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응도 높은 '본비바' 블록버스터 자신"

주경준
발행날짜: 2007-04-26 06:44:51
  • 임윤아 과장 (GSK 본비바 PM)

의약품이 친절해지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내놓은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는 이런 친절한 의약품이다.

경구형 본비바150mg정은 한달에 1알만 복용, 현재의 1일 또는 1주일제형에 비해 복용 불편함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비용측면에서도 환자나 건보재정에 잇점을 준다.

내달 출시될 본비바 주사제는 아예 3개월에 한번만 맞으면 된다. 기존 점적주사의 불편을 줄여 3개월에 20초안에 투약이 끝나 위장관계 질환을 갖는 환자들에게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본비바 PM 임윤아 과장은 골다공증 치료 중단율을 낮추고 궁극적으로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점에 본비바의 가장 큰 강점을 꼽았다.

임 과장은 "골다공증 환자는 치료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해 의약품 복용 등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적잖은 질환으로 공복시 복용과 복용후 30분이상 누워있지 못하는 등 불편함도 치료 중단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한달 1회 한알 복용 하는 본비바는 환자의 불편을 줄여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과 차별성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비용측면 대해서도 임 과장은 "기존 치료제의 경우 한달 4만원이 넘는 약값 부담이 발생하는데 반해 본비바는 3만 6천원대로 환자와 건보재정 측면에서 비교 우위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강점과 함께 약효 측면에서도 기존치료제와 동등 또는 그 이상의 결과를 보이는 장점을 통해 올해 본비바를 당장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목표다.

임 과장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1300억원,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만 보면 1000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며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1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실제 출시된지 3일이지만 GSK의 여느 제품보다 초기 공급물량은 최대 규로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지 않을까 할 정도로 의사선생님들의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환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개원가에 대한 집중적인 제품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당장 27일 골다공증 치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5,6월 개원의를 위해 전국에서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임 과장은 소개했다.

혹시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만큼 복용일을 잊어버리는 일은 없을까. 이에 대해 본비바에는 복용일을 달력에 붙일수 있는 스티커가 제공된다.

또 SMS문자 서비스 등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매달 0일은 '본비바 먹는 날'로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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