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삼전 부사장 출신 윤준오 CEO 선임…글로벌 도약 본격화

발행날짜: 2026-07-15 13:26:30 수정: 2026-07-15 13:29:46
  • 미전실·하만 M&A 주도한 핵심 임원…전사 전략 및 글로벌 확장 지휘
    이루다 합병 이어 AI·데이터 결합한 '퍼스트 오브 카인드' 혁신 예고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클래시스가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윤준오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글로벌 외형 확장에 나선다.

15일 클래시스는 윤준오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독보적인 입지 확보를 위한 '넥스트 스테이지'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클래시스가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윤준오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글로벌 외형 확장에 나선다.

윤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한국·미국법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마케팅, 기획 업무를 거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팀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대형 인수합병(M&A)을 주도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삼성전자의 M&A 성공 사례로 꼽히는 하만 인수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레인보우로보틱스(로봇)와 플랙트그룹(데이터센터 공조) 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가치 제고 경험을 쌓았다. 엔지니어로서의 기술 이해도와 전사 전략 수립, 인수 후 통합 과정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영 역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클래시스는 최근 이루다와의 합병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힌 데 이어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 브라질 및 일본 직영 체제 전환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 해외 인력 비중은 33%에 달한다. 향후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인프라를 직접 구축해 K-뷰티 산업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윤 대표 체제 아래 클래시스는 글로벌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업 확장,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접목한 차세대 플랫폼 혁신,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사 경영체계 고도화 등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기존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 기술과 시술 데이터에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시장에 없던 '퍼스트 오브 카인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비 판매와 소모품을 통한 반복 매출이라는 기존의 성장 공식을 넘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윤준오 신임 대표는 "클래시스는 이미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확보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삼성전자에서 축적한 성장 전략과 혁신 DNA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연결시키겠다. 본사와 해외 조직을 통합 운영체계로 연결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기술·제품 경쟁력 강화 및 고객 경험을 차별화해 제 2의 도약과 성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클래시스의 강력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임상 경쟁력에 AI·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고객 만족을 창출하겠다"며 "2030년 글로벌 넘버 원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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