진단 효율성 수요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웨어러블 ECG와 PMD, AI 심장초음파를 연결해 심혈관 질환 관리 전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료기기와 AI를 결합한 의료 플랫폼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