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북부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 출범

발행날짜: 2010-07-22 09:14:09
  •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학병원 의료 서비스 연계

경기 서북부 지역 노인들에게 실제적인 노인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경기 서북부 권역 노인의료복지 네트워크가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20여개 요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식 출범했다.

네트워크는 최근 킨텍스에서 김영선 국회의원과 김원종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양옥경 사회복지학회장, 이상석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노인의료복지 관계자 및 의료계 관계인사, 요양원 관계자 및 지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영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네트워크 출범을 통해 노인 의료복지 시스템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김원종 노인정책관은 "노인들의 장기 요양과 복지, 의료가 통합되는 네트워크"라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함께 사회적인 효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인의료복지 네트워크는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등 경기 서북부 권역의 노인 요양기관과 관동의대 명지병원의 노인의학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명지병원 교수들은 월 2회 이상 노인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처방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참여 요양기관과 의료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이번 네트워크는 노인의료복지 서비스의 세계 최고로 꼽히는 미국 UCLA대학 노인의학센터를 모델로 한국의 실정에 맞게 적용한 것"이라며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치의 개념을 정착시키고 연속성 있는 케어 서비스를 확립해 UCLA 노인의학센터에 버금가는 네트워크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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