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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헬스케어, CT만으로 연부조직 영상 구현 AI 공개

발행날짜: 2026-08-06 10:40:31
  • 척추 CT를 MRI 유사 연부조직 강조 영상으로 변환
    식약처 디지털의료기기 제조인증 획득…하반기 판매 목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영상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폴스타헬스케어가 척추 CT 영상만으로 MRI와 유사한 연부조직 강조 영상을 생성하는 AI 디지털의료기기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폴스타헬스케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해 척추영상 AI 소프트웨어 'Dr. Magic'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Dr. Magic은 척추 CT 영상을 입력하면 MRI(T1·T2)처럼 연부조직이 강조된 영상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의료기기(SaMD)다. 기존 의료 AI가 촬영된 영상을 분석하거나 화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Dr. Magic은 CT 영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디스크와 신경 등 연부조직 정보를 새롭게 생성해 판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동일 환자의 실제 MRI 영상을 참조표준으로 활용해 생성 영상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적 유사도(SSIM), 신호대잡음비(PSNR), 평균절대오차(MAE) 등 주요 정량 평가 지표에서 기준을 충족했으며, 독자적인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억제하고 해부학적 정합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디지털의료기기 제조인증도 획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척추 질환 진단에서 CT는 검사 접근성과 촬영 속도는 우수하지만 연부조직 표현이 제한적이어서 디스크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의 평가를 위해 MRI를 추가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Dr. Magic은 이미 촬영한 CT 영상만으로 수 분 내 연부조직 강조 영상을 제공해 추가 검사에 따른 대기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폐쇄공포증이나 인공심박동기 착용, 체내 금속 삽입물 등으로 MRI 촬영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연부조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의료기관의 도입 편의성도 높였다. PACS와 DICOM 표준을 지원해 기존 판독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변환된 영상을 기존 CT와 함께 비교 판독할 수 있다. 또한 병원 내부 폐쇄망(On-premise) 환경에서 운영돼 의료 데이터 보안 요건도 충족한다. MRI 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중소병원이나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기존 CT 장비를 활용해 연부조직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폴스타헬스케어는 현재 신의료기술평가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KHF 2026 전시에서는 실제 척추 CT를 연부조직 강조 영상으로 변환한 사례를 공개하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여동 대표이사는 "Dr. Magic은 MRI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MRI를 즉시 시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판독에 필요한 연부조직 정보를 보강하는 솔루션"이라며 "KHF 2026에서 의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국내 판매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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