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사업 소싱 및 기존 거래처와의 교류에 초점
다산제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CPHI CHINA 2025'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다산제약은 중국 시장의 강한 수입 의존성과 원료 중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원료 소싱 및 기존 거래처와의 교류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및 벨라피움SS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다양한 바이어 및 공급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됐다.
다산제약의 이번 참가는 단순한 홍보 전시를 넘어, 가속화되고 있는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중국을 포함한 각 국가에 공급망 역량 강화를 추진해 선제적으로 탄탄한 공급망 유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중국)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간 진행해 온 MAH 사업 모델을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MAH 사업 모델은 현지화 전략의 실질적 사례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SCM실(전략구매팀)과 글로벌 사업실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 기술 전략을 더욱 강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MAH 사업, 원료사업, 더마 사업 등 기존 기술 사업의 확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글로벌 다산제약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