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 3상성공....NEJM에 실려

발행날짜: 2023-01-06 12:04:46
  • 예일의대 크리스토퍼 H. 반 다이크 등 연구진 수행
    임상 치매 등급 점수(CDR-SB) 개선 확인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이 임상 3상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예일의대 크리스토퍼 H. 반 다이크 등 연구진이 진행한 레카네맙 임상 3상 결과가 5일 국제학술지 NEJM에 게재됐다(DOI: 10.1056/NEJMoa2212948).

뇌의 아밀로이드 베타(Aβ) 축적이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과정을 촉진한다는 가설에 근거한 이번 신약은 IgG1 단항체로 Aβ 프로토피브릴에 결합돼 아밀로이드의 축적을 막는다.

자료사진

임상은 초기 알츠하이머병(경도인지장애 또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치매)을 가진 50~90세 중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또는 뇌척수액검사에서 아밀로이드 축적이 보고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 18개월 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1 비율로 무작위로 할당돼 정맥 내 2주마다 레카네맵(kg당 10mg) 또는 위약을 받았다.

주요 연구 종말점은 임상 치매 등급 점수(CDR-SB, 범위 0~18, 점수가 높을수록 더 큰 손상)의 18개월 변화량으로 설정했다.

2차 종말점은 ▲PET을 통한 아밀로이드 축적량 변화 ▲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의 14개 항목 인지 점수(ADAS-cog14, 범위 0~90, 점수가 높을수록 더 큰 장애) ▲알츠하이머병 종합 점수(ADCOMS, 범위 0~197, 높을 수록 더 높은 손상) ▲경도 인지 장애에 대한 알츠하이머병 공동 연구-일상 생활 척도(ADCS-MCI-ADL, 범위 0~53, 점수가 낮을수록 더 큰 손상)으로 설정했다.

총 1795명의 참가자가 등록돼 898명은 레카네맵을, 897명은 위약을 각각 받았고 기준선에서의 평균 CDR-SB 점수는 두 그룹 모두에서 약 3.2였지만 18개월 후 변화는 레카네맵의 경우 1.21이었고 위약의 경우 1.66이었다(차이 -0.45, 95% confidence interval [CI], −0.67 to −0.23; P<0.001).

698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하위 연구 역시 위약보다 레카네맵에서 뇌 아밀로이드 축적이 더 많이 감소(차이 -59.1 센틸로이드)했고, 레카네맙 투약군에서 ADAS-cog14 점수는 -1.44, ADCOMS는 -0.050로 효용이 관찰됐다.

레카네맙 참가자의 26.4%에서 주입 관련 반응을 보였으며, 12.6%에서 부종 또는 누액과 함께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 초기 질환에서 아밀로이드 마커를 감소시켰고 18개월 후 위약 보다 인지 및 기능 측정의 감소가 다소 덜했지만 부작용과 관련이 있었다"며 "초기 알츠하이머병에서 레카네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결정하기 위한 장기간의 임상이 필요하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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